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1.01 월요일 (78차) 2007년도 1차
날 씨 : 조금흐림 오후 진눈깨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빼빼재(서하)~괘관산(1252m)~천황봉(1228m)~마평 (5시간20분 만보계22973)
10:00 : 서하 (빼빼재)
10:47 : 첫 헬기장
10:59 : 두번째 헬기장
11:07 : 안부 이정표 (괘관산 208Km,지소)
11:17 : 3번째 헬기장
11:24 : 4번째 헬기장
12:30 : 괘관산
13:07 : 천향봉
14:10 : 안부
14:36 : 목장 중간지점
15:20 : 마평마을 (처제 차량으로 처가집 이동)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백전, 서하면을 사이에 두고 길게 펼쳐진 괘관산은(1.252m) 정상이
암벽으로 이루어진 매우 남성적인 산 이다.
처제의 도움으로 원통재(빼빼재) 까지 승용차로 이동 하여 아내와 함께 산행을 시작 했다.
눈이 녹지 않은 등산로는 매우 미끄럽고 산을 넘어 수록 쌓인 눈은 무릎까지 빠져 들었다.
괜한 오기를 부린것은 아닐까 ?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도전 할 지도
모르고 이왕 출발한 코스라 강행 하기로 했다.
다행히 산을 넘을수록 햇살 좋은 곳에는 눈이 녹아 있었다.
나지막한 봉우리마다 헬기장을 만들어 두어 거대한 요세를 방불케 했다.
멀리 괘관산이 보이기 시작 했다.
더욱 빠른 걸음으로 달려 가보니 괘관산 옆에 천황봉(1.228m)이였다.
괘관산을 접어드는 등산로는 눈이 녹지 않아 매우 미끄러웠으며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차고 올랐다.
에제는 백운산에서 괘관산을 바라 보았지만 오늘은 괘관산 정상에서 백운산을 바라보았다.
정상에서의 감격을 누리고 있을때 흰 눈이 내리기 시작 했다.
이곳은 폭설이 내리는 곳이다. 서둘러 길을 잡았다.
미끄러운 등산로를 따라 천황봉에 올랐다가 마평 마을로 하산 했다.
▼ 괘관산
▼ 천황산 정상 돌탑, 괘관산도 조망되고
▼ 멀리 보이는 백운산 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