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01.04 음력(11/14) 541차(2015년 01차) 일요일
날 씨 : 함양 맑음 -3.6 / 10.9 도
산행인원 : 47명
산행코스 : 영각사~영각재~중봉~남덕유산~월성치~황점
교 통 편 : 관광버스
10:00 영각사주차장
12:03 나무사다리
13:14 중봉
13:25 남덕유산
13:55 점심35분
14:52 황점,삿갓봉갈림길
14:52 황점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15분.
남 덕유산의 겨울을 품기 위해 설레는 가슴을 안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영각사주차장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관광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전국에서 얼마나 많은 산객들이 밀려왔는지? 초입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표소 앞에서 동행한 벗들과 기념사진 한 장담아 산행을 시작했다.
하얀 눈이 덮인 언덕을 오르며 청정한 공기를 마시니 온 몸이 상쾌해진다.
이마에 땀이 맺이기도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속도를 낼 수도, 앞 찌르기를 할 수도 없다.
앞사람이 움직이면 한발 한발 옮기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걸어가는 것보다 서있는 시간이 더 많은 느낌이다.
거북이걸음으로 주능선에 올라서니 상고대가 곱게 피어있다.
이 맛에 모두들 겨울산행을 갈망하는 것 같다.
멋진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카메라에 담고 길을 이어갔다.
여유로운 걸음에 명산을 바라보니 바람이 시샘이라도 하는지? 구름 속으로 산들을
숨겨놓았다.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필자의 걸음 앞에 중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멋지게 스릴 한 번 즐기고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잠시 후미를 기다리고 점심 먹을 장소로 이동했다.
하산 길을 잡아놓고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떡 라면 끓여 벗들과 나누어먹고 다시 길을 이어갔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곱게 핀 상고대가 용궁 속 산호인지? 신선의 정원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신비롭고 아름답게 다가왔다.
눈 덮인 산길을 걷다보니 동심이 묻어나고 엉덩방아 치며 넘어지는 친구의 모습에도
큰 웃음이 나온다.
즐거운 마음으로 갈림길 이정표 앞에 도착했다.
잠시 숨고르기하고 황점 마을로 길을 잡았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등 로를 따라 산행을 종료했다.
황점 마을 산채나물 집에서 뒤풀이하고 나오는데 산림청 헬기와 119구조대가 출동해있다.
누군가? 사고가 생긴 모양이다.
멋진 겨울산행을 즐기려면 건강관리와 장비를 필수로 해야 할 것이다.
2015년 첫 원정산행지인 남 덕유산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고 산행일정을 마쳤다.
▼ 영각사 주차장
▼ 매표소 가는 풍경
▼ 즐거운 산행을 위해 파이팅 하며 기념사진 한 장 남긴다.
▼ 오름 길에 계곡 풍경
▼ 즐지어 오르는 산 객들~
▼ 인산인해를 이룬 산객들~
▼ 앙상한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가 환상적입니다
▼ 중봉 오름 길에 뒤돌아 본 하봉
▼ 중봉 오름 길 풍경
▼중봉 가는 길에 조망되는 구름 속 향적봉 방향
▼ 덕유산 교육원 방향
▼ 덕유산의 겨울풍경
▼ 하늘계단 이어지는 중봉
▼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대기해야 한답니다.
▼ 남덕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봅니다.
▼ 구상 나무에 상고대
▼ 하얀 속살을 더러낸 채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명산의 고뇌
▼ 남덕유산 조망
▼ 뒤돌아 본 중봉
▼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향적봉 방향
▼ 정상에서 서봉 조망
▼ 정상에서 추억을~
▼ 함양 백운산, 지리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하산 길 풍경
▼ 명호야~ 산 무너지겠다.
▼ 파송송~ 계란넣고 떡라면으로 맛있는 점심먹습니다.
▼ 하산 길 풍경
▼ 월봉 산과 금원산 방향
▼ 용궁속 산호초인지? 신선의 정원인지?
▼ 하산 길에 향적봉이 살짝 보인다.
▼ 하산 길에 민트랑, 두리.
▼ 주 능선에 황점 갈림길 이정표
▼ 하산 길 풍경
▼ 즐겁게 하산하는 숙희랑, 두리.
▼ 계곡 풍경
▼ 편안하게 이어지는 등로
▼ 해그림자가 자리잡은 숲속
▼ 계곡물소리가 청량하게 들리네요.
▼ 서산에 지는 해를 쫒아 하산하는 사람들~
▼ 하산 종료
▼ 황점마을 식당가
▼ 김치찌개로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