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6.30 토요일 (111차) 2007년도 34차
날 씨 : 오전 맑음 오후 약간 흐림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양산 사송 정류장~도시가스시설~철탑~423m~395m~임로(유락농원)~운봉산534.4m
헬기장~428m~다람지캠프장~명곡회관~양산대학~12번 정류장 (만보계 24331)
13:00 : 집출발
13:45 : 12번 승차
14:15 : 사송 정류장
15:13 : 첫번째 철탑
15:40 : 유락능원 임로 갈림길
17:10 : 임로 갈림길
17:44 : 운봉산 534m
18:32 : 다람지캠프장
19:05 : 명곡마을회관
19:20 : 양산대학
20:54 : 집도착
낙동 정맥 일부인 양산 운봉산 산행을 결정 하고 오후에 집을 나섰다.
운봉산은 부산다대포 몰운대 에서 시작 하여 강원도 구봉산 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한 줄기를 형성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낙동정맥 종주에 도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지나야 하는 산이기도 하다.
남락 마을 가는 12-1번 버스 시간이 어중간 하여 12번 버스를 타고 양산 사송 마을에서 하차 하여 1077번
국도를 따라 약 20분 정도 걸었다.
도시가스 시설을 지나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나즈막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낙동정맥을 밟아 간다는 느낌은 어느때 보다도 감격스러웠고 조용 하기만 한 산길은
홀로 걷기에는 처량한 느낌 마져 들었다.
산 능선을 따라 주변의 산들과 변해 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즐기는 동안 운봉산 정상에 도착 하였다.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에 잠시 흘린땀을 훔치고 하산길을 잡았다.
푸른 새싹이 돋아 나던 봄날이 엇 그제 같은데 억새가 벌써 사람키 만쿰 이나 자라서 풀숲을 헤치며 하산을 했다.
헬기장을 지나 서낭단 안부 사거리에서 명곡, 법기수원지 갈림길을 버리고 428.6봉 에서 왼쪽등로를 잡고 하산하니
다람지 캠프 정문에 도착 되었다.
해는 서산에 지고 거리엔 이미 땅거미가 짙게 깔려 있었다.
양산 대학에 도착 하니 마을 버스 시간을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걸어서 정류장을 향해 가는데 중년 신사
한분께서 승용차를 태워 주셔서 편리 하게 정류장까지 도착 했다.
양산 중학교를 지나 12번 버스 정류장 에서 부산행 버스를 탔다.
▼ 임로 갈림길 (유락농원)
▼ 운봉산 정상
▼ 능선 하산길
▼ 밀림 같은 갈대밭 길
▼ 참 나리 꽃
▼ 다람지 캠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