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11.05 음력 9/17 754차(2017년 68차) 일요일
날 씨 : 고흥 맑음 -0.1 / 16.8 도
산행인원 : 산악회 동호인
산행코스 : 국립공원관리사무소~흔들바위~팔영산(깃대봉)~탑재~기와가마터~능가사~관리사무소
교 통 편 : 관광버스
10:36 관리사무소
11:23 흔들바위
11:51 1봉,(유영봉)
12:09 2봉,(성주봉)
12:17 3봉,(생황봉)
12:25 4봉,(사자봉)
12:28 5봉,(오로봉)
13:12 6봉,(두류봉)
13:25 7봉,(칠성봉)
13:47 8봉,(적취봉)
14:06 팔영산 정상(깃대봉)
14:41 편백나무숲
14:46 탑재
15:23 기와가마터
15:35 능가사
15:40 관리사무소
도상거리 9.65Km.
산행 소요 시간 휴식 포함 5시간 04분.
고흥 팔영산 산행을 하기위해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07시30분, 동래지하철역을 출발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호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보니 팔영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국립공원직원들이 안전산행을 홍보하고 대형 관광버스는 7,500원 주차비를 받고 있다.
주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했다.
능가사 일주문을 통과하지 않고 좌측으로 길을 잡았다.
웅장한 암 봉이 필자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모습을 드러내고 초입 화단 조형물에서 팔영산 주 봉우리
들의 이름을 인지하고 걸음을 옮겼다.
은근하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이마에 땀이 맺힌다.
가을바람이 필자의 걸음을 응원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파고 든 햇살은 눈부시게 영롱하다.
흔들바위 앞에서 숨고르기 하고 제 1봉, 유영봉에 올라섰다.
전망이 열리고 시아에 들어오는 가을 정취가 거대한 암 봉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했다.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암 봉을 오르내리는 재미로 배고픈 줄도 모르고 산행을 즐겼다.
금강산도 식 후경이라 하지 않았든가? 두류봉을 지나 자리를 잡고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총각김치 하나로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후식으로 과일까지 챙겨먹고 길을 이어갔다.
철봉에 의지하여 아찔한 암 봉을 기어오르는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칠성봉, 적취봉가지 팔봉을 밟아 왔다.
적취봉정상에서 팔영산의 풍광을 마음껏 누리고 깃대 봉으로 향했다.
낙엽 속에서 독사 한마리가 똬리를 틀고 앉아 길을 막는다.
이방인의 걸음에 놀란 건지? 독이 잔뜩 올라있다.
길을 막고 노려보고 있는 독사를 이동시키고 산행을 이어갔다.
깃대 봉에서 팔영산의 정기 받아 하산 길을 잡았다.
정상에서 8봉 방향으로 돌아 나와 능가사로 하산 길을 잡은 필자는 형형색색 고운 단풍을 카메라에 담아가며
능가사 경내에 들어섰다.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부처님께 합장하고 팔영산 암 봉과 작별이사를 건넸다.
국립공원 주차장으로 하산 종료한 일행은 나로도로 이동하여 형제 섬이 품은 저녁노을 감상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소주한잔에 건배하며 팔영산 산행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국립공원 팔영산탐방지원센타
▼ 팔영산 능가사 입석
▼ 팔영산을 바라보며 길을 잡는다.
▼ 전라남도 유행문화재 제264호 능가사 부도탑
▼ 팔봉의 이름을 살펴 보고 들머리를 잡습니다.
▼ 가을 향기 가득 품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 숲속을 파고 든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 흔들바위 앞에서 숨고르기 하고 갑니다.
▼ 유영봉 오름 길 풍경
▼ 유영봉(1봉)정상석과 나란히 서서 선녀봉 배경으로 추억하나 남깁니다.
▼ 바라만 봐도 마음이 흔들리는 선녀봉을 외면하고 2봉으로 향합니다.
