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1.05 소한,음력(12/8) 687차(2017년 1차) 목요일
날 씨 : 울산 흐리고, 비 2.5 / 8.2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신불산자연휴양림~만길능선~임도~상단지구~파래소폭포~자연휴양림
교 통 편 : 승용차
08:22 자연휴양림
10:05 874.5봉전망대
10:40 임도
11:08 점심40분
12:08 휴양림상단지구
12:47 파래소폭포
13:22 자연휴양림
도상거리 7.75Km.
소요 시간 휴식 포함 5시간.
신불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문을 두드린다.
담당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요금을 내려하니 동절기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그냥 들어가라 한다.
웬 횡재란 말인가?
기분 좋게 산행을 시작했다.
파래소 교를 건너 만길 능선 초입에 도착했다.
산행장비를 챙겨 아내의 걸음을 뒤따르다보니 신불재로 향하는 등 로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가?
잠시 알바 합니다.
만길 능선에 올라섰다.
조망이 열리고 산들이 품은 협곡에 빨려 들어갈 듯 아찔함이 밀려든다.
암 능 구간에 자리 잡은 석송의 고귀함에 감탄하며 휜 소나무 전망대에 올라앉아
숨고르기 하고 길을 이어갔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파래소 폭포가 보이고 아내와 처형에게 하산 길에 만날
왕봉골 설명도 아끼지 않았다.
874.5봉 전망대에서 따뜻한 커피와 과자하나 나누어 먹고 걸음을 옮겼다.
짙은 안개가 밀려왔다 사라지고 빗방울을 동반한 안개가 산행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등 로는 인적이 없는 관계로 들짐승들의 족장만 가득하다.
본의 아니게 들짐승들의 족장을 따라 산행을 이어갔다.
불순한 일기를 대비하여 장비를 점검하는데 우천산행을 하기에는 장비가 부족하다.
임도에서 진행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마냥 즐거워하는 아내와 처형의 발걸음에 활기가 넘치고 흥에 겨워 노래도 부른다.
주렁주렁 메 달린 고드름이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임도에 지리 잡은 일행은 따뜻한
라면국물에 점심을 먹었다.
빗방울이 굵어지고 안개가 짙어진다.
가파른 언덕길을 피해 휴양림 상단지구까지 진입하여 하산 길을 이어갔다.
호젓한 계곡 길 따라 파래소 폭포에 도착하여 산행의 기쁨가득안고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언양 시내로 자리를 옮겨 언양 불고기로 우천산행의 피로를 풀고 원기 보충하여 일정을 마쳤다.
▼ 신불산 자연휴양림 입구, 공 터에 주차하고 갑니다.
▼ 자연휴양림 매표소 ( 동절기 입장료 무료입니다.)
▼ 만길 능선이 멋지게 조망된다.
▼ 만길능선, 신불재 들머리 나무 데크 계단 길
▼ 청석골, 계곡 풍경
▼ 만길능선 초입을 놓쳐 알바중입니다.
▼ 만길 능선에 올라 섰답니다.
▼ 전망대에서 바리본 팔각정 봉
▼ 누가 이런 길을 열었는지? 아내 왈, 존경스럽다네요.
▼ 나뭇가지 사이로 파래소 폭포가 보입니다.
▼ 암능구간을 이리저리 잘도 오르는 이내와 처형
▼ 팔각정 봉에 짙은 안개가 밀려든다.
▼ 오름 길에 조망되는 왕봉골 파래소 폭포
▼ 줌으로 당겨 본 파래소 폭포
▼ 석송의 고귀함이 느껴집니다.
▼ 휜소나무 전망대
▼ 전망대 먼저 올라 선 아내와 처형
▼ 전망대에서 ~
▼ 팔각정 봉을 짙게 덮고 있던 안개가 사라졌다.
▼ 따뜻한 커피 한 잔하며 휴식하고 갑니다 .
▼ 암능구간은 계속 이어집니다.
▼ 불순한 일기가 심술을 부리네요.
▼ 임 도에서 진행을 포기하고 하산합니다.
▼ 주렁주렁 달린 고드럼이 어린시절 향수를 자극합니다.
▼ 편안하게 이어지는 임 도
▼ 이거 원, 밥좀 먹겠다는데 빗방울이 굵어지네요.
▼ 자리를 정리하고 안전한 길로 하산합니다.
▼ 휴양림 상단 지구
▼ 계곡따라 파래소 폭포로 향합니다.
▼ 왕봉골 계곡 풍경
▼ 폭포에 도착 한 처형 모습이 보입니다.
▼ 아내도 보이네요.
▼ 쏟아지는 물줄기에 멍이던 소의 가슴은 시퍼런 물감을 뿌려놓은 듯 합니다.
▼ 웃음 가득 폭포 아래 뿌려놓고 옵니다.
▼ 휴양림 매표소로 원점 회귀
▼ 산행을 종료합니다.
▼ 언양 시내로 이동하여 불갈비로 에너지 보충하고 갑니다.
▼ 행복해 하는 아내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 좋은 글귀가 마음에 와 닿는지? 카메라에 스케치하는 아내
▼ 맛집으로 추천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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