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양산시 원동면(시루봉~작원잔도옛길)

백천(栢泉) 2021. 3. 14. 07:30

산행 일자 : 2021.03.13(음력 2/1) 1063차(2021년 21차) 토요일.

날     씨 : 양산 맑음 미세먼지나쁨 8.3 / 16.9 도

산행인원 : 2명

산행코스 : 중리마을~궁둥이바위~333봉~389봉(바위손봉)~시루봉~작원잔도옛길~중리마을

통 편 : 승용차.

 

10:54 중리마을

11:33 전망대(궁둥이바위)

12:31 332.6봉

13:58 388.4봉(바위손봉)

14:38 시루봉(노적바위)

15:42 노적바위 꼭대기

16:12 작원잔도 옛길

16:55 중리마을,자전거 쉼터

17:04 중리마을.

도상거리 약 8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10분.

  아내는 양산 물금에 사는 언니와 쑥캐자고 전 날 약속을 잡는다.

물금까지 아내를 태워주고 주변에 가볍게 산행 코스를 찾다가 국제신문에 3월 10일에 실린 시루봉

코스를 보고 산행을 하기로 했다.

아우 종일에게 연락하여 시간 약속을 하고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물금역에 아내를 내려주고, 중리마을로 출발해 산행을 시작했다.

332.6봉 조금 지나 전망바위에서 풍경 사진 촬영하는 동안에 종일가 길을 잡고 앞서 진행하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뒤 따르다 산길이 아닌 것을 알았다. 낙엽이 덮히고 너덜 구간이나온다.

길주의 구간을 의식하지 않고 진행했다.

우리를 뒤따라 오든 산객 한분도 길을 잘못 들은 것 같다.

초행 길 인 듯 하여 산행을 함께하기로 했다. 구간을 벗어났다해도 호기심 많은 필자는 이대로 진행해

보기로 결정 했다.

국제신문 리본이 많이 걸려 있는데, 길 주위 지점에만 리본이 없는 것이 이상한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길 벗도 생겼고 새길을 개척하는 묘미를 느끼며 길을 이어갔다.

일행은 388.4봉에 올라 돌아 나올 때도 앞서 가는 아우를 따르다 보니 시루봉 능선을 놓치고 말았다.

 " 종일아 시루봉 리본 못 받나? " 

앞서가든 두 사람 다 국제신문 리본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필자도 보지못한 것이 분명하다.

신문에 소개된 코스를 벗어나 신불암 고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인지하였으나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지금부터 시루봉까지 필자가 길을 잡기로 했다. 

왔던 길을 돌아가지 않고 산 허리를 감아돌아 각개전투하여 시루봉 능선에 올라섰다.

능선에서 휴식하고 있는데 등산 객 5명이 내려왔다.

이 분들도 리본이 안 보여 가던 길 돌아왔다고 한다.

누군가 갈림길 주의 구간에 리본만 떼어 버린 것 같다.

물금에서 쑥 캐는 아내가 많이 기다릴 것 같아 시루봉에서 바로 작원 터널로 하산 길을 잡았다.

 

▼ 중리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산행 들머리 잡는다.

▼ 속삭이듯 돋아난 새싹이 산 객의 걸음을 잡는다.

산행 들머리를 잡는다.

▼ 도로변에서 노란 시그널과 작은 무덤이 길을 열어준다.

▼ 산행을 응원이라도 하듯 무궁화 열차가 힘차게 지나간다.

▼ 오름 길에 돌아본 물금 방향 낙동강 하류 방향.

▼ 천태산으로 이어지는 비석봉 능선과 멀리 토곡산 방향.

▼ 가야 할 332.6봉.

▼ 산불 난 구간에서 바라본 가야 할 산봉우리.

▼ 전망대 오름 길에 바라본 중리마을.

▼ 전망대(궁둥이 바위)에서 쉬었다 갑니다.

▼ 궁둥이 바위에서 조망되는 지나온 101.6봉.

▼ 용당리 비닐하우스 재배단지와 낙동강 넘어 김해 산 군들.

▼ 332.6봉 오름길에 바라본 101.6봉과 소골, 중리마을, 철 길 건너 중리 자전거 쉼 터 방향.

