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8.08.28 음력 7/18 817차(2018년 57차) 화요일
날 씨 : 양산 흐림 23.9 / 32.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장흥~무지개폭포~원효암~화엄늪~천성1봉~은수고개~아영골~장흥
교 통 편 : 승용차
10:06 장흥저수지
10:49 무지개골 은수골 합수부
11:07 무지개폭포
12:50 군작전도로
13:02 원효암
14:18 화엄벌
14:43 천선1봉
15:14 점심30분
16:17 은수고개
17:48 계곡알탕
18:28 장흥저수지
도상거리 12.07Km.
산에서 보낸 시간 8시간22분.
장흥저수지에서 들머리를 잡았다.
정겹던 풍경을 사라지고 사유지라는 경고판이 길손을 맞이한다.
개인의 이기심으로 인해 변해가는 자연환경을 아쉬워하며 무지개산장을 지나 무지개
폭포에 도착했다.
연일 내린 비로 계곡물이 불어나고 폭포는 웅장한 모습으로 힘차게 쏟아지고 있었다.
폭포를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다가 하산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입산한
걸음이니 쉬엄쉬엄 천성산한바퀴 돌고 하산하기로 했다.
강한 햇볕에 습한 기온까지 산행을 힘들게 해도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에 귀기우리며
산행을 이어갔다.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은 탓일까?
가늘게 이어지든 숲길은 풀들이 자라 무성하고 억새풀은 키만큼 자라 진행을 방해한다.
원효 봉 사면 길을 따라 화엄 늪에 도착했다.
가을을 부르는 억새가 피기 시작하고 풀숲에 피어있는 야생화가 아름답다.
쑥부쟁이 단아한 꽃잎에 마음 설레며 원효봉정상에 올라서니 우람한 정상석이 필자를
반긴다.
잘 복원되어가는 원효봉의 풍경에 기뻐하며 넓은 천성 산을 한 몸에 끓어 안아본다.
밀려드는 산들바람에 산행의 기쁨 느끼며 하산 길 이어가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헬기가
필자의 머리 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무슨 상황이지? 위협적이 상황에 짜증이 날려고 했다.
풍류를 즐기는 필자의 마음을 혼탁하게 만든 헬기는 한참을 필자 머리 위를 돌다가 사라
지고 평온을 되찾은 필자는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붓새 봉 능선에 구름이 밀려오고 은수고개에서 어영 골로 하산 길 잡은 걸음은 시원한 계
곡물에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장흥저수지 주차장에 승용차 세워두고 길을 잡는다.
▼ 정겹던 풍경은 사라지고 사유지 라는 경고판이 길손을 맞이하네요.
▼ 무지개 산장 가는 길에 계곡 풍경
▼ 무지개 산장
▼ 무지개 산장 앞 계곡 풍경
▼ 불어난 물길을 등산화 벗고 건너갑니다.
▼ 계곡 상류 방향 풍경
▼ 무지개 폭포 골, 아영골 합수 부
▼ 힘차게 쏟아지는 무지개 폭포
▼ 경작지에 풀이 무성하게 자랐네요.
▼ 짚신나물 꽃
▼ 며느리 밑씻개풀 꽃
▼ 경작지 녹차 밭
▼ 시원한 계곡 물에 땀을 씻고 갑니다.
▼ 죽림정사 가는 길에 대나무 숲 길
▼ 왕거미가 필자의 걸음을 막는다.
▼ 꼬마 도매뱀도 길벗이 되어주고 ~
▼ 귀여운 도마뱀과 놀다가 잠시 쉬었다 갑니다.
▼ 참나무에 노란다발 버섯, 독성이 강합니다.
▼ 군작전 도로 직전에 그늘사초 군락지
▼ 옛 군작전 도로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원효암 가는 길에 바라본 원효봉 정상 부 풍경
▼ 이질풀(쥐손이풀)
▼ 원효암
▼ 마애아미타삼존불 입상
▼ 화엄늪 가는 길에 이끼와 일엽초
▼ 산죽 길도 이어집니다.
▼ 화엄늪이 눈 앞에 ~
▼ 키 만큼 자란 억새풀 숲 길을 헤치고 갑니다.
▼ 양산 홍룡사 계곡 방향 풍경
▼ 천성산 화엄늪
▼ 쥐꼬리망초 꽃
▼ 가을을 부르는 억새가 피기시작합니다.
▼ 참취나물 꽃
▼ 지뢰 주의, 천성 1봉으로 이어주는 펜스 길
▼ 미타리 꽃
▼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본 화엄늪 풍경
▼ 외롭게 서 있는 정상 석
▼ 중앙능선, 공룡능선, 멀리 정족산 그리고 우측, 천성 2봉이 한눈에 조망된다.
▼ 우람한 정상석과 다정히 추억을 담습니다.
▼ 멀리 원적봉과 잔치 바위 조망
▼ 개쑥부쟁이도 피기 시작하네요.
▼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했던가요. 참 곱게 피어있네요.
▼ 둥근이질풀
▼ 긴산꼬리풀
▼ 귀암 괴석
▼ 산행 들머리 장흥 저수지 방향
▼ 옛 군부대 자리 생태 복원이 잘 되어가고 있다.
▼ 헬기가 날아 오고 있다.
▼ 머리 위에서 고도를 낮추고 있다
▼ ㅆ ㅂ ~ 머리위에서 계속 돌고 있다, 무섭고, 겁이난다.
▼ 오기로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렸다, ㅆ ㅃ ㄹ ~ 돌아 간다.
▼ 갑자기 배가 고프다, 밥묵고 가야겠다.
▼ 붓새봉 능선에 구름이 몰려온다.
▼ 구릿대 꽃
▼ 쑥부쟁 꽃이 가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 천성산 해돋이 봉
▼ 해돋이 봉에서 바라본 천성 2봉
▼ 봇새봉 능선을 덮어버린 구름
▼ 억새 숲에 엉겅퀴 꽃
▼ 은수 고개, 우측, 아영골(어영골) 계곡으로 하산 길 잡는다.
▼ 아영골(어영골) 계곡 풍경
▼ 다시 만난 무지개, 아영골 계곡 합수 부
▼ 다시 신발벗고 물길을 건는다.
▼ 산행의 끝자락에~~~
▼ 산행 종료, 무지개폭포 마을버스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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