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호거대~범봉~금수탕~범봉북릉~운문사

백천(栢泉) 2015. 8. 3. 16:57

산행일자 : 2015.08.02  582차(2015년 41차) 일요일

날       씨 : 밀양 21.7 / 33.2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황정리~호거대~서래봉~삼지봉~범봉~금수탕~범봉북릉~천문지골,못안골,합수부~운문사~황정리  

교 통  편 : 승용차

 

09:30 홤정리

10:50 호거대

12:41 서래봉

14:33 주능선(억산,운문산)갈림길

14:42 삼지봉

15:02 범봉

16:01 금수탕,(점심1:20분)

17:18 하산

18:20 계곡,합수부

19:11 문수선원

19:20 운문사

19:50 황정리 

도상거리 약13Km.

산에서 보낸 시간 10시간 20분.

 

   수다스럽게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고속도로에서 언양 행 출구를 놓쳐버렸다.

하는 수 없이 건천으로 돌아 목적지에 도착 했다.

황정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임에도 피서객들이 타고 온 승용차로 주차장은 만원이다.

하산 지점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에 차를 세워 놓고 산행을 시작했다.

인공 암 벽장 앞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벌목작업으로 인하여 지류를 건너지 않고 계곡을 따라 산행을 이어갔다.

폭염주의보라는데, 그다지 강한 더위는 느끼지 못한 채 산행을 즐겼다.

언덕 한번 차고 올라 호거대에 올라섰다.

청정지역 맑은 공기 한 몸에 끓어 안고 산행의 기쁨을 누렸다.

가야 할 범 봉에 눈 맞춤하여 능선 길 그어놓고 길을 이어갔다.

눈길 닫는 곳 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밀려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룡 산이 그러하고 맑은 청정수 가득담은 대비지가 그러했다.

서래 봉을 지나 능선 길이 지루하게 느껴 질 때 즈 음 눈앞에 다가온 억산이 산행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준다.

주능선에 올라 앉아 숨고르기 하고 삼지 봉을 지나 범 봉 정상 석과 마주했다.

숨고르기하며 잠시 휴식하고 오늘의 이벤트인 금수탕으로 향했다.

노송이 길을 안내 해 주는 금수 탕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청정수에 더위를 식히면 밥을 먹고 하산 길을 잡았다.

여름 해가 길다고는 하지만 너무 여유로운 산행으로 시간이 많이 지연되었다.

해는 서산에 뉘엿뉘엿 지고 초행길인지라 못안폭포는 다음에 만나기로 했다.

범 봉 북 능을 따라 하산 길을 잡았다.

하마바위, 우두 봉,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운문산의 매력에 감탄하며 더 넓은 가지산까지 품고

계곡에 내려섰다.

천문지골과 못 안골 합수 점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운문사 경내에 들어섰다.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운문사는 조용하고 아늑했다.

처진 소나무의 강한 기운 받아 마이 카 가 기다리는 황정리 주차장으로 향했다.

어두움이 밀려든 늦은 시간에 산행을 종료하고 노포동 고기 집으로 자리를 옮겨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더위도 물러서게 한, 여름산행의 매력에 희열을 느끼며 일정을 마쳤다.

 

▼ 망향정에서 운문댐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 황정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 할 호거대

 

▼ 황정리 암벽 훈련장 방향으로 갑니다.

 

▼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 객들~

 

▼ 호거대 오름 길 풍경

 

▼ 낀 바위가 멋지네요.

 

▼ 호거대 전망대에서~

 

▼ 밧줄잡고 호거대 상단으로 오르고 있는 아내

 

▼ 호거대 상단에서 바라본 방음산

 

▼ 호거대 상단에 자리한 석송과 함께~

 

▼ 황정리 주차장과 지룡산

 

▼ 억산과 범봉을 바라보며 가야할 능선 길을 그려봅니다.

 

▼ 토마토 먹으며 잠시 휴식

 

▼ 청정지역 맑은 물을 가득담고 있는 대비지

 

▼ 전망대에 올라선 아내의 모습

 

▼ 오름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문사와 지룡산

 

▼ 현재 위치를 살펴본다.

 

▼ 어느 새 저 만치 앞서 간 일행

 

▼ 서래봉 정상 석을 담아 봅니다.

 

▼ 가까워진 범봉과 억산

 

▼ 깊은 협곡과 범봉이 유혹하듯 필자의 마음을 흔든다.

 

▼  휴식하며 걸어온 능선을 바라본다.

 

▼ 억 산

 

▼ 주 능선에 올라 휴식하고 길을 이어간다.

 

▼ 삼지봉 정상 석과~

 

▼ 노란 원추리꽃

 

▼ 참취나물꽃

 

▼ 범봉에서~

 

▼ 노간주 나무 아래 마가목도 보인다.

 

▼ 운문 북능에 자리한 하마바위와 우두봉이 인사를 건넨다.

 

▼ 금수 탕으로 길을 안내하는 소나무

 

▼ 금수탕 모습

 

▼ 시원한 석간 수가 최고 랍니다.

 

▼ 산행을 추억하며 기념사진 한 장 남겨 봅니다.

 

 

▼ 운문산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 가지산과 가지북능도 조망된다.

 

▼ 천문지골과 못안골 합수점

 

▼ 산행의 피로를 풀며~

 

▼ 어디선가? 몰려온 고기떼가 기쁨을 선물하네요.

 

▼ 문수선원 앞 마당에서~

 

▼ 청정지역 맑은 계곡을 배경으로~

 

▼ 조용한 산 사로 들어선다.

 

▼ 운문사 처진 소나무

 

▼  운문사 경 내

 

▼ 산행의 끝자락에 고찰의 기운을 담아본다.

 

▼ 배롱나무꽃

 

▼ 운문사를 뒤로하고 걸음을 옮긴다.

 

▼ 원점회귀, 산행종료.

 

▼ 산행의 피로는 쇠고기에 소주로 ~

 

▼ 새로운 카메라가 도착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