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산행일자 : 2019.01.27 음력 12/22 857차(2019년 6차) 일요일

날       씨 : 경주 맑음 -8.3 / 10.9도

산행인원 : 산학동자와   

산행코스 : 범곡리상범마을회관~포수우물~토함산~성화재입구~상범능선~상범마을회관  

교 통  편 : 승용차 

 

09:39 상범회관

10:46 능선

11:02 추령이정표

12:02 포수우물

12:29 토함산

12:40 성화재이정표

13:11 점심(1시간40분)

15:09 상범회간

도상거리 5.53Km.

산에서 보낸 시간 5시간30분.

 

  하범 마을에 들어서니 포근한 시골마을 정겨운 풍경이 일행을 반긴다.

경로당 앞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산행들머리를 잡으려하는데 친절한 원주민께서

상범 마을까지 승용차로 진행하면 바로 산길을 잡을 수 있다고 가르쳐주신다.

덕분에 지루한 포장길을 피해 상범 마을에서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고염나무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햇살가득품은 풍경이 평화로운 마을을 가로

질러 언덕에 올라서니 상쾌한 공기 가득 포근함이 밀려든다.

푸란빛 대나무 숲이 아름다운 싱그러운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길이 정겹다.

묘지 좌측으로 길을 잡고 진행하든 산행은 어느 순간 수북히 쌓인 낙엽이 길을

숨겨 희미한 족장조차 찾기가 힘들었다.

앞서가는 산학동자님 각개전투가 시작됐다.

내가 가는 곳이 길이요. 또한 내가 머무는 곳이 무릉도원이라는 선인들의 말처럼

일행은 무아지경에 빠져 낙엽을 헤쳐 가며 길을 열어갔다.

리얼하게 액션 한번 취하고 나니 목이 탄다.

시원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고 능선에 올라섰다.

멀리 동해바다수평선까지 바라보며 산행의 기쁨을 누렸다.

정상에 오르기 전 포수우물(요내정)에 들려 요내 정에 얽힌 이야기를 신기해하며

시원한 약수 한 잔 마시고 정상에 올라섰다.

넓게 열린 시아가 정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선물한다.

일렁이는 산하는 멀리 동해바다수평선까지 품고 있다.

여유롭게 정상에서 풍류를 즐기고 하산 길 잡았다.

한가로운 하산 길에 점심 터 잡고 앉아 긴 시간 숲속에서의 휴식을 즐기고 원점 회

귀하여 상범 마을로 하산 종료했다.

 

▼ 하범 마을 경로당.

 

▼ 상범 마을이장님께서 추억 하나 담아주네요.

 

▼ 상범마을 가로 질러 산행 들머리잡습니다.

 

▼ 명약이된다는 고염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하나 따서 먹고 갑니다.

 

▼ 푸른빛 대나무 숲 이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 언덕위에 올라 바라본 상범마을 전경.

 

▼ 묘지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진행합니다.

 

▼ 노송의 기운을 받고 있는 산학동자.

 

▼ 각개전투산로 길을 이어가는 산학동자.

 

▼ 나 가는 곳이 길이요. 내 발길 머무는 곳이 곧 무릉도원다. 라고 생각하며 진행하겠지요.

 

▼ 앞선 산학동자님, 낙엽을 헤쳐가며 길을 열어줍니다.

 

▼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휴식합니다.

 

▼ 능선에 올라 섰습니다.

 

▼ 첫 번째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동대봉산 방향 풍경

 

 

▼ 무명봉에 묘지와 소나무.

 

▼ 평온한 기운을 한 몸에 품고 풍류를 즐기는 산학동자.

 

 

▼ 범곡리,추령,토함산 삼거리 이정표,

 

▼ 밀려드는 산하는 멀리 수평선까지 품고 있습니다.

 

▼ 동해 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 포수 우물도 찾아 보고 갑니다.

 

▼ 포수 우물 30m 푯말

 

▼ 포수 우물 가는 길에 조망되는 동대봉산과 함월산.

 

▼ 고개 너머 경주 시내도 조망된다.

 

▼ 포항 앞 바다 수평선.

 

▼ 포수우물, 요내정이라 적어놓았네요.

 

 

▼ 시원한 약수 한 잔 마시고 갑니다.

 

▼ 요내정, 옛 모습을 올려봅니다.

 

▼ 토암산정상을 향해 길을 이어갑니다.

 

▼ 석굴암,토함산,범곡리 삼거리 이정표.

 

▼ 토함산 정상.

 

▼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정상에서~

 

▼ 정상에 세워놓은 이정표

 

▼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상범 마을.

 

▼ 하산 길에 점심 터 잡았습니다.

 

▼ 하산 길 풍경.

 

▼ 상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원점회귀, 산행 종료.

 

 << 범곡리(凡谷里) 옛날 석굴암 근처 사는 범이 자주 이 마을에 나타나므로 처음에는 호곡(虎谷)이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범곡(凡谷), 범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