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5.16 화요일 (40차)
날 씨 : 맑음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가지산온천~보덕사~운문령~문복산(1013.5m)~가슬갑사터~삼계2교~천문사~쌍두봉(910m)
상운산(1114m)~귀바위~임로통신시설~성남사~정류장. (산행시간 휴식포함 약12시간)
교통편
명륜동 전철역앞 언양행 12번 일반버스.
언양터미널 석남사행 직행 (일반버스도자주있는데 몰라슴).
하산후 교통편
석남사 정류장 언양행 일반버스.
언양터미널 부산행 12번 일반버스.
동래롯데 12번 종점에서 35번 사직동.
※ 가지산온천에서 문복산(1013.5m),계살피,삼계리,천문사까지.
03:40/기상 / 04:15/집출발 / 05:10/동래명륜동에서 언양행12번버스승차 첫차 / 06:50/언양도착(1시간40분소요)
07:00/성남사행승차 / 07:18/행정도착(18분소요) / 07:28/가지산온천,보덕사도착 / 08:20/임도 헬기장32분소요
08:30/운문령산불감시초소10분소요 / 08:20/지점20분휴식 / 09:18/894.8봉 / 10:17/산죽숲59분소요 / 10:55/문복산
1013.5m 32분소요 / 11:00/너럭바위전망대에서다시문복산으로돌아와20분휴식하산 / 11:41/계살피계곡상류21소요
12:20/삼계리2교 39분소요
※ 천문사에서 쌍두봉(910m),상운산(1114m),귀바위,통신시설,성남사까지.
13:07/천문사출발 / 13:20/지점점심20분 / 14:20/무덤지나서27분휴식1시간03분소요 / 15:30/쌍두봉(910m)43분소요
16:05/첫헬기장 / 16:35/3번째헬기장황등봉,운문사갈림길45분소요 20분식 / 17:05/상운산1114m10분휴식 / 임도통신탑
25분소요10분휴식 / 18:40/성남사40분소요20분휴식 / 9:20/성남사정류장 - 21:50/집도착.
자명종 소리의 벌떡 일어나 정신을 차렸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산이다. 혼자서 답사를 한다는 들뜬 마음에 잠은 근방 깨버린다.
아내는 만만찬은 거리를 산행 해야는데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한다고 챙겨준 식사를먹고 출발 했다.
언양행 첫 차를 타고 언양에 도착 후 바로 성남사행에 몸을 싫었다.
성남사 못 미쳐 행정에 내려서 가지산온천앞 보덕사로 해서 등로 를 잡고 산행은 시작되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아무도 없는 산길을 자연의 향기에 취해 오르다 보니겨우 잠에서 깨어난 꽃 뱀 한 마리가
발 길을 멈추게 한다.
나는 말 없이 나에게 인사를 하는 것 같아 지나 가도록 기다려 주었다.
운문령에 도착 되었다.
도로를 건너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나 능선을 따라 가는 도중에우측은 고헌산,백운산,산내면, 좌측은 가지산,지룡산
다음에 한번은 혼자서 답사 해야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고 찡해진다.
나는 지도한장 나침반을 친구 삼아 홀로 산행이 재미가 있다.
철쭉꽃도 외로워 보이는지 환하게 웃어며 인사를 하는 것 같다.
어느새 문복산 정상에 왔다.
마음 같으면 이어지는 웅강산 까지 아무 생각 없이 가고 싶어진다.
다음으로 마루고 시간상 학심이 계곡으로 해서 성남사로 가볼까 한다.
서둘러 가슬갑사터, 계살피계곡, 삼계리 노인회관으로 삼계2교에 도착하니
점심식사는 조금 미루고 천문사로 이동 해서 식수도 보충 하고 잠시 휴식을취하고 있는데 한 보살님이 혼자
왔는지 물었다.
보살님께 학심이로 넘어서 성남사로 갈려고 한다나까.
시간상 어두워 진다고 하기에코스를 바꾸었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서둘러서 쌍두봉으로 해서 상운산, 귀바위, 통신탑, 성남사 매표소로 하산을 하여 언양행
버스에 몸을 싫어 오늘 하루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하루 산행에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에게 감사하고 또 하루 산행을 무사히 돌봐준 천지 신명께 감사 하다고
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