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길

백두대간 5구간

백천(栢泉) 2010. 3. 30. 00:59

산행일자 : 2010.03.28 음력(2/13) 일요일 283차 (2010년 14차)

날       씨 : 경상북도 0.4/13도

대상지역 :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산행코스 : 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석교산~우두령

교 통  편 :  부정맥산악회 관광버스

 

09:30 부항령

10:37 백수리산

12:56 삼도봉(점심)

14:28 밀목재

16:33 석교산

17:50 우두령

도상거리 20.3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8시간 20분.

 

상괘한 아침공기 마시며 달려온 버스는 4차때 종료지점인 삼도봉터널 앞에 도착했다.

부지럽한 선두 그룹은 쏟살같이 길을 잡는다.

필자도 짐을 챙겨 산행을 시작했다.

이번 코스는 높고 낮은 봉우리를 15개나 넘어야한다.

첫번째 967봉은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우회길을 이용 할 수도 있다는 회장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강한 의지로 첫번째 봉우리 부터 깔끔하게 밟아 가기로 했다.

가파른 오름길을 중간 즈 음 갔을까?    “우리는 미련한 선택을 했소  하며 동행한 벗들과 한바탕 웃었다.

눈 덮인 대간길은 아이젠을 착용해야 했고, 겨울잠에 빠져 있는 백수리산은(1034m)

삭막하기만 했다.

진달래, 개나리가 활짝핀 남부지방과는 너무나 다른 풍경을 바라보며 삼도봉에 도착했다.

세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이고 있는 정상에서 기년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길을 잡았다.

뾰족하게 솟은 석기봉, 거대하게 펼쳐진 민주지산, 모두 필자를 유혹 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명산을 다시한번 눈에 담고 마루금을 따라 석교산으로 향했다.

얼었던 땅이 녹아 질퍽이고 미끄러워 각별히 조심해야 했다.

스릴넘치는 밧줄 구간도 통과 하고 호젓하고 편안한 구간도 통과하여 석교산(1172m)

정상에 올라섰다.

길게 숨한번 고르고 걸어온 능선을 바라보았다.

  ‘ 많이도 걸었구나 ' 스스로 대견해 하며 산행종료 지점인 우두령까지 걸었다.

집행부가 준비한 삼계탕에 막걸리 한잔씩 나누어 먹고 5구간인 부항령에서 우두령까지

20.3Km를 마무리 했다.

 

▼ 산행들머리, 삼도봉 터널

 

▼ 부항령

 

▼ 백수리산 오름 길에서

 

▼ 백수리산

 

▼ 백수리산에서 지나온 967봉

 

▼ 가야 할 삼도봉 방향

 

▼ 삼도봉 가는 길

 

▼ 초목지대, 가야 할 능선

 

▼ 삼도봉전 안부 갈림길

 

▼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갈림길

 

▼ 삼도봉에서 지나온 능선

 

▼ 삼도봉에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방향

 

▼ 밀목재 지나서 뒤돌아본 능선

 

▼ 1109봉 오름 길

 

▼ 1109봉에서 가야 할 석교산 방향

 

▼ 석교산 가는 길에 밧줄지대

 

 

▼ 석교산 정상석

▼ 산행종료, 우두령

 

▼ 우두령, 동물 생태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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