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11.11(음력10/2) 일요일 137차
날 씨 : 맑음 17.6도
산행인원 : 11명
산행코스 : 천태사~천태공원~천태산631m~비박굴~574봉~고개에서계곡방향~당곡마을
11:15 천태산통천문
13:30 천태산정상
13:50 철탑지나안부, 점심1시간10분
15:00 출발
15:14 비박굴
17:09 당곡마을
17:15 마을버스
17:25 원동역
17:30 구포행열차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만보계27721 집에서 집까지
11월11일 11명의 회원과 천태산을 다녀왔다.
부전역에서 원동역까지 기차를 타고, 원동역에서 천태산까지는 역광장에서 마을 버스를 탓다.
천태사 일주문앞에서 회원들과 기념사진 한장을 찍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초임에 들었다.
붉게 타 오르는 산 능선이는 산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데, 초임 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는
산 길은 침착하게, 쉬엄쉬엄 오를 것을 요구 하는 듯 했다.
전망대에올라, 왔던길을 뒤돌아 보니 아찔할 정도로 황홀한 협곡이 가든 발 걸음도 멈추게했다.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한 과일을 나누어 먹는동안 천태산 정상에도착 했다.
가을 햇살에 빛나는 천태호를 바라보며 감탄하고, 곱게물든 가을산을 바라보며감탄했다.
정상석에 기운을 한몸가득담아 하산길을 잡아두고, 맛있는 도시락과 수제비를 끓여먹었다.
따뜻한 국물과 정성이 담긴 특별식은 언제먹어도 꿀맛이다.
소복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걷는 회원들의 발걸음은 어느때 보다도 경쾌 해 보였다.
계획했던 시간보다 삼,사십분 정도 빨리 하산하여 당곡마을 회관 앞 갈대 밭에서 하얗게 핀 갈대를
배경 삼아 폼나게 사진도찍고, 마을버스 아저씨의 특별 서비스로 음악도 선물받았다.
원동역에서17시30분 기차를 타고 구포역에 도착하여, 돼지껍데기와 막걸리 한 잔에 건배하며 너무
평화로운 11월 둘째주 산행을마쳤다
▼ 천태산통천제1문
▼ 천태사 대웅전 우측 등산로
▼ 본격산행
▼ 산행기념으로 리본 하나 달아매고
▼ 오름길에서 천태사
▼ 천태산 정상631m
▼ 점심시간 따뜻한 수제비
▼ 팔백리 낙동강 줄기
▼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
▼ 당곡마을
▼ 갈대밭에서
▼ 원동행 마을버스 전세
▼ 원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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