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죽전~장대~고당봉~미륵봉~죽전)

백천(栢泉) 2018. 6. 13. 20:51

산행일자 : 2018.06.03 음력 4/30  797차(2018년 37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7.4 / 23.1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죽전~장대~의상봉~북문~금샘~고당봉~미륵봉~제2금샘~시시골계곡~죽전                  

교 통 편 : 대중교통   

 

09:58 죽전마을 / 10:40 장대

11:22 의상봉 / 11:29 원효봉

12:03 북문 / 12:54 금샘

13:30 고당봉

13:53 미륵봉,점심30분

14:47 제2금샘 / 13:46 시시골계곡

16:14 중성암문 / 16:21 죽전마을.

도상거리 10.63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6시간 23분.

  친구와 금정산 한 바퀴 돌고 올 생각으로 죽전마을에서 들머리를 잡았다.

정겨운 돌담길에 담쟁이 넝쿨 푸르게 자리하고 마을을 떠도는 백구 한 마리 길

벗을 자청한다.

도시의 뒤안길에 전원풍경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있다는 것이 참 좋다.

석문을 지나 우측으로 중성 길로 산행을 이어갔다.

임도 포장길에 들어서는데 젊은 처자가 말을 걸어온다.

금정산 산행을 하겠다고 혼자 나선 용기도 대단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을 경계심

없이 따라나선 순수함이 자연을 닮아 있는 듯 했다.

중성 길을 동행하게 된 처자와 셋이서 산행을 했다.

장대에서 잠시 휴식하고 제4망루에 도착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성벽길이 아름답고 산들바람 불어오는 산길에 야생화도 곱게

피어있다.

의상봉을 지나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걸음에 부드러운 성벽 길과 기암괴석이 산행을

즐겁게 한다.

북문을 지나 금정산장에 들렸다.

산장 안에 전시해놓은 옛 등산 장비도 구경하고 벼락 맞은 고당봉정상석도 보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걸음을 옮겼다.

땅속에서 솟은 듯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남근석을 보고 금 샘에 도착했다.

동행한 벗에게 추억으로 남길 사진 한 장 찍어주고 고당봉에 올라섰다.

정상에서 느끼는 환희를 가득안고 미륵 봉에 도착하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밥을

먹었다.

한가로운 오후의 여유를 즐기며 휴식하고 하산 길 이어갔다.

아기돼지 5형제 바위도 보여주고 싱그러운 숲 길 따라 시싯골에 들어선 걸음은 산행의

피로를 맑은 계곡물에 씻어내고 원점회귀로 산행을 종료했다.

 

▼ 동래산성 죽전마을 버스종점, 산행들머리.

 

▼ 죽전마을 돌담 길은 언제 보아도 정겹습니다.

 

▼ 반듯하게 정비해 놓은 정원이 단아하고 예쁘네요. 

 

▼ 도시의 뒤안길에서 시골풍경이 다가옵니다.

 

▼ 달콤한 오디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 어성초 하얀 꽃잎이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 금정산성 암 문에서 중성길 잡습니다.

 

▼ 장대에서 잠시 숨고르기하고 갑니다.

 

▼ 푸른 숲 속에 곱게 핀 노루오줌꽃

 

▼ 금정산성 주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제 4망루)

 

▼ 산딸기 덩쿨

 

▼ 4 망루에서 바라본 의상봉

 

▼ 기린초 노란꽃도 필자의 걸음을 붇잡네요.

 

▼ 무명봉 웅장함이 오늘따라 더욱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 성벽길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봅니다.

 

▼ 길벗을 만나 동행합니다.

 

▼ 가야 할 원효봉 방

 

▼ 의상봉에서 바라본 기암괴석

 

▼ 여름야생화 까치수염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있네요.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대방향

 

▼ 금정산성 북문에 도착했습니다.

 

▼ 벼락 맞은 옛 고당봉정상석

 

▼ 금정산장 내 전시된 옛산악인들의 등산장비

 

▼ 금은화(인동초)

 

▼ 남근 석

 

▼ 금 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 대경아! 떨고 있나?

 

▼ 고당봉 오름 길에 사모 바위.

 

▼ 고당봉에 기암괴석(물개의 미소라 붙혀봅니다.) 

 

▼ 우연히 만난 수연양과 고당봉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 고당봉에서 바라본 북문, 원효봉 방향 주 능선

 

▼ 고당봉을 떠나면서 바라본 가야 할 미륵봉 방향.

 

▼ 고당봉 주변 풍경

 

▼ 미역줄나무(메역순나무, 한삼덤불, 노방구덤불)

 

▼ 미륵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칠바위 기도 터

 

▼ 돌틈에 곱게 핀 노란 양지 꽃

 

▼ 두꺼비 바위

 

▼ 하트 바위

 

▼ 성벽 복원 공사를 하기 위해서인지? 울창한 숲을 벌목했네요. 

 

▼ 신들의 정원에서 석송을 담아갑니다. 

 

▼ 제 2 금샘

 

▼ 시시골 계곡으로 하산 길 이어갑니다.

 

▼ 광주에서 왔다는 오늘의 길벗에게 아기돼지 5형제 바위를 설명해 줍니다.

 

 

 

▼ 푸른 초원이 평화롭게 다가옵니다.

 

▼ 시원한 계곡에서 쉬어합니다.

 

황금 낮 달맞이꽃

 

개 양귀비꽃

 

석문을 통과합니다.

 

▼ 원점회귀,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