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길

백두대간 2구간

백천(栢泉) 2010. 1. 28. 00:08

산행일자 : 2010.01.24 음력(12/10) 일요일 274차 (2010년 05차)

날       씨 : 맑음 남원(-9.1/4.5 도)

대상지역 : 구례, 남원

산행코스 : 성삼재~작은고리봉~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고기리~노치마을~수정봉~여원재

교 통  편 :  부정맥산악회 관광버스

 

09:40 성삼재

10:18 작은 고리봉

11:38 만복대

12:22 정령치(점심20분)

13:07 큰고리봉

14:12 고기리

14:42 노치마을

15:29 수정봉

17:04 여원재.

도상거리 19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24분.

 

  성삼재를 출발하여 계획된 2구간을 걷기 시작했다.

작은 고리봉에 올라서니, 이마에 땀이 맺이고 갈증이 나기 시작했다.

목을 축이고 휴식하는 동안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움을 가슴에 품었다.

화창한 날씨 때문일까? 동행한 벗이 좋아서 일까?

피곤한줄 모르고 만복대에 올라섰다.

동서남북 어느 한 곳 부족함 없이 멋스러움에 마음을 비우고 한참을 서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선율에 신기루를 쫓는 나그네는 하늘과 맞다은 저 산 넘어 세상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내가 알지 못한 신비의 세상이 있을것 같은데....

뭉게구름 피어 오르는 그곳을 향해 달려갔다.

하얀 눈꽃이 핀 나뭇가지 사이로 깊고 깊은 협곡을 바라보며 큰고리봉을 넘었다.

고기리에서 노치마을(샘)까지는 국도를 따라 가야 했다.

맥을 잘라 도로를 만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했다.

노치마을 회관 앞에서 백두대간 지도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수정봉 소나무 숲길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줄 만큼 깨끗한 공기를 선물해 주었다.

멀리 고남산이 눈에 들어왔다.  산행종료 지점이 가까워지고 있음 을 알수있었다.

이번 구간도 무사히 완주했구나 하는 안도감에 발걸음은 가벼웠다.

즐겁고, 안전하게 여운재에 도착하니 따뜻한 삼계탕이 준비 되어있었다.

먼저도착한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백두대간2구간을 마쳤다.

 

▼ 성삼재

 

▼ 작은 고리봉 오름 길에 돌아본 성삼재, 종석대 

 

▼ 작은 고리봉

 

▼ 고리봉에서 가야 할 만복대

 

▼ 만가지 복을 불려 온다는 만복대

 

▼ 만복대에서 바라본 지리산군

 

▼ 만복대에서 뒤돌아본 성삼재, 종석대 

 

▼ 가야 할 큰고리봉 능선

 

▼ 큰고리봉 가는 길

 

▼ 뒤돌아본 만복대

 

▼ 정령치에서 반야봉이 가까이 바라 보이네요

 

▼ 큰고리봉 갈림길 고기리, 바래봉(흰봉이 바래봉)

 

▼ 고기리에서 멋진 산 친구들과

 

▼ 고기리에서 노치마을 가는 국도에서 바라본 바래봉 조망

 

▼ 마을 입석에서

 

노치마을회간 앞

 

▼ 노치 샘

 

▼ 수정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만복대

 

▼ 수정봉

 

▼ 수정봉 지나 여운재 가는 길에 1차 구간 고남산 조망

 

▼ 산행종료 지점 장동마을(여운재) 운성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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