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간월산

백천(栢泉) 2007. 3. 4. 17:17

산행일자 : 2006.01.22 일요일 (16차)

날     씨 :  -2 맑음    정상은 칼 바람이 불고 매우 추워습

산행인원 : 12명 아내,석용극,박한규,김금순,여회장(선배,친구) 일일회원3명

산행코스 : 작천정 메가마트앞 - 온천단지 - 간월산장(1083.1/m) - 간월산 

 

  명륜동전철역에서 9시30 12번 언양행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작천정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 되었다.

등억온천가는 버스가 언제 올지도 몰라서 일단 걷기로 했다. 시간상 조금 걱정이된다. 여명회원은 10명이다. 여성분 3명은 버스에서 영축산 갈려면 어디서 하차 하는지 묻길래 그냥 우리하고 같이 간월산을 가자고 하니 따라 왔다.  등억리에 도착하니 한 회원이 간월산까지 산행이 가능 할 지 의문을 제기 했다. 처음 내가 걱정했던 문제다. 그러나 나는 충분 하다고 했다. 걱정 서러운 기색이다. 서둘러 산행을 계속 했다. 산행대장만 믿고 아무 걱정도 없이 따라 오는 회원들은 마냥 재미있어 하면 간월재에 도착했다. 그렇데 강한 바람이 불고 엄청 추웠다. 몇 몇 회원이 정상은 포기 하자고 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정상에는 가자고 밀어 부쳤다. 사실 필자도 배도 고프고 추웠다. 아내에게 배낭 속에 밤 모자가 큰 효과를 바리 했다.

정상 에서 영남알프스를 한 눈에 조망하며 감탄하는 회원들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서둘러 하산을 했다. 배가 너무 고파 간월재 못 미쳐서 조금 넓은 곳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하기로 했다. 김금순 회원이 한 번씩 질 좋은 돼지 수육을 가지고 오는데 오늘도 수육을 가지고 왔다.  어디에 비유 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맛있다.  그러나 너무 추워서 깻잎과 각종야채가 들자 마자 얼어 버린다.  그래도 맛은 일품이다.  식사의 즐거운 재미를 느끼자 말자 하산을 해야 했다.  하산 할 때는 임 로 로 하산 했다. 하산 길에 눈이 안 녹고 얼어 붙어서 미끄럽다. 아니나 다를까? 회원들이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처음 만난 일일 회원들도 신이 났다. 

간월산장에 도착하니 여회장 선배분이 자기는 정상에 오라 갔다 오면 해가 짦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산행대장의 결정과 판단이 정말 감동이라고 한 말씀 아끼지 않았다. 등억온천 단지에 17:00 에 하산 완료 했다.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룡산 자장암  (0) 2007.03.17
오룡산 자장암  (0) 2007.03.17
가지산  (0) 2007.03.17
영축산  (0) 2007.03.04
가지산북릉  (0) 200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