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6.06.29 목요일 (48차)
날 씨 : 맑음 안개조금있음.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산내초교 ~ 구만폭포 ~ 구만산(785m) ~ 인재 ~ 억산(944m) ~대비골 ~ 원서리.
교통편
사직동택시로명륜동역~ 명륜동전철역12번 언양행~언양에서성남사행~성남사에서 밀양행.
하산후 교통편
원서리에서 밀양터미널행 ~ 밀양터미널에서 부산행 ~ 부산구포에서 사직동.
04:50/집출발 ~ 05:20/언양행12번버스출발 ~ 06:50/언양도착 ~ 07:00/석남사행버스승차
07:20/석남사도착 ~ 08:20/밀양행첫차출발 ~ 09:05/산내면송백리도착 ~ 09:30/구만암도착
10:30/구만폭포20분휴식 ~ 11:54/구만산(785m) ~ 12:50/바위전망대 ~ 13:10/인재35분점심
13:45/출발 ~ 15:57/억산(944m) - 16:20/하산시작 ~ 18:00/석골사 ~ 18:20/원서리정류장
18:40/밀양행버스출발 ~ 20:00/부산 행버스출발 ~20:40/구포도착.
구만산, 억산 하면 나에게는 숨길수 없는 추억이 있다.
개념도 한장을 손에들고 산행을 나섰다가 구만산 조금 지나 인재 갈림길에서 청도 오봉리로
하산 했던 안타까운 일이 생각 난다.
얼마나 교만한 행동이였는지? 지금 생각 하면 웃음이 나온다.
"처음은 미약 하나 나중은 창대 하리라"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옛 승인들의 말씀을 교훈삼아 독도법을 좀더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오늘산행은 밀양 산내면 송백리 산내초등학교에서 출발 했다.
구만산장에서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기압 절벽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놓은듯 아름답
기가 어디에 비유 할 길이 없었다.
임진왜란때 구만명이 숨어서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질 만큼 골이 깊은 곳이다.
구만 폭포에서 솟아지는 폭포수는 무지개 꽃을 피우며 한 낮에 길 떠나는 나그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 했다.
평소에 갈고 닦은 독도법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구만산과 억산을 안내 해 주었다.
전설속의 이무기가 용이 되지못하고 놀라서 꼬리로 때려 쩍 하고 갈라졌다는 깨진 바위를
뒤로 하고 석골사를 지나 맑은 계곡물에 하루의 피로를 풀고 원서리마을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했다.
▼ 구만사 가는길
▼ 구만폭포 직전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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