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12.07 음력(10/16) 534차(2014년 57차) 일요일
날 씨 : 함양 맑음 -5.0 / 6.0 도
산행인원 : 14명
산행코스 : 유동마을~망월대~황석산~거북바위~북봉우회~청량사~장자벌교
교 통 편 : 관광버스
10:07 유동마을
12:27 970봉
12:32 망월대,점심30분
13:33 황석산성
13:46 황석산
14:11 거북바위
14:47 뫼재
15:20 장자벌이정표
14:01 792봉 갈림길,안부
16:26 청량사
16:34 장자벌교
소요 시간 휴식 포함 6시간 27분.
유동 마을 화관 앞에 하차하여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연촌마을 입석에서 시작한 걸음은 눈 덮인 언덕길을 차고 올랐다.
두툼한 웃옷을 벗고 아이젠도 착용했다.
가파른 언덕길에 숨이 차오르고 위험구간 바위도 서로 도와가며 안전하게 넘어섰다.
970봉에 올라서니 지리산 주능선의 실루엣이 꿈결처럼 밀려든다.
겨울 산의 매력을 피부로 느끼며 정상을 앞에 두고 망월대에서 점심을 먹었다.
문어랑 계란, 파까지 넣어 따뜻하게 먹고 나니 속이 훈훈해진다.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길을 잡았다.
성벽에 도착하니 흰눈이 성문을 막고 있다.
원 없이 밟아보는 눈길을 즐기며 가로막힌 성문을 넘어섰다.
바람은 씽씽 몰아치고 바위는 꽁꽁 얼어있지만 정상 석을 향한 걸음은 어느새 암 능을
기어오르고 있었다.
하늘과 마주한 정상에 도착했다.
멋지게 인증 샷 하나 남기고 아쉬운 걸음을 옮겼다.
파노라마처럼 밀려드는 천하의 명상을 품고 나니 한결 걸음이 가벼워지는 듯했다.
북 봉을 우회하여 거북바위에 도착하니 그 형상이 참으로 거북이와 흡사하여
산행의 기쁨을 선물 받은 듯 했다.
온 산이 꽁꽁 얼어붙은 황석 산의 난관이 이 곳에 숨어있었다.
밧줄도 얼어있고 눈 덮인 바위도 얼어있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위험구간을 회원 모두가 통과했다. 선수들이 틀림없는 듯하다.
눈앞에서 손짓하는 거망 산을 뒤로하고 장자벌 입구로 하산 길을 잡았다.
흰눈이 숨겨놓은 등 로에 멧돼지발자국만 가득하다.
눈 덮인 겨울 산의 매력에 푹 빠져 청량사를 지나 장자벌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종료했다.
▼ 산행들머리, 연촌마을 입석
▼ 산행들머리, 연촌마을 입석
▼ 연촌마을 가는 길
▼ 눈 덮인 등로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 2014년 여명산악회 마지막 산행은 눈 산행이 되겠네요.
▼ 970봉 오름 길에 함양 천왕봉과 대봉산 조망
▼ 가파른 언덕에 눈까지 수북이 쌓여 있답니다.
▼ 가파른 언덕을 차고 올라~
▼ 970봉이 눈 앞에 ~
▼ 지리산 천왕 봉에서 반야봉 까지 멋지게 조망됩니다.
▼ 망월대에서 중앙에는 황석산 좌측은 남릉 우측은 북봉 배경으로~
▼ 남릉과 황석산
▼ 산청, 황매산 방향
▼ 망월대에서 바라본 기백산, 금원산, 그리고 덕유산 능선에 무룡산과 향적봉이 쌀짝 보인다.
▼ 따뜻한 라면 국물 만들어 점심먹습니다.
▼ 황석산 오름 길에 바라본 함양 천왕봉과 대봉산(괘관산)
▼ 즐겁게 눈산행을 이어가는 두리와 숙희
▼ 눈으로 막혀버린 황석산성
▼ 정상에 오르기 전
▼ 황석산 정상에서 조망 되는 지리산
▼ 정상에서 아내와 함께 추억을 담는다.
▼ 황석산 정상에서 왼쪽 부터 남덕유산, 무룡산, 향적봉까지 멋지게 조망 된다.
▼ 황석산 정상에서 함양 백운산과 뒤로는 장안산 그리고 멀리 희미하고 뽀족하게 보이는 봉화산까지 바라 보인다.
▼ 황석산에서 바라본 북봉과 거망산 그리고 덕유산 능선.
▼ 황석산성에서 거북 바위 배경으로~
▼ 북봉을 배경으로 추억 한장 남긴다.
▼ 어머나 ! ~ 힘도 좋으셔~ㅋㅋㅋ
▼ 거북바위
▼ 거북바위와 여전사들~
▼ 위험구간 ( 밧줄까지 얼어 있어 주의 요함)
▼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있는 거망산
▼ 위험구간, 한명씩 조심조심
▼ 후미대장을 끝으로 모두 탈출 성공
▼ 앞사람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는 회원 님들~
▼ 뫼재 탁현, 거망산 갈림길 이정표
▼ 갈림길 이정표를 뒤로하고 거망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 장자벌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습니다.
▼ 장자벌 하산 길 풍경.
▼ 792봉, 장자벌 갈림길에서 장자벌 불당골로 방향을 잡습니다.
▼ 불당골 하산길 풍경
▼ 불당골 맑은 계곡 물.
▼ 청량사 가는 길
▼ 청량사
▼ 장자벌 가는 풍경
▼ 용추 폭포에서 내려 오는 지우천
▼ 장자벌교, 산행종료
▼ 함양 읍내 중앙시장
▼ 중앙시장 안에 있는 어탕집
▼ 따뜻한 어탕국수로 뒤풀이
▼ 50리터 배낭과 디팩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