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능동산~배내봉~밝얼산

백천(栢泉) 2008. 4. 13. 13:42

산행 일자 : 2008.04.12 (음력3/7) 토요일 168차 (08년20차)

날     씨 : 흐림 8/16  가시거리흐림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석남터널~입석대~능동산(983m)~배내봉(954m)~밝얼산(739m)~작천정 버스정류장

 

06:50 사직동출발

06:50 언양행직행

07:25 언양터미널도착

08:10 석남사도착

08:22 석남터널

09:20 능동산가는 능선에서 입석대도착

10:00 입석대에서 올라와 주능선

10:57 능동산

11:23 배내고개

11:56 배내봉

13:17 밝얼산

14:19 간월자연휴양림

14:59 등억온천단지

15:36 작천정

16:00 작천정 12번버스부산행버스정류장산행끝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30분.

 

※ 밀양행버스는 석남터널로 운행안하고 새로 개통된 길로 다님 석남터널 대중교통 없슴. 

 

   기회만 있으면 산으로 발길이 옮겨지는 것은 나도 통제 할 수 없는 유일한 즐거움이 되어 버렸다.

일요일은 당직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기산행을 할 수 없었것 같아 오늘 산행을 하기로 했다.

새벽에 집을 나서 언양행 버스를 탓다.

상괘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언양터미널에 도착 하니 오일장이 서는 날인지 사람들이 분주 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두릅, 엉게, 취나물등 온갓 봄나물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시골장날은 언제 보아도 정겹게 느껴 진다.

서둘러 석남사행 버스를 타고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하였으나 석남고개 가는 대중교통은 없었다.

새로 개통된 도로 로 대중교통을 운행 하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석남사 주차장으로 �아온 몇몇 산꾼들과 어울려 택시로 석남고개 까지 갔다.

터널 입구에서 들머리를 잡았다. 나지막히 핀 봄꽂들을 바라보며 힘든줄도 모르고 입석대에 도착 했다.

귀암 괴석을 바라보며 자연에 신비로움에 감탄 하고 다시 주능선으로 올라 왔다.

등산로는 매우 완만하고 편안 했다. 산책을 나온 마음으로 여유롭게 걷다보니 능동산에 도착 했다.

배내고개와 배내봉이 한눈에 들어 왔다. 따사로운 봄 볕을 받으며 배내봉을 향했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까지 등산로는 자연보호 차원에서 나무계단 공사를 하고 있었다.

배내봉에 올라 서니 갑자기 안개가 밀려 왔다. 한치 앞도 구별 할 수 없었다.

서둘러 밝얼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서서히 안개가 그치고 수줍게 돋아난 잎새들은 햇살에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밝얼산을 향해 가는 길은 온 갓 봄 꽂들이 활짝 피어 있었고 등산로도 매우 편안 했다.

정상에 도착 하니 울산에서 왔다는 산꾼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서로 인사 하고 소주 한잔도 얻어 먹었다. 정상에서의 여유를 뒤로 하고 간월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벌써 새싹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작천정에 도착 하니 막바지 벗꽂축제가 한참이였다.

입담 좋은 각설이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산행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석남터널

 

▼ 멋진암릉 입석대

 

 

 

▼ 능동산 가는길에

 

▼ 능동산

 

▼ 능동산에서 배내고개와 배내봉조망

 

▼ 배내고개, 배내봉 들머리

 

▼ 배내봉 가는길

 

▼ 배내봉

 

▼ 밝얼산 가는길

 

▼ 밝얼산 울산 산꾼들 식사중에

 

▼ 채석장 임로, 그리고 저승골 들머리

 

▼ 간월자연휴양림과 구름에 덮힌 간월산

 

▼ 개봉숭아 꽃

 

▼ 간월자연휴양림 앞 하천

 

▼ 작천정

 

▼ 작천정 벗꽃축제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문산~독수리바위  (0) 2008.05.03
향로산  (0) 2008.04.21
간월저승골  (0) 2008.04.01
원동 도득골~매봉  (0) 2008.03.10
억산  (0)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