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6.18 월요일 (109차) 2007년도 32차
날 씨 : 맑음 가끔구름 한 여름날씨
산행인원 : 홀로 (쉬엄 쉬엄 휴식포함 8시간20분 만보계 31531)
산행코스 : 상북면사무소~봉수대~화엄벌~천성1봉~엿공군부대~신기산성~성황사~해강APT~정류장
< 교통편 >
12번 버스 이용
09:10 : 집출발
09:03 : 12번 버스 승차
10:35 : 상북면사무소(석계1교 경부고속도로 다리밑 통과)
11:20 : 약 40분 임로 따라 가다 좌측 봉수대 가는 산길 진입)
11:27 : 봉수대
11:32 : 차단기 지나 큰소나무
12:20 : 철탑
13:00 : 728봉
13:30 : 화엄벌(점심30분)
14:00 : 휴식끝
14:40 : 군부대 정문
15:27 : 721봉 (용천지맥 분기점)
15:41 : 엿 공군부대 갈림길
16:41 : 597m 쉼터 휴식 (낙동정맥)
18:09 : 신기산성 조금 지나 삼거리 좌측내리막 신기해강APT, 우측오르막길 신기고분 가는길
18:25 : 성황사
18:50 : 신기 해강아파트104동
19:15 : 12번 버스 정류장 산행종료
일요일 저녁 당직 근무라 산악회 산행은 포기하고 오늘 홀로 답사를 나섰다.
천성산은 계곡과, 폭포, 암릉의 경관이 수려한 곳이 많이 있다.
하지만 오늘 같이 무더운날 이 코스를 결정한 이유는 전년도 법기수원지로 하산 하면서 봐두었던 신기
산성길이 가끔씩 머리에 떠 올라 답사 해 보기로 했다.
10시35분 양산 석계 상북면사무소에 하차 하여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밑에서 임로를 따라 가는 길에 산
딸기도 따먹고 살랑 살랑 부는 바람에 밤꽃 향기도 맏으면서 임로로 걸었다.
산길도 있지만 나름 대로 임로를 따라 가는 재미도 있다. 약40분 정도 올라 임로 좌측에 봉수대 오르는
산길을 따라 약 7분 정도면 봉수대에 도착 되고 바로 임로 차단기를 지나 큰 소나무 한그루가 우뚝 서
있는 곳에서 부터 계속 산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786봉 까지 땀에 옷이 흠뻑 젖어 힘이 들었는데 화얼벌 시원한 억새 바람이 순식간에 땀을 식혀
주었다. 영남알프스 능선과 능걸산,천마산 주변 산들을 조망 하며 휴식을하고 다시 화엄벌로 가는 중
간에 자리를 잡고 점심 식사를 했다.
천성산,원효암 주차장에서 임로를 버리고 산길을 따라 720봉 용천지맥 갈림길에서 옛 공군부대 철조망
옆 낙동정맥 길을 따라 597봉에 도착 하니 지난 번 산행때는 없었던 쉼터가 만들어져 있었다.
그곳에 앉아 한참을 보냈다. 다시 몸을 추수리고 출발 한지 2분쯤 가면 신기 산성 입간판을 따라 본격
적인 하산 길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어 산책로 같은 능선길이다.
시원한 바람에 피로 한줄도 모르고 버스 정류장까지 도착 되었다.
오늘 산행은 무더운 날씨에 능선 길만 이어서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여명산악회 회원들과는 가을이나 겨울에 산행 계획을 잡아야 겠다.
▼ 봉수대
▼ 786봉 오르면서
▼ 혼자 밖에 없는 화엄벌
▼ 화엄벌에 바늘엉겅퀴
▼ 천성산922m는 철문이 가로 막고
▼ 성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