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기~백운산~상곡마을~임기

산행일자 : 2007.11.14  수요일(음력10/05) 138차

날       씨 : 맑음  오전11도   오후18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창기~충실교회,채석장 갈림길~계곡(너덜지대)~농원~백운산~농원~상곡마을~임기

 

11:30   창기버스정류장

16:30   임기버스정류장

소요시간 5시간 휴식30분     만보계 24353

 

   연장근무를 하고 쉬는날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답사를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섰다.

철마산, 망월산, 백운산을 갈때 마다 뇌리를 스치는 옛추억이 스쳐 지나갔다.

정확하게 지명을 알수는 없지만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며 정겹게 지냈던 일들을 잊을수가 없어

추억을 더듬어 그곳을 찾아 보기로 마음먹었다.

50번 버스를 타고 창기마을에 하차하여 들머리를 잡았다.

충실교회와 채석장 갈림길에서 채석장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용한 산길을 걸으며 소복히 쌓인

낙엽과 눈이 부시게 곱게 물든 단풍은 잔잔한 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가을 햇살에 빛나는 은행잎은 참으로 곱고 아름다웠다.

느덜지역과 산속의 별장을지나 백운산에 도착 했다.

잠시 휴식하고 망월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표고버섯 재배하우스 방향으로 가다보면 계곡길이 나온다.

계곡을 따라 상곡마을에 도착하여 집으로 발길을 옮기는 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것은

습지대의 멧돼지 발자국과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은탓에 아직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숲길이 그림처럼 스쳐 지나간다.

아무도 모르는 보물을 오직 혼자만 소유하고 있는듯 기쁜마음을 억누르며 백운산 답사를 마쳤다.

 

▼ 상곡마을 산행 다음날 아내와 상곡마을 찾았다

 

▼ 상곡마을에서 임기가는 임로

 

▼ 임기저수지

 

▼ 은행나무

 

▼ 의양골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