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5.27 음력 4/13 794차(2018년 34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고, 약간흐림 16.1 / 24.9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동문~의상봉~원효봉~북문~금샘~고당봉~미륵봉~제2금샘~죽전마을
교 통 편 : 대중교통
10:12 동문입구 / 11:00 나비암
11:44 원효봉 / 12:12 북문
12:52 금샘 / 13:19 고당봉
13:47 미륵봉(점심48분)
15:02 제2금샘 / 15:37 암문
15:50 죽전 / 15:53 산성고개
(죽전~산성고개,차량으로이동)
도상거리 12.24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5시간 41분.
금정산의 정기를 깨우는 금어축제도 볼 겸 아내와 함께 주먹밥 챙겨 집을 나섰다.
온천장 지하철역 앞 203번 산성버스 정류장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린다.
모두들 축제를 보러가는 건가?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203번 버스에 승차했다.
금정산성 동문 앞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상쾌하게 밀려드는 공기가 참 좋다.
곳곳에 축제 준비로 분주한 행사 진행요원들이 보인다.
성벽 길 따라 제3망루에 도착했다.
암벽사이로 흘러나오는 피리소리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름밤 TV에서 자주 방영했던 전설의 고향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피리소리를 쫒아 가까이 다가가보니 암벽과 어우러진 넓은 공 터에서 공연 리어설을
하고 있는 무용수들이 보인다.
이곳에서도 공연이 있는 모양이다.
공연 시간이 산행 진행방향과 맞지 않아 아쉬움을 안고 산행을 이어갔다.
북문을 지나 금 샘에서 고당봉으로 향했다.
고당봉 산신 굿은 새벽5시부터 진행하여 필자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행사는 끝나고
산객들만 가득했다.
정상에서 숨고르기 하고 미륵 봉으로 길을 이어갔다.
고당봉 암 능구간은 초보 산 꾼들에게는 위험한데 겁 없이 젊은 처자3명이 길을 헤매
고 있다.
필자를 만나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라며 인사를 건네고 암 능 구간 길잡이가 되어 안전
하게 하산시켜 주었다.
범어사로 하산한다는 처자들을 뒤로하고 미륵 봉에 자리 잡은 일행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밥을 먹고 산행을 이어갔다.
돼지바위도 보고, 제2 금 샘도 보고, 여유로운 걸음은 시시 골로 하산했다.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여 청량하게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정겹게 들려 왔다.
싱그러운 숲속공기가 아늑함을 전해주고 산들바람 불어오는 숲길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하얗게 핀 찔레꽃향기 맡으며 석문을 지나 죽전마을로 하산 종료했다.
금어 축제를 보기위한 걸음이었으나 공연을 보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봄볕에 향기로운 숲
길을 걸어온 시간들이 마냥 좋은 하루였다.
▼ 산성 동문, 산행들머리
▼ 산성성벽길에 기암
▼ 성벽길 따라 갑니다.
▼ 성벽길 따라 오름 길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나비암, 의상대, 고당봉
▼ 늦게 핀 철쭉 꽃
▼ 코끼리 바위
▼ 금정산생명문화축전단 쉼터도 만들어 놓았네요.
▼ 나비암에서 공연을 준비를 하고 있는 예술단원
▼ 제 3 망루
▼ 3망루에서 조망되는 의상봉과 무명암 방향
▼ 전망대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아내
▼ 붓꽃
▼ 의상봉, 원효봉, 고당봉 조망
▼ 동자바위,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동자바위
▼ 부채바위
▼ 나비날개에 까마기 한마리가 쉬고있네요
▼ 제 4 망루, 의상봉, 무명암 멀리 원효봉 방향
▼ 원효봉에 산객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원효봉에서 뒤돌아본 풍경
▼ 원효봉에서 고당봉 방향
▼ 금정산생명문화축제전 풍물 놀이 단원
▼ 북문
▼ 북문 광장
▼ 북문 성벽길 따라 금샘으로 갑니다.
▼ 남근석도 보고갑니다.
▼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 금샘
▼ 고당봉 오름 길에 사모바위
▼ 고당봉에 기암 괴석, 물개 주둥이 닮았다.
▼ 고당봉 풍경
▼ 고당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방향
▼ 낙동강 줄기
▼ 고당봉에서 조망되는 북문, 원효봉,의상봉 이어지는 주능선
▼ 해운대 방향
▼ 물금 신도시, 김해 무척산, 원동 토곡산 방향
▼ 목탁바위
▼ 고당봉에서 하산 하다 길이 없어 올라온다는 아가씨들 하산 길을 도와준다.
▼ 미륵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점심 먹고갑니다.
▼ 두껴비 바위
▼ 하트 바위
▼ 미륵봉에서 조망되는 낙동강 하구언 방향
▼ 칠바위 기도터
▼ 성벽따라 나무가지를 잘라 놓았다.
▼ 돼지 오형제
▼ 제 2 금샘
▼ 학생연수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때죽나무꽃 향기가득 합니다.
▼ 습지구간
▼ 시시골 계곡
▼ 산딸기 익어갑니다.
▼ 인동초(금은화)
▼ 중성 암문 통과합니다.
▼ 찔레꽃향기가 진하게풍긴다.
▼ 호젓하고 편안하게 이어지는 보너스 같은 하산 길
▼ 엉겅퀴 꽃
▼ 송엽국(사철채송화),원산지 남아프리카
▼ 돌담과 담쟁이가 정겹습니다.
▼ 산성 죽전마을 버스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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