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8.26 일요일(120차)
날 씨 : 맑음 36도 기상청 폭염주의보
산행인원 : 18명 (신입회원 5명 포함)
산행코스 : 신전용소마을~용소폭포~용소골~임로~화엄벌갈림길~지프네골~석계한성APT
석계신전용소마을 : 11:00
석계한성아파트 : 17:40
8월 넷째주 산행을 위해 집결 장소인 명륜동역에 9시10분에 도착 했다.
산악회 카페를 통해 처음 산행에 참석 하신 처사님 외 4명을 포함해 16명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12번 버스로 신전 용소마을 까지 이동 했다.
회장님과 총무님께서 조금 늦게 합류 하여 총 18명이 함께 산행을 했다.
들판에 무루익어 가는 곡식은 가을의 문턱에 와 있는듯 했지만 연일 폭염 주의보에 무더운
날씨는 산을 오르는 산꾼들을 조금씩 지치게 했다.
먼 옛날, 방낭 시인의 시 한수를 생각 하며 바람에 밀려가는 구름처럼 너무나 평화롭게 발
길을 옮기는 동안 용소마을 지나 용소폭포에 도착 하였다.
폭포는 초라 하기 그지 없고 힘차게 쏟아지던 물소리는 아쉬움만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지
고 없었다. "이럴수가?"
하지만 폼나게 기념사진 한장을 남기고 길을잡았다.
산을 오를수록 지쳐가는 회원들이 생기고 화엄벌 갈림길에서 지프네골로 이동 하여 점심
시간을 가졌다.
천성산에서도 물이 마르지 않기로 유명한 이 골짝이에도 물이말라 있었지만 더위에 지친
회원들은 물에 뛰어들어 즐거운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회장님과 총무님께서 준비한 수제비도 끓여먹고 더위도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보냈다.
무더운날씨에도 산악회 회원으로써 최선을 다 해 주시는 임원진과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
드리며 서로 함께 함으로 힘이 생기는 여명산악회 여러분 언제나 화이팅 합시다.
▼ 산행들머리 신전 고속도로 다리밑
▼ 용소마을 지나서 계곡 초입
▼ 물없는 용소폭포
▼ 폭포상단 편안한 등산로
▼ 천성산을 한눈에 임로변 바위 전망대
▼ 물놀이
▼ 한산길에 돌탑
▼ 산행종점 석계 한성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