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천성산~하늘릿지

백천(栢泉) 2007. 7. 9. 18:18

산행일자 : 2007.07.08 일요일 (113차) 2007년도 36차

날       씨 : 흐림

산행인원 : 18명

산행코스 : 50번버스종점~미타암주차장~하늘릿지우회길~원적봉(800m)~은수고개~어영골계곡

 

10:30 : 산행시작

13:15 : 하늘릿지상단

13:35 : 점심 1시간25분

15:00 : 원적봉 800m

15:35 : 은수고개

17:35 : 어영골 하류 무지개산장

휴식시간 포함 약 7시간 소요.

 

   장마철이라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18명의 산꾼들이 모여, 신입회원과 정회원 간의 인사를 나누고 

덕계 50번 종점에서 출발하는 천성산 산행이 시작 되었다.

주진 소류지를 지나 무덤 뒷 편 등로를 따라 337.4봉과 480봉우리 능선을 따라 오르는 산길은 매우

지루 하고 힘겨운듯 했다.

짙게 덮인 잿빛 하늘은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 질듯 했고 후덥지근한 날씨는 산을 오르는 산꾼들을

더욱 지치게 했다.

미타암 주차장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땀을 훔치고, 법수원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다가 하늘릿지를

향해 등로를 잡았다.  깍아지른 듯한 웅장한 바위를 바라보며 저 곳이 우리가 계획한 코스라는 설명을

해 주었드니, 회원들은 입을 딱 벌리며 함성을 지르기 시작 했다.

가파른 등로를 오르는 발걸음은 생기가 넘치기 시작 했다.

밧줄을 잡고 스릴을 느끼며 조금씩 흥분된 목소리로 정상을 향했다.

역시 우리 회원들은 날로 발전 하고 있으며 자연을 즐길 줄 아는 분들이였다.

하늘릿지를 우회하는 코스를 이용하여 상단에 오르긴 했지만, 그 성취감은 어디에 비유 할 수 없을 만큼

컷고, 즐거워 하는 회원들 을 보니 내 마음도 같이 흥겨워 졌다.

회원들과 즐기는 여명의 만찬 시간 또 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은수고개를 지나 어영골 계곡 에서 물놀이를 하며 모두 개구장이 어린아이들 처럼 즐겁게 놀다 보니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무지개폭포 산장에서 봉고차로 연산동 횟집에 도착하여 뒤풀이겸 임고문님의 생일 파티를 즐기며

천성산 산행을 마쳤다.

 

▼  덕계 50번 종점 산행기점

 

▼ 주진 소류지 건너기

 

▼ 주진 소류지 둑 에서

 

▼ 하늘릿지 상단

 

▼ 여성회원님 영차

 

▼ 성취감

 

▼ 여명의 만찬

 

▼ 원적봉800m

 

▼ 어영골 계곡에서

 

▼ 산행을 미친 후의 여유

 

▼ 고문님의 생일 추카 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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