산행일자 : 2007.08.19 일요일(119차)
날 씨 : 맑음 36도
산행인원 : 16명
산행코스 : 철마웅천~수암(용연폭포)~소산벌~소두방재~574봉~차단기~의앙골~임기
산행대장 : 016-555-7761
09:45 : 철마행버스
10:05 : 철마웅천
17:30 : 임기버스 정류장
철마산 계곡 산행
무더운 여름날 가까운 곳에서 계곡 산행을 즐기기 위해 철마 계곡 산행을 계획해 보았다.
범어사 전철역 2번 출구에 있는 지구대 앞에서 회원들을 만나기로 했다.
조금 늦어지는 회원들을 기다리다 보니 철마행 9시 40분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다음 버스는 10시 25분에 출발 하기 때문에 봉고차를 이용해야하나?
라고 의논 하는 중에 2-2 마을 버스가 16명이 이동 한다는 말을 듣고 철마 버스 종점까지
이만원에 데려다 주셨다.
다행히 편안 하게 철마 버스 종점 까지 갔다.
마을을 가로질러 산행을 하지 않고 편안한 임로를 이용하여 수도암 앞에 도착 했다.
간단한 산행코스와 회원들간의 인사를 나누고 계곡산행을 시작했다.
계곡은 물이 말라 잔잔히 흐르고 있었지만 곳곳에 자리를 잡고 가족단위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매우 느긋한 산행을 했다.
30도 를 웃도는 폭염에 계곡을 벗어나 잠시 소두방재에 오르는 동안 회원들의 몸은 땀으로
젖어 있었고,매 바위까지
가는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했다.
소두방재에서 매바위까지 가는 것을 포기하고 땀을 식히며 시원한 물과 과일을 나누어 먹는
동안 아내의 박내과 이야기로
한바탕 웃을수 있었다.
몸을 추수린 회원들과 574봉 지나 의양골 계곡으로 접어 들었었지만 그곳 역시 계곡은
말라 있었다.
그래도 물 놀이를 즐길 만한 곳에서 점심을 나누어 먹으며 조금씩 준비한 음식으로 정을
나누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곡에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임기 마을에 도착했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일광에서 여름 영업을 하는 회원 두분께 위문 방문차 뒤풀이를
하자는 의견이 있어 그곳으로 갔다.
오랜만에 반가운 회원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8월 셋째주 산행을 마쳤다.
▽ 웅천리 산행시작
▽ 용연폭포 상류
▽ 계곡상류에서
▽ 여성회원님들
▽ 점심및휴식
▽ 임기계곡애서한때
▽ 능소화, 양반꽃
▽ 임기마을
▽ 마을입석 산행종료
▽ 일광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