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

김천 황악산

백천(栢泉) 2012. 3. 27. 07:53

산행일자 : 2012.03.25 음력(3/4) 380차(2012년 9차) 일요일

날       씨 : 김천 맑음 2 / 9.4 도

산행인원 : 35명

산행코스 : 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황악산~형제봉~신성봉~망월봉~부도~직지사~주차장 

교 통  편 : 관광버스

 

09:55 괘방령

10:47 여시골산

11:22 운수봉

12:47 황악산

13:00 점심

13:43 형제봉

14:30 신성봉

15:24 망월봉

16:05 직지사

16:46 조각공원

16:55 주차장,직지사

도상거리 11.4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50분. 

 

  김천 황악산 산행을 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상쾌한 공기가 창문사이로 밀려들고 등대 콜 기사 아저씨는 특공대를 자칭하여 골목길을

요리저리 빠져나와 세연정 앞에 하차 해 주었다.

먼저 도착한 일행과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커피 한잔 나누어 마셨다.

예약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두 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괘방령에 도착했다.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한 부산과는 달리 황악산은 하얗게 눈이 덮여있었다.

백두대간 길에 추억을 회상하며 동행한 님들과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산행을 시작했다.

언덕을 올라 여시골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봉우리들을 몇 개나 넘었을까?

황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있고, 눈 덮인 황악산 정상은 매서운 바람만 몰아치고 있었다.

색다른 경험에 이리저리 사진을 찍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고드름을 한입 깨어 물기도 했다.

즐거운 마음도 잠시~

겨울산행을 예상하지 못한 일부 회원들이 있어 아이젠을 한발씩 나누어 착용하기로 했다.

정상 석을 뒤로하고 하산 길을 잡은 일행은 매우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려서야했다.

바람이 잔잔한 안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형제봉, 신선봉, 망월봉 까지 황악산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눈 산행의 장비가 준비되지 않은 회원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서로 도와주며 안전하게 하산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직지사 부도를 좌측에 두고 하산 종료한 일행은 직지사 경내에 들려 부처님께 합장했다.

직지사 대웅전을 비롯한 삼층석탑 같은 많은 보물이 있는 직지사는 언제 들려도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일주문을 빠져나와 여유롭게 조각공원도 산책하고 산채비빔밥도 먹고 황악산 산행을 마쳤다.

 

▼ 괘방령 산장 (산행 들머리)

 

▼  함께한 님들과 추억을 담고~

 

▼ 여명 님들, 파이팅 !!!

 

▼ 줄지어 산행이 시작되고~

 

▼ 여우가 많이 살았다 하여 여시산 이라나??? 여우는 없었다. 하지만 여우굴은 있었다.

 

▼ 여시골산에서 바라본 황악산 정상부

 

▼ 대표적인 여시굴 이라네요. 생각보다 깊었답니다.

 

 

▼ 운수봉 에서의 휴식

 

▼ 3월의 끝자락에 겨울산행 멋지게 즐기네요. 아내는 오늘도 멋지다.  

 

▼ 하~얗게 눈덮인 백두대간 길

 

▼ 상고대가 하얗게 핀 황악산 정상 모습

 

▼ 설국 으로의 여행

 

▼ 아내와 다정히 추억을 담아봅니다.

 

▼ 황악산에서 바라본 직지사와 김천시

 

▼ 벌거벗은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이 피었네요.

 

▼ 황악산 정상에서 함께 한 님들과~

 

▼ 찬 바람이 불어도~ 세상이 온통 하옇게 변해도~ 아내와 함께 한 산행을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

 

▼ 초라한 이정표라 할지라도 초행길의 나그네 에게는 언제나 큰 힘이 된다.

 

▼ 가야 할 신선봉 능선

 

▼ 바람재, 우두령 방향

 

▼ 설국 으로의 여행길에 이렇게 다정히 쉬어갑니다.

 

▼ 직지사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 신성봉에서 뒤돌아 본 황악산

 

▼ 오르락~ 내리락~ 봉우리를 넘고 또 넘어 망월봉 가는 길

 

▼ 망월봉에서 바라본 황악산 정상부와 내원골

 

▼ 서두럴 것 없이 여유롭게~ 즐겁게~

 

▼ 직지사 부도

 

▼ 직지사 돌담길이 하산하는 님들을 포근하게 맞이하네요.

 

▼ 조용하고 단아한 멋이 묻어나는 고찰의 향기

 

▼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마져도 청량하게 들려온다.

 

▼ 극락전

 

▼ 직지사 청풍료 (성보유물 전시관인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다.)

 

▼ 직지사 황악루 ( 이 살구나무는 박정희대통령이 어린시절 직지사에 놀러와서 많이 오르내리며

                           놀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 직지사 비로전 (천불이 모셔져 있다.)

 

▼ 직지사 명부전

 

▼ 직지사 사명각 (사명대사를 기리는 사당)

 

▼ 직지사 관음전 (관음전은 일명 원통전 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 대웅전 앞 3층 석탑 (보물606호)

 

▼ 직지사 대웅전 (보물 제1576호)

 

▼ 직지사 만세루 ( 이 문을 지나면 대웅전이 나온다.)

 

▼ 직지사 대왕문 (사천왕문)

 

▼ 직지사 대양문

 

▼ 직지사 일주문 복원공사 중

 

▼ 직지사 안내도 앞에서~

 

▼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 (입장료 2,500원)

 

▼ 직지사 입구 조각공원 ( 다정이 잡은 손 영원히~)

 

▼ 팔각정 앞 인공폭포에 물은 말랐지만 노부부의 다정한 산책길은 정다워 보이네요.)

 

▼ 조각공원에서 바라 본 황악산

 

▼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그리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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