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06.03 일요일 (105차) 2007년도 28차
날 씨 : 흐림
산행인원 : 10명
산행코스 : 내석마을 ~ 도라지고개 ~ 828봉 ~ 원동선리
산행대장 : 권광건 016-555-7761
< 교통편 >
호포전철역앞 107번 버스 내석행 1,000원
< 하산 후 교통편 >
원동행 버스 1,800원 원동역에서 무궁화 열차 3,100원
07:55 : 집출발
08:20 : 사직전철역
08:22 : 전철승차
09:35 : 107번 내석행
10:40 : 내석마을 산행시작
13:40 : 도라지고개
14:30 : 배내천 점심
16:00 : 점심 및 휴식 끝
17:40 : 원동행 버스 (선리양조장 막걸리 한잔 하면 차 시간 맞춤)
18:40 : 구포행 열차 출발
내석마을 가는 107번 버스를 이용 하기 위해 회원들과 호포 전철역에서 만났다.
9명의 회원과 9시35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양산터미널에서 부회장과 합류했다.
밝은 모습으로 서로 인사도 나누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시골풍경은 일주일간 열심이 일 한자에게
배풀어 주는 선물인듯 싶었다.
내성마을에 하차하여 구불사 개사육장 까지는 임로를 따라 걸었다.
임로를 벗어나 숲 길을 접어 들었을때 회원들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 우리를 시샘하듯 내리쪼이는 햇살을 가려주는 울창한 숲 길,
조금은 힘겹게 출발했던 회원들의 모습에도 여유가 보였다.
828봉 까지는 아주 편하고 여유로운 길이 였다.
선리마을 갈림길 안부 까지는 매우 가파른 산 길이라 조심스럽게 발길을 옮겼다.
계곡물이 있는 곳 에서 점심시간을 가지려고 햇으나 갈수기 인지라 계획했던 곳에 물이 말라 있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조금 더 걸어서 배네천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먼저 나선 선발대가 점심을 먹기 좋은곳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있었다.
산딸기와 오디, 야생매실의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매실을 따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지연되었다.
오늘 계획했던 산행 코스를 거의 다 하산해서 점심을 먹은 관계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선리 양조장에서 시원한 막거리 한 잔을 나눠먹고 입담좋은 주모의 서비
스로 흥겨워진회원들도 장기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참으로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이였다.
버스가 도착하여 아쉬운 오락시간을 접고, 원동역으로 출발 했다.
원동역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구포 역에 도착했으나,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회원들과 돼지껍데기 집
에서 다음주 산행을 위해서 건배를 했다.
▼ 내석마을 산행기점
▼ 내석골짝
▼ 가야 할 골짜기
▼ 도라지고개
▼ 배내천 휴식
▼ 선리 양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