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10.26 (음력9/28) 일요일 199차 (08년51차)
날 씨 : 맑음 삼척 6/15도
산행인원 : 11명
산행코스 : 댓재~ 통골~1243봉~두타산(1352.7m)~두타산성무릉계곡~삼화사
교 통 편 : 산악회버스이용(범일산우회와 연대산행)
06:00 범일동지하철역출발
12:30 댓재 도착
12:50 산행시작
14:00 점심
15:20 두타산
17:40 삼화사
18:00 무릉회관
소요 시간 휴식 포함 후미 기준 5시간 10분.
지하철 범일역 4번 출구 앞에서 출발한 관광버스는 어둠을 헤치며 시내를 빠져 나와
고속도로를 달렸다.
여명 산악회와 범일 산우회가 함께 동행한 이번산행은 범일 산우회의 정기산행에 일일
회원으로참석하였다.
여명회원들은 모두 11명이였다.
태백의 시골전경을 바라보며 풍요롭고 아늑하다기 보다는 고단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느꼈다. 산 비탈 자갈밭을 일구어 고냉지 채소를 탐스럽게도 가꾸어 놓았다.
산 들머리에 도착 했을때는 이미 한나절이 지난 12시30분이었다.
예상시간을 초과한 진행팀은 계획데로 두타산 산행을 하는 A조와 삼화사 주차장에서
계곡산행을 하는 B조로 나누었다.
두타산 산행을 하는 A조는 곧바로 인원 점검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고, 계곡산행을 하는
B조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댓재 휴게소를 출발한 여명 회원들은 장시간 관광차를 이용하여 피곤 할 만도 할 텐데,
모두들 힘차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세찬 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은 모두 떨어져서 완연한 겨울 느낌이 들었다.
햇살 좋은 곳에 둘러앉아 늦은 점심을 먹었다.
출출했던 배를 채우고 두타산 정상에 도착하니, 삼척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다.
곱게 물들었을 단풍은 모두 떨어지고 솜털처럼 앙상한 가지만이 세찬 바람과 싸우고
있었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회원들은 하산 길을 잡았다
하산 길은 가을 분위기가 났다.
멀리 청옥산은 이미 겨울산 분위기가 났지만, 박달골 계곡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다.
기암절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아름다웠고 거대한 바위 위에 자리잡은 소나무는
긴 세월의 역사를 끌어 않은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듯 싶었다.
수려한 기암절벽의 매력에 빠져 전망대에서 발길을 멈추고 잊혀지지 않을 젊은날의
추억을 기록 했다.
삼화사에 들려 부처님께 합장하고 두타산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범일 산우회에서 마련
한 만찬에 참석했다.
풍성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었다.
멋진산행, 멋진 사람들과의만남,
모두 가득채운 술잔을 들고 힘차게 건배하며 두타산 산행을 마쳤다.
▼ 댓재 산행들머리
▼ 통골능선 전망대에서 가야 할 능선과 1243봉
▼ 늦은 점심식사
▼ 정상석에서
▼ 하산길 전망대에서 박달골 배경
▼ 박달령과 청옥산이 조망되고
▼ 멋진 노송과
▼ 하산길 산성1,2폭포 계곡상단
▼ 산성 1,2 폭포
▼ 폭포주변풍경
▼ 무릉계곡
▼ 무릉반석
▼ 삼화사
▼ 산행종료후 주차장 무릉회관에서 뒤풀이
▼ 여명, 범일 화이팅
▼ 칠보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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