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1.23 음력 12/07 764차(2018년 04차) 화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3.6 / 6.1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상마마을~의상대~원효암~사기봉~북문~고당봉~금샘~범어사
교 통 편 : 대중교통
11:18 상마마을
12:24 의상대
12:37 원효석대
13:32 사기봉
14:08 북문
14:40 고당봉
14:55 금샘
15:57 범어사입구
도상거리 6.59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39분.
상마마을에서 의상대 릿지로 길을 잡았다.
릿지 초입에 명품소나무가 말라 죽어 가고 있다.
아쉬운 마음이 밀려든다.
의상대 릿지, 짧은 암 능 구간을 오르며 스릴 만 땅 즐겨보았다.
명품 소나무도 감상하고 발아래로 내려앉은 도시도 바라보며 의상대에 올라섰다.
의상대라고 새긴 석각이 선명한 바위에서 걸어온 길을 바라보며 숨고르기 했다.
찬 기운이 가득한 한파에도 산행의 기쁨이 밀려든다.
엄지바위, 원효석대, 눈길 닫는 곳마다 추억이 스치고 익숙한 듯 친근한 풍경에
마음까지 편안해 진다.
원효대사가 불법을 닦으며 이곳에 앉아 수행했다는 전설이 있는 원효석대에서 필자도
논어에 나오는 글귀하나 되새김질하며 사기봉으로 향했다.
밤새 내린 하얀 눈이 산길을 열어주고 아무도 밟지 않은 외줄기 오솔길이 인생길을 걷는
듯했다.
사기봉에 올라서서 아름다운 금정산의 향연에 즐거워하며 북문을 지나 고당봉정상에
올라섰다.
태양을 품은 낙동강줄기는 금빛으로 일렁이고 나날이 변해가는 물금신도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가득했다.
동, 서, 남, 북. 넓게 열린 시아 덕분에 동해바다 수평선까지 가슴에 품고 하산 길을 잡았다.
금 샘을 지나 남근석도 보고 산죽나무 숲길도 걸으며 범어사 경내에 들어선 필자는 부처님께
합장하고 범어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종료했다.
▼ 산행들머리, 상마 마을 버스 정류장.
▼ 상마 마을 입구에서 조망되는 의상대 릿지 방향.
▼ 의상대 릿지 초입에 명품 소나무가 안타깝게도 시들어 가고 있네요.
▼ 짧은 릿지 구간이나마 스릴느끼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 가야 할 의상대 릿지
▼ 뒤돌아 본 암능 전망대
▼ 밧줄 구간
▼ 오름 길 풍경
▼ 가야 할 방향.
▼ 암릉 구간에 명품 소나무.
▼ 의상대라는 석각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의상대에서 바라본 엄지(매) 바위.
▼ 의상대에서 바라본 원효석대.
▼ 줌으로 당겨 본 원효 석대 .
▼ 원효석대에서 바라본 고당봉 방향, 품이 넓고 편안하게 보이는 풍경에 취해 잠시 쉬어갑니다.
▼ 원효석대
▼ 원효석대에서 조망 되는 범어사와 좌측 장군봉, 우측 계명봉, 멀리 천성산 원효봉.
▼ 원효석대는 원효대사가 불법을 닦던 바위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 원효석대에서 바라본 해동 수원지, 아홉산, 장산.
▼ 잘 복원된 원효암
▼ 원효암 옛 모습
▼ 사기봉 능선으로 가는 길 풍경
▼ 사기봉 능선에 암 문도 통과 합니다.
▼ 밤새 내린 눈길 위를 살포시 밟고 지나갑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원효봉, 의상대 방향
▼ 사기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방향
▼ 줌으로 당긴 미륵봉과 미륵사
▼ 넓게 열린 시아 덕분에 멀리 동해바다까지 가슴에 품고 갑니다.
▼ 지나온 사기봉 능선
▼ 밤새 내린 하얀눈이 포근한 목화솜같습니다.
▼ 점심밥 먹고 갑니다.
▼ 금정산성 북 문
▼ 벼락맞은 옛 정상 석
▼ 외롭게 서 있는 금정산 정상 석
▼ 물금 신도시 방향
▼ 황금빛 햇살 품은 낙동강줄기
▼ 멀리 센텀 신도시와 해운대 앞바다.
▼ 토곡산과 멀리 영남알프스까지 조망됩니다.
▼ 장군봉 능선
▼ 무척산, 신어산, 익숙한 산군들이 인사를 건내옵니다.
▼ 금정산성 주능선을 한 눈에 바라봅니다.
▼ 금 샘방향
▼ 사모바위
▼ 금 샘
▼ 을숙도 앞바다
▼ 줌으로 당긴 달음산
▼ 금 샘에서 바라본 장군봉능선
▼ 금 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방향
▼ 아무도 밟지않은 눈덮인 길을 걸어갑니다.
▼ 겨울산행 느낌 내며 길을 이어갑니다.
▼ 남근석
▼ 범어사 경내로 접어듭니다.
▼ 법어사 대웅전
▼ 법어사 대웅전으로 길을 안내하는 형형색색 연등
▼ 법어사 버스정류장,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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