▼ 오름길에 조망되는 천태호 댐과 용연 폭포 물줄기가 보인다.

▼ 댐 뒤로 보이는 천태산과 우측으로 664봉, 비석봉이 웅장하게 조망이 된다.

▼ 332.6봉 돌탑.

▼ 332.6봉 지나 전망대에서 당겨본 시루봉. 

※ 산행 리본을 누군가 떼어 버렸다. 전망대에서 좌측에 길이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건너 김해, 삼랑진 방향 풍경. 

뾰족한 작은 봉우리가 삼랑진 매봉산이다.

▼ 종일이가 앞서 가는 길 무심코 따라가니 길이 없는 너덜 지대다.

▼ 주변 풍경.

▼ 해운대에서 혼자 왔다는 젊은 산객도 따라 내려 온다.

▼ 천태호 댐과 좌측에 신불암 고개에서 삼랑진 넘어가는 지방도.

▼ 암릉구간에 부처손이 많이 보인다. 아직까지 떼묻지 산이다.

▼ 암벽이 고릴라 얼굴이 많이 닮았다.

▼ 지나온 구간 풍경.

▼ 김해 도요마을과 낙동강 건너 삼랑진 읍내와 삼랑진 매봉산 조망.

▼ 어린 말굽 버섯도 봅니다.

▼ 완만한 능선 구간.

▼ 388.4(바위손)봉 올라 가 봅니다.

▼ 388.4봉에서 조망되는 시루봉.

▼ 388.4봉에서 바라본 풍경, 미세먼지로 인해 만어산은 보이지 않는다.

▼ 388.4봉(바위손봉) 돌아 나와 388.4봉 암벽에 부처(바위)손이 지천을 이루고 있다.

▼ 암벽에 붙은 암석이 떨어진 것 같다.  암벽 밑으로 지날 때는 긴장을 풀지 말아야겠지요.

▼ 영지도 보고 갑니다.

▼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시루봉.

▼ 시루봉(노적 바위).

▼ 간식 타임, 배낭 속에 먹을 것 다 털어 냅니다. 

오늘 만난 산 친구도 함께 쉬었다 갑니다.

▼ 휴식 후 떠나면서 ~

▼ 시루봉 통과 구간.

▼ 안전을 위해 암벽에 자일을 설치 해 놓았네요.

▼ 짧은 구간이지만 스릴 만땅입니다.

▼ 시루봉 암벽장.

박월 등산학교 개척한 루트.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시루봉 꼭대기에서 바라본 388.4봉, 빨간 선 따라 내려온 길이다. 

▼ 시루봉 꼭대기 풍경. 

▼ 미세먼지로 뿌옇다.

▼ 시루봉 꼭대기에서 추억 한 장 남 깁니다.  

▼ 오늘 만난 산 친구도 ~

▼ 김해 무척산.

▼ 시루봉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풍경.

▼ 작원 양수장, 작원관지, 삼랑진 방향.

▼ 작원 터널 방향으로 가는 길에 석축 무슨 용도로 쌓았는지?

▼ 화물 열차가 지나간다.

▼ 긴 밧줄 구간이 있다.

▼ 작원 터널 위에 내려다본 선로.

▼ 작원잔도 일부 구간을 지나 적당한 곳에서 자전거 전용 도로로 건너갑니다.

▼ 자전거 도로로 넘어 왔다.

▼ 작원잔도 일부 구간 유적지.

▼ 돌아본 시루봉.

▼ 수변공원 따라 중리마을까지 갑니다.

▼ 중리마을 자전거 쉼 터 잠시 휴식합니다.

▼ 철도 굴다리 지나 중리마을에서 산행 종료합니다. 

산행에 만난 분과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운 작별 합니다.

▼ 지나가는 길에 순매원 매화꽃 구경하고 갑니다.

▼ 주변에 관광 객들과 타고 온 자동차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부산 사직동 맛집에서 뒤풀이하고 갑니다.

※ 개념도에서 시루봉(239m) 갈림길에서 작원관지 방향으로가지 않고 작

원터널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물금에서 쑥 캐는 아내와 처형이 많이 기다릴 것 같아서 작원잔도 만보고,

작원관지는 다음 기회 때 탐방하기로 하고 중리마을로 둘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