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01.25 음력(12/6) 546차(2015년 06차) 일요일
날 씨 : 울산 흐림 0.0 / 11.0 도
산행인원 : 백천이와 산학동자
산행코스 : 지산~농장~비로암~외송칼바위능선~1060봉~샘(점심)~반야능선~집수조~지산
교 통 편 : 승용차
09:35 지산마을
10:54 비로암
11:55 외송들머리
12:25 외송
15:36 1060봉
15:48 샘
16:08 바위전망대
17:13 집수조
17:42 지산마을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8시간 07분.
동행할 벗이 있으니 오늘도 행복한 걸음을 옮긴다.
문복 산 산행 계획을 취소하고 외송능선으로 길을 잡아준 산학동자님과 어제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채워 보려한다.
천군 만마와 동행하는 장수가 이보다 든든할 수 있을까?
산학동자님과 한풀이 산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없이 기쁘고 행복했다.
청정한 공기마시며 길을 잡은 일행은 어제 진입했던 중앙능선 초입을 지나 외송능선으로
들어섰다.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바위틈에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강송도 보았다.
신선의 정원에 들어선 기분으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며 산행을 이어갔다.
기암괴석 사이로 암 릉을 오르내리며 희열과 풍광을 즐기는 재미를 마음껏 누리고 점심을
먹었다.
오징어무침, 매생이 굴국, 돼지김치찌개, 안주가 좋으니 술이 빠질 수 없지요.
로얄 샤롯드에, 십년 묵은 칡 술까지 나왔다.
시대의 풍류객도 부럽지 않을 시간을 정리하고 산행을 이어갔다.
영축 산 주능선에 올라서니 진눈깨비가 날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영축 산 정상 부를 짙은 안개가 덮어버린다.
천정삼거리 이정표 앞에서 반야능선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이틀 연이어 마음속에 품고 있던 코스를 산행하고 나니 가슴에 큰 성취감이 밀려든다.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마시며 동행한 벗과 신비로운 자연을 공유하고 하산하는 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원점회기로 산행을 종료하고 남산 동으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쇠고기 구워 소주 한 잔하고
일정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지산마을.
▼ 임 도로 길을 잡는 산학동자.
▼ 농장
▼ 산학동자님의 개척산행이 시작되고~
▼ 계곡도 건너고~
▼ 비로암에 도착했습니다.
▼ 오름 길 풍경
▼ 외송능선 들머리
▼ 외송이 눈 앞에~
▼ 보고 싶었던 누운 소나무
▼ 밧줄구간
▼ 오름 길에 조망 되는 죽바우등과 쥐바위 능선.
▼ 반야능선에 마당 바위 전망대 줌으로 당겨 보았다.
▼ 삼형제 바위도 조망 된다.
▼ 반야능선
▼ 암릉에 외롭게 서 있는 외송
▼ 오름 길에 풍경
▼ 삼형제 바위와 영축산 정상 부.
▼ 외송능선 상단 부에서 점심을 먹는다.
▼ 다음산행은 삼형제 바위 능선을 예약해 보기로 한다.
▼ 오름 길 풍경.
▼ 주 능선에 올라서다.
▼ 1060봉, 추모비.
▼ 진눈깨비가 날리드니 한 순간에 정산 부를 덮어버렸네요.
▼ 영축산 정상 부 방향.
▼ 천정삼거리에서 반야능선으로 하산 길을 잡는다.
▼ 생명수가 되는 샘터
▼ 하산 길에 바라 본 삼형제 바위.
▼ 하산 길에 기암괴석이 멋지네요.
▼ 마당바위 전망대 휴식 하고 간다.
▼ 비로암, 반야능선 갈림길
▼ 집수조
▼ 지산마을
▼ 원점회기로 산행종료.
▼ 부산 남산동에서 뒤풀이
▼ 사진 모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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