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영축산(나도수정초탐방)

백천(栢泉) 2018. 5. 21. 06:00

산행일자 : 2018.05.20 음력 4/6  791차(2018년 30차) 일요일 

날       씨 : 양산 맑음 12.6 / 21.3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지산마을~비로암~백운암~함박등~숨은재~비로암~지산마을               

교 통  편 : 승용차 

 

08:42 지산마을

09:59 비로암

10:45 백운암주차장

11:39 백운암,점심1시간

13:18 함박재

13:27 함박등

13:47 숨은재

14:12 은수샘

14:44 숨은폭포

15:32 비로암

16:24 지산마을 ,원점회귀종료

도상거리 9.71Km.

소요 시간 휴식 포함 7시간 42분.

  영축 산에 자생하는 야생화 나도 수정 초를 보기 위해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지산마을 버스종점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길을 잡았다.

봄바람이 사납게 몰아친다.

소나무 향기 가득한 숲속으로 들어서니 아늑함이 가득하다.

몸도 마음도 청정한 숲길을 걸으며 첫 번째 나도 수정 초를 발견했다.

곱게 핀 한 송이 꽃잎에 이리도 마음이 설레는 까닭은 무엇일까?

들꽃의 고귀함을 익혀 알고 있음은 아닐지?

나도 수정 초 군락지를 지나 비로 암에 들려 약수도 먹고 예불소리에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합장하고 걸음을 옮겼다.

백운암 오름길에 군락을 이우고 있는 나도 수정 초를 마음껏 감상하고 백운암에 올라

섰다.

여러 종류의 매발톱, 금낭화,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백운암에서 휴식하며 점심

공양까지 하고 함박등정상석과 마주했다.

넓게 열린 시아 덕분에 더 넓은 산하를 가슴에 품고 하산 길 잡았다.

숨은 능선으로 하산 길 잡은 필자는 은수 샘도 보고 숨은 폭포도 보며 영축 산의 숨은

비경에 감탄하며 산행을 즐겼다.

짙은 소나무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청량한 숲길을

따라 비로 암에 내려선 필자는 지산마을을 향해 걸음을 이어갔다.

아침에 걸어왔던 길인데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고 인적 없이 조용하게 열린 숲길은 정겨

움만 가득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고 해 그림자가 숲에 스며들 때 즈음 아내와 함께 한 영축 산 야

생화탐방 산행을 마이카가 기다리고 있는 지산마을로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지산마을 버스종점, 산행들머리

▼ 청정한 공기 가득한 숲 길

▼ 첫번째 나도 수정 초 발견했습니다.

▼ 시기를 잘 마추어 온 것 같습니다.

 

▼ 하나, 둘, 발견되는 나도수정초 덕분에 마음이 설렙니다.

 

 

▼ 상수도 집수조

▼ 나도수정초 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 비로암 가는 길

▼ 정성을 다해 돌탑하나 올려 놓고 갑니다.

▼ 블로그에서 뵙던 분인데, 늘 뵙던 분처럼 반갑네요.

▼ 비로암

▼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청사초롱이 마당 가득 달려있습니다.

▼ 사시 예불소리에 합장하고 갑니다.

 

 

▼ 포장 길 따라 백운암 주차장까지갑니다.

▼ 오름 길 나도수정초 군락지에서

 

 

 

 

 

 

 

 

 

 

▼ 백운암 가는 길

▼ 둥굴레 꽃

▼ 백운암 계곡

▼ 오름길 고단한 걸음에도 아기를 품고 올라가는 새댁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정이 느껴집니다.

 

 

▼ 보리차 한 잔 나누며 휴식하고 갑니다.

 

 

▼ 백운암이 보입니다.

백운암에 도착했습니다.

 

▼ 백운암에서 조망되는 천성산, 정족산

▼ 예불을 마치고 법문을 전하는 백운암 큰스님

▼ 백운암 경내 풍경

▼ 수국

▼ 금낭화

▼ 여러 종류의 매발톱

 

 

 

▼ 공양하는 모습

▼ 밥값하고 갑니다.

▼ 신비로운 석송

 

▼ 함박재 오름 길 쉼 터에서 바라본 울산 문수산, 남암산, 그리고 멀리 온산 앞 바다 수평선까지 조망. 

▼ 함박재 이정표 앞에 선 아내

▼ 함박재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방향

▼ 전망대에서 눈앞에 함박등과 영축산 방향

▼ 암능 길 따라 함박등으로 갑니다.

▼ 아슬아슬 자리 잡고 있는 바위

▼ 함박등정상에서~

 

▼ 함박등에서 바라본 영축산, 신불평정, 신불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길이 아름답습니다.

▼ 합박등에서 조망되는 통도사, 신평, 통도CC와 노상산, 울산 문수산,남암산, 온산 앞 바다

▼ 죽바우등 배경으로~

▼ 사자봉과 재약산 방향

▼ 멀리 가지산

▼ 밀양 향로산 방향

▼ 함박등에서 바라본 하산 길 방향

▼ 영축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 금정산과 해운대까지 조망된다.

▼ 숨은 재에서 우측 은수 샘으로 길을 잡는다.

▼ 낙엽이 덮혀 길이 끊긴 느들지역을 차고 내려옵니다.

▼ 은수샘 이정표가 되는 고사목

▼ 음수 샘

▼ 약수 한 병 받아갑니다.

▼ 숨은 폭포 가는 길에 작은 폭포

▼ 숨은 폭포 상단

▼ 숨은 폭포

▼ 에너지 보충하고 갑니다.

▼ 위험 구간

▼ 아찔한 낭떠러지

▼ 인적 없는 숲 길에 혼자 사색하며 길을 이어가는 아내

▼ 계곡 건너 비로암 방향으로 간다.

▼ 돌탑 하나 더 쌓고 갈 모양입니다.

▼ 멧돼지가 쓸고 간 흔적

▼ 산행의 끝자락에 만난 나도수정초

▼ 상수도 집수조

 

▼ 솔향기 가득 한 숲길

▼ 원점회귀,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