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명곡에서~석음덤~장안까지

백천(栢泉) 2009. 3. 23. 12:45

산행일자 : 2009.03.20 (음력2/24) 224차 (2009년 14차) 금요일 

날      씨 : 맑음 8/14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명곡 관음사~631봉~석음덤~함박산~안장산~신선산~장안 내덕마을

교 통 편  : 노포동전철역 301번 버스 들머리 명곡마을하차, 날머리 장안 37번 범어사행.

 

10:30 명곡마을 / 12:40  631봉 / 13:20  551봉 / 15:15 석음덤 / 15:49 함박산

17:30 장안 내덕마을                          소요시간 점심30분. 휴식포함 7시간 

  

 

 

 길위에 선 나그네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노포동 터미널에 섯다.

301번이 먼저오면 명곡에서 들머리를 잡고, 37번이 먼저오면 장안에서 들머리를 잡기로 했다.

301번이 먼저 왔다.

명곡에서 들머리를 잡고 산을 향했다.

관음사 뒤 엘레지 군락지에는 꽃망울을 터뜨린 꽃잎이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631봉 갈림길에서 석음덤으로 길을 잡았다.

골프장을 지나 고개마루에 올라 서니 멀리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고요한 수평선이 내마음도 평화롭게 했다.

곳곳에 암릉 코스가 있었다.

우회하는 길이 있긴 했지만 암릉을 선택 하여 스릴을 즐겼다.

551봉과 석음덤 가는 길에 억새 군락지가 있었다.

석음덤을 눈앞에 두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벌금경고와 통행금지 간판이 있었다.

경고간판을 무시하고 석음덤을 향했다.

키를 넘기는 억새 굴락지를 지나 정상에 도착 했다.

정관 병산마을 저수지가 멋스럽게 다가 왔다.

굽이 굽이 일렁이는 능선을 바라 보며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았다.

함박산 정상을 지나 하산길에는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잘 정돈된 해송 숲길은 지열을 받아 산림욕 효과가 탁월 했다.

깊은 산속 사람 흔적 없는 곳에서 부회장(석용극)님께서 전화가 왔다.

반가운 마음에 목소리는 조절이 안될 만큼 씩씩해 졌다.

장안 내덕 마을로 하산하여 37번 버스를 타고 집을 향했다.

회원들과 산행을 할 때는 박치골 장안사 계곡으로 산행을 하면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 명곡 관음사 가는 길

 

▼ 시명산 엘레지 굴락지.

 

▼ 631봉에서 바라본 해운대 골프장.

 

▼ 암릉구간 우회 길도 있음.

 

▼ 눈앞에 보이는 551봉 가는 길. 

 

▼ 뒤돌아본 시명산과 대운산.

 

▼ 장안사, 박치골.

 

▼ 가야 할 석음덤.

 

▼ 석음덤이 눈앞에 경고판 무시하고 우회.

 

▼ 석음덤 가는 길에 억새 지역 임로에서 우회 길도 있음.

 

▼ 석음덤에서 지나온 길.

 

▼ 석음덤에서 병산마을 조망.

 

▼ 해운대 골프장과 지나온 능선.

 

▼ 동해 바다.

 

▼ 송씨 공적비.

 

▼ 함박산 

 

▼ 신성산 가는 길.

 

 

 ▼ 울산고속도로와 정관 신도시 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