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8.15 음력 7/5 813차(2018년 53차) 수요일
날 씨 : 맑음,오후 흐리고 약한 비 26.7 / 34.0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사직한신~만덕고개~남문~남문마을~만덕고개~사직한신
교 통 편 : 승용차
09:41 사직한신
10:23 금병샘터
10:40 만덕고개
11:39 남문
12:05 남문마을
12:56 만덕고개
13:24 사직한신
도상거리 8.59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3시간 43분.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면 어디라도 달려가고 싶은 날이 또 밝았다.
아내와 배낭하나 챙겨 뒷산으로 향했다.
쇠미 소공원에 배롱나무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덥다고 투덜대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자연은 이렇게 고운꽃잎을 피우고 있었구나?
조용하게 열린 숲길을 따라 금병약수터에 도착했다.
약수한잔에 목을 축이고 만덕고개를 넘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친구와 벗한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
인다.
필자도 철학 로를 따라 남문으로 향했다.
나뭇가지 사이로 파란하늘이 열리고 반짝이는 햇살이 파고든 숲속엔 새소리, 매미
소리가 정겹다.
노란 원추리 꽃 화려하게 핀 금정마을 식당가를 지나 남문에 도착했다.
준비한 간식 먹으며 휴식하고 숨고르기 했다.
물금에 사는 처형이 전화가 왔다.
물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홍수가 날 지경이라고~
남문에는 청명한 하늘에 뭉게구름이 평화롭게 느껴질 만큼 맑은 날씨인데~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거리에서 이렇게 상반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현실이
아이러니컬했다.
산행을 진행하여 온천장으로 하산하려했던 계획을 접고 걸음을 돌렸다.
석불사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아늑한 철학 로에 접어들었다.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여 쇠미 소공원에 도착하니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반갑다.
더위가 조금이라도 사라지길 기대하며 가볍게 산행을 마쳤다.
▼ 사직한신아파트, 산행들머리

▼ 배롱나무 꽃이 예쁘게 핀 쇠미소공원

▼ 금병약수 터로 이어지는 숲 길

▼ 금병약수 터에서 물통 채워갑니다.

▼ 만덕고개, 굴다리가 바람의 통로가 되어 시원한 바람 가득합니다.


▼ 남문 가는 길 풍경

▼ 남문 등구재에서 점프 한 번 할려고 합니다. 하나~

▼ 둘~

▼ 셋~ ~~뚱뎅이 여사, 하늘 날다.ㅋㅋㅋ

▼ 멋져요.


▼ 어어어 조심조심~

▼ 원추리꽃이 곱게 피어있네요.

▼ 금정산성 남 문 (사적215호)

▼ 시원한 오미자 차 한 잔하고 갑니다.


▼ 물봉선화

▼ 계요등 꽃이 앙증맞게 피어있어 카메라에 담아보았네요.

▼ 남문마을 식당가

▼ 금정산, 갈맷 길 코스를 소개 해 놓은 푯말 앞에서~

▼ 이질풀 꽃 참 예쁘지요.

▼ 철학 로 갈림 길에서 석불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계곡에 물이 마르고 누군가의 정성으로 쌓아 올린 돌탑만 자리하고 있네요.

▼ 짚신나물 꽃

▼ 아늑한 철학 로

▼ 축 개통이란 표지석이 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 약수 터 하산 길

▼ 소나기를 피해 빠른걸음으로 하산하는 아내는 저만치 앞서갑니다.

▼ 쇠미소공원

▼ 소나기가 스치고 지나갔네요.

▼ 산행 종료

'부산근교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대포(몰운대~아미산낙조전망대) (0) | 2018.08.20 |
---|---|
장자산~이기대해파랑길 (0) | 2018.08.19 |
기장군 일광 해수욕장 피서 (0) | 2018.08.14 |
물금 임경대~원동 철구소 (0) | 2018.08.13 |
칠암~일광~청사포 마실 (0) | 2018.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