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5.11.04 (5차)
날 씨 : 맑음
산행인원 : 5명 아내,처형(친구2명)
산행코스 : 동아대 - 승악산 - 엄궁 대진아파트
집사람이 언니들과 함께 등산을 간다고했다.
어제 당직을 하고 쉬는 날이다.
심심하든 차에 길을 안내해 주기로했다.
구포에서 함께 등산을 할 사람들을 만나 동아대 화단캠프스 까지 이동했다.
산 입구에서 신발끈과 스틱을 챙겨들고 한걸음 한걸음 길을 잡았다.
모두 여성들이라 걸음은 조금 느렸지만 흥겹고 즐거워했다.
조금 가파른 등산길을 올라 갈대밭을 지날 때는 흥에겨운 회원이 멋떨어지게 노래도불렀다.
모두들 가정 주부들이라 이런 기회가 자주 있는것이 아니기에 더욱 즐거워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슴 벅차게
행복한 듯 싶었다.
준비한 점심을 먹고 등산에 대한 안전수칙도 알려주었다,
모두들 유쾌한 분위기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온화함을 배우는 뜻깊은 하루 였다고
매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