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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에서 출발한,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

백천(栢泉) 2023. 3. 25. 08:02

일       자 : 2023.03.23 (윤2/2) 1240차 (2023년 22차) 목요일.

날       씨 : 서울 맑음  12.5 도.

인       원 : 범어사에서 주관

코       스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조계사.

교       통 : 관광버스 9대 출발.

 

29일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고, 불교중흥을 위해 장도에 올랐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43일간 부처님 성지 도보순례를 마치고 323일 조계사에서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8명으로 구성된 인도순례단은 인도와 네팔 불교 7대 성지 1167km를 걸어서 순례했다. 부처님처럼 길에서 먹고, 자고, 사람들을 만나며, 인도인들에게 불교를 알리고, 한국불교의 새바람을 불어 넣은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은 한국불교는 물론 세계 불교사에도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 위대한 여정을 끝낸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만들어낸 붓다로드를 따라갔다.

 
▼ 인도와 네팔에서 43일간 1,167km 길을 도보 성지 순례를 마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단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회향식에 참석하고 있다.(불교신문 출처)
 

 사직초등학교 정류장에서 04:57분 210번 첫차를 타고 명륜동 전철역에 05:09에 도착 후 양산행 12번 05:3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범어사 지하철역에서 05:58에 도착했다. 06:00 출발 예정인 서울 조계사행 관광버스에 승차했다. 택시를 탈까 망설이다, 아슬하게 서울행 관광버스에 승차했다. 관광버스는 도착되고 있다는 신도님들을 기다리다, 타우고 06:10쯤 출발한다.  조금 늦은 분들은 지하철 노포동행 첫차를 이용하지 않았나 싶다, 필자도 명륜동 역에서 지하철 첫차 05:53분발 지하철를 이용할까 하다 12번 양산행 버스를 이용했다.

 

▼ 조식과 간식으로 받고, 점심은 연잎밥으로 준비되어 있단다.

▼ 관광버스는 조계사 주변에는 혼잡하다는 관계로 적당한 곳에 내려서 도보로 간다.

▼ 서울에는 정말 오랜만에 왔다.

도로 건너편에 보신각 터.

▼ 종각역 3번 출구.

▼ 조계사 앞 행사장 풍경.

▼ 조계사일주문.

▼ 조계산 대웅전.

▼ 서울 사는 40년 지기 친구가 부산 촌놈 올라온다고 기다리고 있다.   니도, 나도 마이 늙었다.

▼ 부처님 진시 사리탑.

이 탑은 태국 왕실에서 모시고 있던 부처님 진시 사리를 스리랑카의 달마 파라 스님이 하사받아 호신용으로 모시고 다니다가 한국에 왔을 때 전해준 사리를 봉안했던 탑이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 경호 스님의 주선으로 조계사 대웅전 앞에 일식으로 조성했던 탑으로 2009년 8각 10층의 세존 진신사리탑을 세로 세우면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 권상로 스님이 짓고 김돈희 선생이 쓴 '석가세존 진신사리탑 비명" 이 새겨진 비석 또한 이 탑 서쪽으로 함께 이전하였다
불기 2553(2009) 년 9월 조계사 주지 세민

 

▼ 전국 각지 사찰에서 오신 신도님들.

▼ 조계사 경내 풍경.

▼ 같이 올라온 친우(창열이, 산학동자)와 잠시 쉬었다 갑니다, 막걸리 곡차는 무한으로 무료다. 

▼ 108배를 올리고 있다.

 

 

▼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고 갑니다.

 

▼ 부산 범어사 팀은 길이 멀어 행사 다 보지 못하고 떠납니다.

▼ 보신각.

▼ 낙원상가 앞에서 관광버스 기다린다

 

▼ 기념품.

▼ 청남대 입구 청국장집에서 쌈밥으로 저녁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