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4.02 음력(3/6) 708차(2017년 22차) 일요일
날 씨 : 광양 맑음 5.0 / 17.6 도
산행인원 : 동우회님들과
산행코스 : 진틀~병암~백운산~신선대~한재~따리봉~참샘이재~논실~진틀
교 통 편 : 산악회 관광버스
10:30 진틀
10:46 병암
12:28 주능선
12:40 백운산(점심30)
13:30 신선대
14:20 한재
15:11 따리봉
15:33 참샘이재
16:17 논실
16:40 진틀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10분.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아내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찬바람에 기침을 심하게 한다.
단체사진도 못 찍고 후미에 서서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최대한 땀이 나지 않게 속도를 유지하며 병암계곡을 거슬러 산행을 이어갔다.
노란 산수유 꽃이 길손을 반긴다.
소리 없이 다가온 봄기운을 피부로 느끼며 산수유나무 아래서 추억하나 담아 길을 이어갔다.
하늘 향해 치솟은 가운비나무 숲이 싱그럽다.
겨울잠에 빠진 숲을 깨우는 계곡물소리도 정겹다.
정상을 앞두고 이어지는 나무계단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걸음에 무게를 느끼며 주능선에 올라섰다.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풍광이 고단한 걸음을 위로해 준다.
멀리 섬진강과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된다.
하얀 눈으로 덮인 지리산 천왕봉에 마음이 설레고 흔들리는 마음은 이미 천왕봉정상에 올라
있는 듯했다.
서두르지 않고 여유로운 걸음에도 백운산정상석이 필자를 반긴다.
산행을 추억하며 정상에서 인증사진 한 장담아 하산 길을 잡았다.
점심 터 잡아 에너지 보충하여 신선대에 올라섰다.
잔설이 남아있는 백운산은 아직도 겨울잠에 빠져있다.
한재에 도착하여 일행은 임도 따라 논실마을 주차장으로 향하고 필자는 따리봉까지 진행하여
하산하기로 했다.
동행한 분들께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주체 할 수없는 열정은 이미
언덕에 올라서있었다.
따리봉정상에서 숨고르기하고 하산 길을 잡았다.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는 필자를 고로쇠물줄기가 잡는다.
외면 할 수 없는 유혹에 목도축이고 세는 물줄기도 막아주고 하산했다.
논실주차장에서 일행들과 합류하여 하동경전 재첩국 식당에서 따뜻한 재첩 국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 광양백운산 산행을 종료했다.
▼ 산행들머리, 진틀
▼ 앞서 가는 회원님들
▼ 병암 계곡 풍경
▼ 병암 마을 노란 산수유 배경으로 ~
▼ 병암 계곡 풍경
▼ 가문비 나무 숲
▼ 계곡 상류
▼ 고단한 나무계단이 야속합니다.
▼ 주능선 삼거리 이정표
▼ 백운산 정상 가는 길 쉼 터에서 바라본 매봉 능선
▼ 억불봉 능선
▼ 백운산에서 바라본 섬진강 그리고 멀리 지리산
▼ 지리산 능선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 왕시루봉 뒤로 천왕봉 조망
▼ 백운산정상석과 나란히 선 아내
▼ 필자도 추억하나 남겨봅니다.
▼ 산행 들머리 진틀 조망
▼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 되는 신선대
▼ 신성대, 따리봉, 도솔봉 조망
▼ 백운산 정상 밧줄
▼ 신선대 가는 풍경
▼ 신선대에서~
▼ 한재 방향으로 앞서 가는 아내가 보인다.
▼ 신선대 정상에서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 세워본다.
▼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 뒤돌아본 신선대와 백운산
▼ 한재 가는 길에 기암괴석
▼ 산죽나무 숲 길이 아늑하게 이어집니다.
▼ 한 재에서 홀로 따리봉으로 향합니다.
▼ 따리봉 가는 길 풍경
▼ 따리봉 갈림길 이정표
▼ 따라봉 정상석과 추억 하나 남깁니다.
▼ 유혹하듯 우뚝 솟은 도솔봉(호남정맥길)을 바라만 보고 하산합니다.
▼ 따리봉 전망 데크에 안내도
▼ 아래에 논실, 진틀 그리고 멀리 광양만 방향
▼ 따리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운산
▼ 참새미재 가는 길에 조망되는 효곡리 방향
▼ 참새미재 가는 길에 바라본 밥봉 능선 하천산과 남도대교 중대리 까지 열결 된다.
▼ 참새미재 가는 길 풍경
▼ 참새미재, 논실 방향으로 갑니다.
▼ 얼어 붙은 땅을 뚫고 힘차게 솟아 나는 생명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 바쁜 길손의 발걸음을 붙잡는 고로쇠 물줄기
▼ 농민의 마음을 보살피듯 나무로 세는 물줄기를 막아 주고 옵니다.
▼ 시멘트 포장 길이 이어집니다.
▼ 독일 가문비나무 숲
▼ 산괴불주머니(현호색과) 꽃이 예쁘게 피어납니다.
▼ 산골마을 깊은 골짝이에 멋진 한옥이 정겹습니다.
▼ 논실 마을
▼ 개복숭아 연분홍꽃잎이 예쁘네요.
▼ 매화꽃이 화사합니다.
▼ 곱게 핀 제비꽃
▼ 논실 2교에서 바라본 따리봉
▼ 따뜻한 제첩국 한그릇에 산행의 피로를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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