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03.31 (음력3/5) 226차 (2009년 16차) 화요일
날 씨 : 맑음 7/14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덕계 봉우아파트~법수원~원적봉(801m)~덕계 봉우아파트
교 통 편 : 대중교통 50번 종점
10:00 봉우아파트
11:20 혈수폭포
12:45 원적봉
15:10 봉우아파트
소요 시간 5시간 10분 휴식포함.
삼월 넷째주 산행 때 무전기 안테나를 법수원 앞 계곡에 놓고 온 것을 집에 도착해서야 생각이 났다.
다시 되돌아 가기에는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 버렸다.
월요일은 근무라 어쩔수 없었고, 어제 연장 근무를 하여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테나를 찿으려 길을 잡았다.
날씨는 매우 화창 했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들판은 포근하게 느껴 졌다.
봄 기운에 돋아나는 새싹들이 노래 하고 수줍은 꽃들이 아름다웠다.
평일이라 조용한 산길은 새들의 노래소리에 즐겁기만 했다.
미타암 주차장을 지나 법수원 계곡에 도착 했다.
내가 앉았던 그 자리에 안테나는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크게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안테나도 찿았고, 기분도 좋고, 주변의 등로를 살펴 보기도 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산길을 헤쳐 나가기도 하고 법수원 상단에 올라 앉아 협곡을 감상 하기도 했다.
산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나듯, 그 것을 쫓아 다니다 보면 새로운 등로를 만들기도 한다.
내가 오늘 보고 느낀 산행 코스는 여명님들과 언젠가는 동행 하게 될 것이다.
그 때 회원님들께서도 내가 받을 감동을 그대로 느낄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가볍게 출발한 천성산 산행은 50번 종점 봉우 아파트로 원점회기 하여 다녀 왔다.
▼ 주진 소류지에서 원적봉, 미타암, 하늘릿지 조망
▼ 법수원주변 풍경
▼ 법수원 지나서 오름길에서 하늘릿지 웅장하네요
▼ 법수원계곡 하류 방향
▼ 밧줄 구간
▼ 밧줄구간 지나 전망대에서
▼ 법수원 계곡상류
▼ 법수계곡에서 원적봉 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곡
▼ 아찔하네요
▼ 골짝이 깊네요
▼ 계곡에서 치고 올라온 방향
▼ 원적봉 801m
▼ 원적봉에서 바라본 천성1봉
▼ 원적봉에서 바라본 천성2봉
▼ 천성산 엘레지와 작은 꽃은 갈귀현호색
▼ 하산길 풍경
▼ 산행종료지점 신명초교뒤편에서 바라본 원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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