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

울산반구대~연화산

백천(栢泉) 2012. 1. 19. 12:37

산행일자 : 2012.01.18 음력(12/25) 375차(2012년 4차) 수요일

날       씨 : 울산  흐리고, 약한비 4.0 / 7.9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암각화 전시장~천진리각석~연화산~체육공원~반구서원~암각화 전시장 

교 통  편 : 승용차

 

11:15 암각화 전시장

11:40 전시장 관람 후 산행시작

12:05 천진리각석

12:29 연화산능선진입

13:20 점심50분

15:15 임도

15:49 연화산 KBS중계탑

16:10 체육공원

17:21 한실마을입구 임도

18:10 암각화 전시장 산행종료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25분.

 

 울산 반구대 암각화도 보고 산행도 할 겸 집을 나섰다.

허형, 부대장, 필자~셋이 동무하여 필자의 애마에 몸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서울산(언양) IC 진입도로를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잠깐의 실수로 경주까지 가서 되돌아 나왔다.

언양 방향으로 차를 돌려 봉계를 거쳐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으로 진입하는 이정표

가 나왔다. 산허리를 감아돌아 암각화 박물관에 도착했다. 박물관 관람을 하고(무료)

산행을 시작했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접어 들어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 천진리각석을(국보 제147) 보고 산행을 하기로 했다.

힘차게 흐르는 대곡천을 건너 암각화를 감상하고 돌아나와 산행을 시작 했다.

계획 했던 시간보다 조금 지체 되긴 했지만 산행을 포기할 순 없었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니 평화로운 전원풍경의 아늑함이 가슴속까지 파고들었다

안개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인적없는 산길을 셋이서 도란 도란 이야기 하며 시간

가는 줄모르고 산행을 즐겼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지막한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여 연화산 직전 임도에 도착 했다.

부대장이 산행을 포기하자고 꿰를 부린다. 고지가 눈앞인데~연화산 정상을 밟고

가기로 했다.   연화산 정상에 도착하니 KBS 송신탑만 우뚝 서 있었다.

정상이라 할 것도 없이 초라한 연화산 정상을 밟고 체육공원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체육공원에서 한실마을 계곡으로 내려섰다.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하산했다.

비는 내리고 낙엽은 젖어 있어 하산 길은 조심스러웠다.

얼마나 내려 섰을까? 등산로가 사라지고 없었다.

산림정화 작업을 하면서 잡목들을 벌목해 놓고 정리하지 않아 등산로가 숨어 버린

것이었다.

길이 없다고 포기 할 필자가 아니질 않는가? 계곡 까지 알~ 바잠깐식 이어지는 등산

로가 사라지면 계곡을 따라 개척산행을 하며 한실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부터 박물관 까지는 포장길이 반듯하게 이어져있었다.

늦은 시간에 시작한 산행이라 반구서원에 도착하니 어둠이 짙어지고 반구대암각화

(국보 285)다음에 감상하기로 했다.

원점회기로 산행을 마친 일행은 비에 젖은 옷을 정리하고 어두운 길을 뚫고 달려 부산

도착했다.

가볍게 나선 걸음이였지만 안개비 맞으며 온 종일 잿빛 하늘을 이고 하산 길에 개척

산행까지~ 이번 산행은 오래도록 뇌리를 스치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 경주, 봉계에서 언양 방향 국도변에서 대곡박물관, 대곡댐 가는 이정표

 

▼ 경주, 봉계에서 언양 방향 반구대 가는 이정표

 

▼ 전시관 내부, 무료입장 

 

▼ 반구대암각화 복제모형물

 

 

▼ 원시포경 디오라마

 

▼ 전시관 관람 후 산행 출발전

 

▼ 반구교 안내소 뒤로 국보147호 천진리각석, 연화산 들머리 가는 길

 

▼ 반구교에서 대곡천

 

▼ 안내소 조금 지나 연화산 산행들머리 , 국보 147호 천진리각석 가는 길

 

▼ 산행들머리

 

▼ 천진리각석 국보147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제되어 있다.

 

 

 

 

▼ 대곡천

 

▼ 천진리각석 보고 다시 돌아나와 연화산으로...

 

▼ 연화산 가는 길에서 본 천진리각석

 

▼ 265.7봉 오름길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 오름 길에 대곡댐

 

▼ 호젓하고 조용한 등로

 

▼ 금강산도 식 후 경

 

▼ 폭신 폭신한 낙엽 길

 

▼ 호젓한 낙엽길이 이어지네요

 

▼ 오름길에 연화산 정상 KBS 송신탑이 보이네요...

 

▼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진입

 

▼ 연화산에서  치술령도 조망되고.

 

▼ 연화산 정상 KBS송신탑

 

▼ 개념도상에 산불초소

 

▼ 체육공원 이정표에서 큰 소나무 사이로 하산 길을 잡고.... 

 

▼ 하산길 계곡 초입

 

▼ 춘난 자연보호를 위해 보고만 왔다, 봄에 꽃을 볼 수있까?

 

▼ 계곡 길 풍경, 깊은 소도 여러군데 있었는데 비도 오고 시간관계상 찍지 못했다. 

 

 

 

▼ 안개비 내리는 산길에 썰썰함이 짙어지고~

 

▼ 한실마을 입구

 

▼ 임도를 따라 원점회기 지점으로 길을 잡는다. (암각화 전시장으로 가는 길)

 

▼ 어둠이 내려앉은 대곡리~

 

▼ 국보 제285호 암각화는 다음 기회에....

 

▼ 반구서원

 

▼ 암각화 전시장

 

▼ 산행종료 후 부산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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