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9.25 음력 8/16 821차(2018년 61차) 화요일
날 씨 : 진주 맑음 8.5 / 24.9 도
산행인원 : 아내와 딸
산행코스 : 진주 진양호 ~ 진주성(촉성루)
교 통 편 : 승용차
추석연휴에 외출이 허락된 장인어른을 처가에 모셨다가 오늘 진주병원으로
다시 모시고 온다고 하여 명절 끝에 인사도 드릴겸하여 진주로 향했다.
일찍 출발하여 진주구경을 하기로 했다.
진주에 도착하여 진양호 전망대에 올랐다.
가득고인 물이 평화롭게 다가온다.
손에 잡힐 듯 지리산 주능선도 멋스럽게 보인다.
전망대 의자에 앉아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니 더없는 평온함이 밀려든다.
쏟아지는 가을볕을 한 몸에 받으며 포근한 가을을 느껴보았다.
진양호전망대에서 커피 한잔 나누며 휴식하고 촉석루로 자리를 옮겼다.
관광객들은 입장료가 2,000원이다. 진주시민은 무료라 한다.
진주시민들이 갑자기 부러워진다.
북문으로 진주성에 들어서니 연등축제 때문인지? 동화속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
들을 본 따 만든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김시민 장군의 동상이 진주성을 지키고 서있는 모습에 든든한 위엄이 느껴진다.
성벽 길 따라 걸음을 옮겨 진주성내부를 산책했다.
꽃무릇 화사하게 피어있고,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이 풍성해 보인다.
남강주변에는 연등축제준비로 화려한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멈춘 듯 흐르는 강줄
기는 한가로워 보이다.
촉석루 마루에 앉아 풍광을 즐기는데 처남 연락을 받았다.
촉석루 앞에서 장인어른과 처남을 만나 맛 집으로 이동했다.
맛있게 음식을 드시며 행복해 하시는 장인어른을 뵈니 나 또한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 햇살 가득한 진주에서의 하루를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겨본다.
▼ 진양호 전망대 가는 길
▼ 진양호 전망대
▼ 진양호 풍경
▼ 진양호 둑 방향
▼ 진양호 바라보며 휴식시간을 즐깁니다.
▼ 노고단에서 천왕봉, 웅석봉
▼ 천왕봉, 하봉, 재석봉
▼ 노고단에서 천왕봉
▼ 하동 금오산
▼ 사천 와룡산
▼ 진양호 전망대에서~
▼ 황매산 조망.
▼ 한우산, 자굴산 조망.
▼ 진양호 공원. 동물원 입구
▼ 진주성으로 이동했습니다.
▼ 매표소 일반 2,000원. 진주시민 신분증 지참 무료.
▼ 북 문으로 진주성에 들어섭니다.
▼ 김시민 장군 동상
▼ 영남시정사
▼ 경절사
▼ 북장대
▼ 북장대에서 바라본 시가지
▼ 북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 성벽 길 따라 산책합니다.
▼ 꽃무릇
▼ 진주성 포루
▼ 풍성한 가을이 익어갑니다.
▼ 연등축제에 동화속 인물이 등장했네요.
▼ 촉성루 방향 풍경
▼ 촉석루
▼ 의기사(논개사당)
▼ 촉성루에서 바라본 풍경. 남강 연등 축제(10월1일~14일까지) 준비 중이다.
▼ 진주시내에 있는 맛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 꽃무릇과 상사화 비교 ☆ ☆
▼ 꽃무릇
▼ 상사화
=== 상사화 전설 ===
옛날, 사람들이 모두 천국에 살았을 시절 두 남매가 살았습니다.
사이 좋은 누나와 동생은 바닷가에서 달을 보며 걷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달을 보며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자
동생은 누나를 일으키려고 하다가 안되니까 누나를 꼭 끌어 안았습니다.
둘은 그때부터 사랑의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사랑이지요.
둘은 날마다 바닷가의 돌위에 앉아서 포옹을 하였습니다.
그것을 본 엄마는 둘을 떼어놓았지요.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사랑을 하는 남매를
꽃으로 환생시켜 인간 세계에 내려보냈습니다.
누나는 상사화의 꽃이되고 동생은 잎이 되었습니다.
둘은 뛸듯이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꽃이 되니 서로 같이 있을 수 있잖아요.
누나와 동생은 상사화가 되었지만
둘은 만날 수 없었어요.
항상 누나가 필때는 동생은 지고 없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둘은 아무리 기다려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잎이 나와서 다 시든 다음에야 꽃대가 올라와 피어나니
평생 만날 수 없는 상태가 된것 입니다.
'남부지방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 삼량진(금오산~천태산) (0) | 2019.03.17 |
---|---|
경주 토함산 (0) | 2019.01.27 |
함안 해바라기축제 (0) | 2018.08.05 |
통영 케이블카~거제 덕포해수욕장 (0) | 2018.07.29 |
홍도1박2일(흑산도버스투어관광) (0) | 2018.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