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2.09.17 (음력 8/22) 1191차 (2022년 62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고 약흐림 25.1 / 30.4 도
산행인원 : B조.
산행코스 : 다대포낙조분수대~장림항~울숙도대교~낙동강하구둑~쌈지공원.
교 통 편 : 지하철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4번 출구, 낙조분수대 방향.
06:35 집 출발
07:51 다대포해수욕장역
08:52 행사장입구
09:20 출발
10:11 장림포구 20분휴식
11:00 장림교, 반대편
11:37 하구둑, 인증대
11:48 쌈지공원, 종료
갈맷길 안내 코스 약 9Km.
도상거리 10.72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2시간 56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말하지 않는가, 등판 번호를 붙이고 귀여운 꼬마 참가자가
젊은 여성분 손을 꼭 잡고 앞서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모인지, 엄마인지 물었다.
엄마라고 한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쌈지공원까지 완보를 하겠는지 물어보니 갈맷
길 완보했고, 10Km 까는 걷는다고 한다. 주변 참가자들이 모두 응원을 보낸다.
장림포구에서 휴식 후 조금 지나 장림 유수지에서 엄마에게 물을 달라고 한다.
날씨가 후덥지근 하고 덥다. 이름과 나이를 물었다 지훈이고 6살이라고 한다.
안쓰러워 보여 짧은 거리지만 안고 가주었다. 편안하게 안겨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어른들도 장림포구에서 한 번만 잠시 쉬고 걷기에 피곤한데 꼬마는 얼마나 피곤하겠는
가~ 지훈아 가다가 다리 아프면 또 안아 줄게 하고 내려놓았다, 엄마~ 하고 앞서가는
엄마에게 달려간다. 을숙도대교에서 다시 만난 지훈이가 필자를 보고 피곤해 한다.
안아 달라는 표현인 것 같다.
가다가 다리 아프면 안아 준다고 약속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지훈아 아저씨가 안아 줄게 하고 안고 가는데 뒤따라 오는 분들이 지훈이가 기분 좋게
웃는다고 한다. 손지뻘되는 아이와 약속인데 저버리면 안 되지 않는가. 필자도 저런 손
지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가다가 두어번 더 안아 주었다. 가을 갈맷길 걸어면서
귀여운 꼬마 지원이와 친구가 되고 멋진 풍경도 보고 한나절 즐거운 시간이었다.
언제 또 만날 수 있을는지~ 아무쪼록 지금처럼 건강하고 멋진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 08:00 도착 행사장은 한산하다. 완보 자 A팀 08:20 접수, 필자는 B팀 08:50 접수 아직 여유가 있다.
▼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여유 시간을 보냅니다.
▼ 몰운대 방향. & 낙동강 하구 방향.
▼ 접수 후 등판 번호 수령.
▼ B조 주의 사항, 몸풀기 후 출발합니다.
▼ 출발 직전에 제매가 찍은 사진.
▼ 해변공원 수로.
▼ 다대포 갈대밭.
▼ 고우니 생태 길 따라갑니다.
▼ 엄마 손잡고 참가한 꼬마 끝까지 완보할 수 있었까?.
▼ 자연습지 풍경.
▼ 갈대밭 전망대.
▼ 힌남노 태풍에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 다대포 해수욕장 지나 강변 따라 진행한다.
▼ 4-3코스 아미산 전망대 오름 길이다.
▼ 눈앞에 도요등, 백합등 모래 섬과 가덕도가 안개에 싸여 희미하게 보인다.
▼ 어로작업하는 풍경이 여유롭게 보인다.
▼ 시원하게 질주하는 어선.
▼ 멀리 신호산단, 명지오션시티 방향.
▼ 하구 따라 올라가는 풍경이 뻥 뚫려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 백로가 멋진 포즈로 모델이 되어준다.
▼ 돌아본 풍경.
▼ 가덕도 방향.
▼ 꼬마 참가자 6세 지훈이 너무 귀엽습니다. 엄마와 갈맷길 종주했답니다.
▼ 노부부가 낚시를 하고 있다.
어릴 적 아버지와 노젓는 나룻배 빌려서 꼬시래기(문절망둑어) 많이 잡았던 기억이 났다.
▼ 장림교 밑에서 장림포구로 이어집니다..
▼ 장림항 풍경.
▼ 장림포구에서 쉬었다 갑니다.
▼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다시 만난 지훈이 점점 더워지는 닐씨에 조금 지쳐 보인다.
▼ 장림생태공원 데크 길따라 장림교 방향으로 간다.
▼ 지훈이가 엄마에게 물을 달라고 한다.
▼ 장림유수지에서 바라본 장림항, 장림교.
▼ 사진 촬영 후 돌아서니 지훈이가 앞서간다.
▼ 장림교에서 바라본 장림항(부산의 베네치아라고 불린다). & 부네치아 전망대.
▼ 꼬마 지훈이가 도로 건너 후미에 보인다.
▼ 을숙대교.
▼ 을숙도대교밑으로 통과합니다.
▼ 다시 만난 꼬마 친구.
▼ 지훈이가 많이 지쳐 보인다. 또 한 번 안고 갑니다.
▼ 을숙대교에서 낙동강 하구둑이 보인다.
▼ 엄마 손 꼭 잡고 앞서가는 꼬마친구.
▼ 점점 가까워지는 하굿둑.
▼ 하구둑 인증대.
▼ 횡단보도 건너 쌈지공원으로 간다.
▼ 육교에서 바라본 구포 방향. & 다대포 방향.
▼ 육교 건너면 바로 쌈지공원이다.
▼ 쌈지공원.
▼ 최연소 참가자 꼬마 지훈이 끈기와 뚝심에 찬사를 보낸다.
▼ 도착지, 배지와 기념품(아이스 가방), 행사 일정 마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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