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05.29 572차(2015년 31차) 금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17.6 / 32.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지산~비로암~삼형제바위~함박등~죽바우등~쥐바위능선~통도사~신평
교 통 편 : 대중교통 신평→지산 08:20분 마을버스 이용
08:35 지산마을
09:13 집수조
09:34 비로암
11:03 구조목 5-2-나
11:17 상어바위(삼형제)갈림길
12:25 삼형제바위
13:07 1060봉추모비
13:15 점심1시간
14:56 함박재
15:35 죽바우등
14:12 쥐바위능선초입
17:39 서축암 /18:08 통도사
18:45 신평버스터미널
소요시간 휴식 포함 10시간 10분.
마을을 가로질러 골목 끝까지 오르면 기와지붕의 고택이 나온다.
그 곳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아 산행을 시작했다.
산허리를 감아 돌아 비로 암에 들렸다.
부서지는 아침햇살을 끓어 안고 눈부시게 청명한 비로 암은 아늑하고 고요하여 끝없는
편안함이 밀려든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산행을 하기 전 비로 암을 들리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청명한 기운 이끌고 삼형제바위 초입에 도착하니 상어바위가 길을 안내한다.
누군가 길을 잡기위해 페인트로 포인트를 잡아놓았다.
누군가는 지우기 위해 페인트를 칠하고 또 누군가는 페인트로 칠을 한다.
숲속에 이런 것들이 보기 좋이 만은 않다.
가파른 언덕에 올라서니 삼형제 바위가 필자를 맞이한다.
나란히 서 있는 바위 세 개가 다정해 보이기도 하고 기암괴석의 웅장함도 느껴진다.
필자도 곁에 자리하여 사형제를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어보았다.
바위 상단에 올라앉아 오월의 푸르럼을 끌어 안고 주능선에 올라섰다.
죽바우등으로 길을 잡았다.
쥐 바위 능선으로 하산 길을 잡으려한다.
영남알프스의 멋진 풍광을 즐기며 능선 길을 이어가다가 햇살 좋은 곳에 자리하여 점심을
먹고 죽바우등에 올라섰다.
안전한 우회 길을 이용해도 되지만 위험구간을 오르며 스릴백배 즐겨보기도 했다.
정상 석과 폼 나게 기념사진 한 장 담아 쥐 바위 능선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암능 구간에 도착하여 쥐 바위를 살펴보니 참 많이도 쥐의 형상을 닮아있다.
쏟아질듯 하산 길을 지켜보는 쥐 바위의 위력을 느끼며 비탈길을 내려섰다.
산행의 끝자락에 왠지 마음이 짠하다.
노송의 아픈 상처에 어린 소나무가 자라를 잡고 자라고 있다.
삶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통도사 경내에 들어선 걸음은 고찰의 기운을 받아 통도사일주문을 뒤로하고 산행을 종료했다.
▼ 지산 마을 버스종점
▼ 산길 들머리
▼ 집수조
▼ 비로 암으로 길을 잡습니다.
▼ 쏟아진 돌도 모아 정을 쌓아 놓았군요.
▼ 비로암
▼ 비로암 경내 풍경
▼ 붉은 페인트가 사라지니 숲 속이 더욱 싱그러워 보이내요.
▼ 구조목에서 삼형제 바위 들머리(상어바위)까지 약 13분 소요.
▼ 상어 바위가 삼형제 바위 들머리를 안내하고~
▼ 누군가 나무에 흔적을 남겼네요.
▼ 삼형제 바위 오름 길에 바라본 죽바우등 방향
▼ 필자를 반기는 삼형제 바위
▼ 삼형제바위와 추억 하나 남겨봅니다.
▼ 삼형제 바위 상단에 올라 앉아 풍광을 즐겨본다.
▼ 내려다 본 삼형제 바위
▼ 삼형제 바위 상단에서 바라본 영축 산 정상 부
▼ 1,060봉 보이고~
▼ 1,060봉 옛 산불 감시 초소
▼ 1,060봉에서 바라본 신불산 방향
▼ 재악산을 바라보며~
▼ 가야 할 죽바우등과 쥐바위능선을 바라본다.
▼ 라면 하나 끓여 점심먹습니다.
▼ 풍광이 아름다운 마당바위와 외송능선
▼ 뒤돌아 본 신불산 방향
▼ 뒤돌아 본 영축산 정상 부
▼ 중앙능선 산행을 추억하며 바산봉을 바라본다.
▼ 푸른 옷을 갈아 입은 함박등
▼ 바위사이에 낀돌이 석문을 만들어 놓았네요.
▼ 풀잎사이에서 발견한 큰앵초 꽃
▼ 지리산에서 찍은 설앵초.
▼ 단풍치 꽃(개발딱주) 나물, 앵초와 단풍치 비교
▼ 단풍치(개발딱주)
▼ 죽바우등으로 진행합니다.
▼ 죽바우등이 멋지게 보이네요.
▼ 죽바우등 위험구간 우회 길 있음
▼ 멋지게 펼쳐진 영남알프스 주 능선을 바라보며~
▼ 하산 해야 할 쥐바위 능선을 바라본다.
▼ 썬글라스 끼고 폼 한번 잡아봅니다.
▼ 실루엣처럼 밀려드는 능선
▼ 쥐바위을 담아봅니다.
▼ 쥐바위 주디
▼ 쥐바위가 쏟아질 듯 위협을 가하네요.
▼ 뒤돌아 본 쥐바위
▼ 괴목의 비화
▼ 자장암 갈림길 합류
▼ 고찰 통도사로 향합니다.
▼ 통도사 경 내
▼ 매표소로 향하는 소나무숲길
▼ 통도사 일주문을 나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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