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11.14 음력 10/7 839차(2018년 80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9.0 / 19.1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석불사주차장~석불사~상학산(상계봉)~1망루~파리봉~남문~2망루~석불사주차장
교 통 편 : 승용차
09:39 석불사주차장
10:11 석불사
11:36 상계봉
12:17 파리봉
12:58 가나안기도원
13:42 남문
13:59 휴정암(사거리)
14:20 나무데크전망대
14:54 석불사주차장,산행종료
도상거리 10.72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간 15분.
석불사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저물어가는 가을을 쫒아 상계 봉으로 향했다.
풍성했던 여름날의 열정은 어디가고 힘없이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밟으며 상계봉정
상에 올라섰다.
상쾌한 공기가 가슴을 파고든다.
낙동강줄기 평화로운 풍경이 필자의 걸음을 붙잡는다.
하염없이 흐르는 낙동강물줄기처럼 덧없이 흐르는 세월을 외면하고 제1망루를 지나
파리 봉에 도착했다.
익숙한 등 로를 습관처럼 이어가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껴보았다.
새소리마저 사라진 숲길을 필자의 발자국소리로 깨워가며 금정산성 남문을 지나 케
이블카 만 디로 향했다.
곱게 물들었던 단풍은 땅에 떨어져 수북이 쌓여있고 앙상해진 나뭇가지는 겨울나기
준비를 하는 듯하다.
나뭇가지 사이로 쓸쓸함이 스쳐가고 철학 로를 걷는 필자는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졌
다.
한나절 꿈결같이 지나간 세월에 작은 욕심까지 내려놓고 쉬엄쉬엄 이어온 걸음은 마
이 카가 기다리는 석불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몇 십 년째 길러다 먹는 약수를 가득 담아 집으로 향하는 길은 행복이란 단어만 머릿
속에 가득했다.
▼ 산행들머리. 석불사 주차장.
▼ 석불사, 체육공원 갈림 길 좌측으로 갑니다.
▼ 석불사(병풍암)
▼ 철 잃은 진달래 꽃
▼ 쉼 터 전망대
▼ 상계봉 암릉을 당겨봅니다.
▼ 쏟아질듯 붙어있는 바위
▼ 저물어 가는 가을에 구절초가 길 손을 반긴다.
▼ 금정산 공깃돌이라 칭하고 싶네요.
▼ 기암 괴석.
▼ 전망대에서 바라본 베틀골, 상학초교 방향.
▼ 공룡 알 바위.
▼ 헬기장.
▼ 책 바위.
▼ 상계봉 암릉에 대포 바위.
▼ 상학초교,남문,상계봉,망미봉 안부 사거리 이정표.
▼ 상계봉 오름 길에 기암 괴석 맹꽁이 바위.
▼ 북쪽 대포 바위.
▼ 상계봉 암릉 타고 갑니다.
▼ 상계봉에서 바라본 1망루와 멀리 고당봉
▼ 상계봉에서 바라본 문현동 금융 빌딩, 영도, 태종대, 황령산 방향.
▼ 해운대 장산, 센텀 방향
▼ 정상 석과 ~
▼ 낙동강 줄기.
▼ 상계봉 기암 괴석.
▼ 김해 평야.
▼ 장골봉 능선
▼ 대포 바위
▼ 복원 되지 않는 제 1 망루
▼ 파리봉 가는 길에 쉼 터 바위.
▼ 눈 앞에 파리봉 정상, 풍경
▼ 파리봉에서 조망되는 대운산, 철마산, 달음산, 아홉산
▼ 신어산, 무척산, 토곡산 조망
▼ 파리봉에서 고당봉 조망
▼ 정상 석과~
▼ 상계봉 암릉
▼ 파리봉에 기암 괴석
▼ 점심 먹고 갑니다.
▼ 금정 산성
▼ 가나안 기도원
▼ 돌아본 파리봉
▼ 수박골 계곡
▼ 여근 석
▼ 수박 샘
▼ 금정산성 남 문
▼ 성벽 길 따라 제 2 망루로갑니다.
▼ 2 망루 가는 길에 바라본 망미봉
▼ 제 2 망루
▼ 2 망루에서 바라본 고당봉
▼ 2 망루에서 바라본 지나온 파리봉
▼ 안부 사거리 이정표
▼ 금정산 철학로 곱든 단풍은 다 떨어졌네요.
▼ 철학로 풍경
▼ 나무데크 전망대 잠시 쉬어다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북구 덕천동, 낙동강 줄기. 김해 평야
▼ 문현동, 영도 방향
▼ 철학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석불사(병풍암)
▼ 편안하게 이어지는 철학로 산책 길
▼ 석불사 계곡
▼ 석불사 주차장 약수 터.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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