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9.08 토요일 (122차)
날 씨 : 아침 흐리고 낮 부터 맑음 바람이 시원함
산행인원 : 홀로(산행속도 천천히)
산행코스 : 구룡소 매표소 ~ 굴바위 ~ 백운산 ~ 가지산 ~ 석남사 일주문
8시간8분 휴식 2시간포함 만보계 집에서 집까지 30783
★매표소 ~ 백운산 2시간05분(휴식30분), 백운산~가지산주능 1시간30분(휴식20분)
주능선~ 가지산 2시간30분(휴식35분), 가지산~석남사 2시간05분(휴식30분)
<교통비>
갈때(시내버스1,000원, 언양행1,300원, 밀양행1,900원)
올때(부산행1,300원, 시내버스1,000원) 합계6,500원
05:45 / 집출발 ~ 06:13 / 언양행12번버스출발 ~ 07:55 / 언양도착 ~ 08:15 / 석남사 정류장
08:20 / 밀양행버스출발 ~ 08:38 / 구룡소매표소 ~ 09:10 / 굴바위 ~ 09:45 / 암릉안부30분휴식
10:15 / 출발 ~ 10:40 / 백운산(892m) ~ 10:59 / 119패말 카-5 갈림길 왼쪽길선택 오른쪽은구룡소
11:05 / 갈림길 왼쪽으로가야함,우측길은 산죽나무길 구룡소방향 지도정치 후 다시 되돌아 왔슴
11:20 / 가지산가는능선진입 ~ 11:25 / 안부이정표(삼양리,구룡소,가지산,백운산)20분휴식
11:40 / 출발 ~ 12:30 / 가지산주능선 이정표(운문산,백운산,가지산) ~ 12:40 / 전망대(1080m)
13:10 / 암능지대 전망좋은곳 점심35분 ~ 13:45 / 출발 ~ 14:05 / 가지산(1241m) 20분 휴식
14:25 / 하산시작 ~ 15:00 / 이정표(석남터널,정상) ~ 15:12 / 이정표(석남터널,정상)
15:25 / 갈림길 직진은석남터널, 왼쪽은 석남사 10분휴식 ~ 16:30 / 석남사일주문 공비공덕비
16:55 / 언양행버스출발 ~ 17:30 / 부산행버스출발 ~ 20:00 / 집도착
9월 둘째주 산행을 집안 행사관계로 참석하지 못 할 것 같아, 토요일 산행답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금요일날 연장근무를 하고 쉬는 토요일이라 오전 5시 45분에 집을 나섰다.
언양에 도착하여 석남사행 버스를 타고 푸르른 들녘을 바라 보는데 멀리 가지산은 시커먼 구름으로
산을 구분 할 수가 없었다.
심난한 마음이 밀려왔다.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포기 할 내가 아니지 않는가?
단식원 매표소앞에서 하차 하여 굴바위 쪽으로 백운산 들머리를 잡고, 구름속을 뚫고 숲 길을 걸었다.
백운산 중턱 즈 음 올랐을까? 신령님도 감동했는지 구름은 사라지고 늠늠한 백운산과 가지산이 한 눈에
들어 왔다.
암릉지대에 도착하여 너무나 편안하고 화창한 날씨에 나도 모르게 너무나 긴 시간 휴식을 했다.
서둘러 마음을 추스리고 길을 잡았다. 백운산 정상에서 부부등산객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기념사진
한 장을 남겼다.
시커먼 구름이 밀려왔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내가 함께하는 자연이 숨쉬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바람부는대로 아무런 생각없이 걷다보니 가지산이 아닌 구롱소폭포 쪽을 향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침이를 꺼내어 방향을 다시잡고 20분 정도 되돌아 나와 가지산 정상을 향했다.
낙동정맥을 이어주는 높고 낮은 산들을 조망하며 가지산 정상에 오르니 몇 명의 산꾼들이 무리지어
있었다.
푸르게 우거진 숲을 정상에서 바라보며 '멀지않아 단풍이들고 잎이 떨어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했다.
석남고개를 지나 새로운 등로를 이용하여 하산 했다.
석남사 경내에 도착하여 발걸음, 걸음 마다 안전하게 지켜주신 부처님께 경건한 마음으로 합장
하고 백운산, 가지산 답사를 마쳤다.
▼ 구룡소, 단식원 매표소 왼쪽길 굴바위가는길
▼ 굴바위
▼ 백운산 암릉지대
▼ 백운산에서 가야 할 가지산은 구름속에 용수골과 진달래능선 보이내
▼ 백운산
▼ 전망대와 가지산과 중봉
▼ 용수골과 매표소
▼ 점심먹어면서 지나온 백운산 뒤에는 천황산
▼ 가지산 헬기장
▼ 낙동정맥 가지산
▼ 구름속에 쌀바위
▼ 석남사 방향 하산도중 계곡
▼ 석남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