▼ 전망대에 올라선 아내를 따라 2봉, 3봉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 ~
▼ 2봉 오름 길에 뒤돌아본 1봉 풍경
▼ 2봉에서 조망되는 1봉 풍경
▼ 성주봉(2봉)
▼ 2봉에서 가야 할 3봉 풍경
▼ 능선에서 조망되는 선녀봉
▼ 생황봉(3봉)에서 다도해와 선녀봉 배경으로 ~
▼ 3봉에서 바라본 4봉, 사자봉(4봉)에 먼저 도착한 아내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 4봉, 오름 길 철계단
▼ 사자봉(4봉)
▼ 오로봉에서 손을 흔드는 아내
▼ 오도봉(5봉)
▼ 오로봉(5봉)에서 바라본 두류봉
▼ 두류봉 직전 안부에서 점심 먹고 갑니다.
▼ 두류봉 오름 길 풍경
▼ 암 봉을 기어오르며 파이팅하는 아내를 응원해 봅니다.
▼ 두류봉 오름 길에 조망되는 5봉, 4봉 방향 풍경
▼ 두류봉(6봉)
▼ 두류봉에 서서 가야 할 7봉 방향 풍경
▼ 7봉으로 앞서 가는 아내를 이유없이 불러 세워봅니다.
▼ 7봉 가는 길에 바라본 자연 휴양림 방향
▼ 가야 할 7봉과 좌측, 깃대봉도 조망된다.
▼ 안부 삼거리 이정표에서 칠성봉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아늑한 숲 길을 경쾌하게 이어가는 아내
▼ 7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6봉이 웅장한 모습으로 필자를 지켜보는 듯 합니다.
▼ 7봉 오름 길에 통천문을 통과합니다.
▼ 칠성봉(7봉)
▼ 7봉에서 가야 할 8봉 암릉 길 풍경
▼ 8봉 가는 길에 뒤돌아본 7봉 방향 풍경
▼ 8봉 가는 길에 바라본 해창만 방조제 방향 풍경
▼ 가야 할 8봉과 깃대봉 능선이 조망.
▼ 8봉 가는 길 풍경
▼ 적취봉정상에 먼저 오른 아내가 필자를 반겨줍니다.
▼ 적취봉(8봉)
▼ 8봉에서 가야 할 팔영산(깃대봉) 방향
▼ 팔영산(깃대봉), 능가사 갈림길 이정표
▼ 항상 조심 하세요, 살 오른 독쇠(살모사)
▼ 헬기장
▼ 깃대봉 가는 길에 지나온 암릉이 한 눈에 조망 된다.
▼ 팔영산(깃대봉)
▼ 깃대봉에서 바라본 적금도 연륙교 교각이 희미하게 보인다.
▼ 깃대봉에서 돌아 나와 능가사로 하산 길 잡습니다.
▼ 하산 길 고운단풍이 산행을 즐겁게 해 줍니다.
▼ 총무님 멋져요~
▼ 편백 나무 숲 길
▼ 탑 재
▼ 임도에 단풍과 멋지게 어울리는 숙희 회원님
▼ 가을 정취에 걸음을 멈추고 쉬어갑니다.
▼ 산행 시점에 도착했습니다.
▼ 기와 가마 터
▼ 팔영산 주 봉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네요.
▼ 능가사 경내
▼ 산행의 끝자락에 팔영산과 작별인사를 건냅니다.
▼ 능가사 일주문을 나와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원주민들이 농작물을 들고 나와 판매하고 있습니다.
▼ 국립공원 팔영산 주차장 산행 종료.
▼ 나로도 형제 섬
▼ 산행 후 나로도로 이동하여 뒤풀이 합니다.
'남부지방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도 대금산 (0) | 2018.04.01 |
---|---|
진주 망진산 봉수대 (0) | 2017.12.26 |
남해 응봉산~설흘산 (0) | 2017.10.28 |
남해둘째날 선상낚시포인트개척 (0) | 2017.10.28 |
남해첫째날 선상낚시포인트개척 (0) | 2017.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