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08.04~05 음력(6/17~18) 399차(2012년 28차) 1박2일 토,일요일
날 씨 : 함양 맑음 21 / 35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빼빼재~서래봉~백운산~상연대~목계암~백운교~운산마을
교 통 편 : 갈때 막내처제, 올때 처남(차량지원)
08:33 빼빼재
09:30 절고개
10:12 서래봉
11:10 백운산1279
12:25 상련대
13:15 백운교
13:30 운산마을
도상거리 약9.25Km.
소요시간 4시간 57분.
함양 백운산
처갓집 행사관계로 토요일 집을 나섰다.
고속도로를 두 시간 달려 함양에 도착했다.
점심시간도 되고 하여 읍내 식당에서 어탕국수 한 그릇 먹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한 맛 집이였다.
함양산삼축제로 도로와 주변 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상림 숲과 연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식
공간도있어여름 휴양지로 추천할만한 곳이기도 했다.
상림 숲은 최 치원 선생이 고을 수령으로 있을 때 홍수로 백성들이 고통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나
무를심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많이 유실되고 하림과 상림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리산, 백운산, 덕유산과 같은 명산이 품고 있는 함양은 그야말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이라말할 수 있다.
처갓집에 도착하여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5일(일요일) 아침 백운산 산
행을했다. 지원차량의 도움으로 빼빼 재에서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우측은 괘관 산, 좌측은 백운산 산행들머리를 잡을 수 있다.
필자는 좌측으로 백운산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백운산5.1Km 이정표가 있다. 소요시간 2시간30분 예상하고 길을 잡았다.
아내와 처제가 동행했다.
하늘은 푸르고 산들바람은 고맙기만 했다.
찜통더위라 하지만 산행은 즐거웠다.
주변 환경이 아늑하고 숲길이 평화로우니 시아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이 아름답기만 했다.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도,
푸른 숲길 사이로 피어있는 야생화도.
청량한 목소리를 뽐내며 짖어대는 새 소리도,
모두가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호젓한 길을 따라 서래 봉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백운산 정상에 올라섰다.
외롭게 정상을 지키는 정상 석과 인사를 나누고 그늘나무 아래서 과일과 인절미를 나누어먹었다.
영취 산 쪽에서 산행을 시작했는지 반대편 등산로에서 삼삼오오 등산객들이 밀려왔다.
백운산은 백두대간의 일부구간이기도 하지만 휴일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맑고 화창한 날씨로 인하여 눈앞에 지리산 천왕봉과 재석봉, 토끼봉, 주요봉우리들을 한
눈에 볼 수있어서 더욱 좋았다.
정상에서 만난 산 벗들과 간식도 나누어먹고 사진도 찍어주고 그들은 중기마을로 하산하고 일행
은상연대쪽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중봉을 지나 하 봉에서 잠시 휴식했다.
백운산 (1,279m)정상을 감아 돌아 상연대로 하산한 필자는 조용한 암자에서 약수 한 병 받아 백
운교로하산 종료했다. 시골마을에는 버스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지원차량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백운산산행을 마쳤다.
▼ 첫째 날, 8월4일 함양 중앙시장 입구
▼ 함양의 맛집에서 어탕국수
▼ 상림 숲과 어우러진 연꽃 밭
▼ 백연
▼ 시골 집에서의 파티가 시작되고~
▼ 마당에 모여앉아 삼겹살에 소주한잔~
▼ 별도 달도 보며 앞 마당 텐트에서~
▼ 둘째날, 8월5일(빼빼재 산행들머리)
▼ 괘관산 들머리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 나무계단 길을 오르고 있는 아내
▼ 푸른 숲길을 아늑하기만 하고~
▼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주요 봉우리들은 필자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 오름길에 바라본 오른쪽 첫번째 서래봉 조망
▼ 저 멀리 오른쪽 황석산도 조망되고
▼ 괘관산 조망
▼ 바람결에 밀려가는 뭉게구름에 시를 써서 띄운다.
▼ 절고개 이정표
▼ 태양의 열기를 막아주는 아늑한 숲 길
▼ 앞서가는 아내의 뒷 모습을 담아본다.
▼ 성큼성큼 잘도 간다.
▼ 서래봉에서...
▼ 백운암 갈림길 안부
▼ 모시대 꽃이 수줍은 듯 필자를 반겨준다.
▼ 바위를 휘감은 느티나무
▼ 나뭇잎 사이로 하늘과 맞다은 백운산 정상이 보이네요.
▼ 정상에서 아내와 추억을 담는다.
▼ 정상에서~
▼ 풀잎 사이로 미소짖는 노란 원추리꽃
▼ 중봉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자연과의 대화
▼ 봉화산 방향, 장수군 번암 동화댐이 조망된다.
▼ 장안산도 눈 앞에 조망되고~
▼ 하 봉에서 다시 한번 더 바라보는 지리산 능선
▼ 긴꼬리풀.
▼ 하 봉에서 바라 본 대봉산 괘관봉과 천황봉
▼ 하산 길에 바라본 미끼골과 백운교 방향
▼ 상연대
▼ 상연대 (조용한 산사에 보살의 손길이 바쁘다.)
▼ 상연대 등산로
▼ 고목나무 아래 에서 휴식
▼ 상연대
▼ 목계암
▼ 묵계암 입구 (공중화장실이 있음)
▼ 미끼골 맑은 계곡물
▼ 상연대에서 백운교까지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길
▼ 하산 길에 알탕 장소...
▼ 백운교 가까워 지고...
▼ 상연대, 백운암(큰골) 갈림길
▼백운교에서 큰골 하류 풍경
▼ 대방 마을에서 바라본 중봉.
▼ 함양 학생연수원(옛 백운초등학교)
▼ 산행종료, 운산마을(지원차량을 기다리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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