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천문사~학심이골~가지북릉)

백천(栢泉) 2018. 4. 27. 06:35

산행일자 : 2018.04.26 음력 3/11  785차(2018년 25차) 목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5.5 / 18.9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청도삼계리천문사~학심이골~가지북릉~가지산~학심이골~천문사                 

교 통  편 : 승용차

 

08:26 천문사

09:55 배넘이재

10:28 운문천징검다리

12:22 학소대

13:33 북릉주능선심심이학소대합수부

15:17 가지산북봉(점심)

16:24 가지산정상

17:01 쌀바위

17:11 학심이골초입

18:16 갈림길목교

18:52 운문천징검다리

19:16 배바위

20:27 천문사,원점회귀   

도상거리 16.42Km.

산에서 보낸 시간 12시간 01분.

  오랜만에 운문 령을 넘어 천문사주차장에 도착했다.

상쾌한 공기가 필자를 반기고 산행 들머리를 잡은 걸음은 먼저 나선폭포를

만나보기로 했다.

전 날 내린 비로 폭포의 물줄기에 힘이 느껴진다.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나선폭포의 모습이 웅장하다.

배너미재를 넘어 운문 천 징검다리를 건넜다.

학소 대를 향해 계곡치기를 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끌어안고 학소 대에 도착했다.

멋진 폭포의 모습이 산행의 기쁨을 가득 선물한다.

풍류를 즐기며 휴식하고 돌아갈까? 하다가 싱그러운 숲속에서의 향연을 이어가고 싶

은 욕망이 솟구쳐 가지 북 능 코스를 잡았다.

봄볕은 따사로이 쏟아지고 들꽃은 피어 화사함이 가득했다.

푸른 잎 돋아 숲을 풍요롭고 하늘 구름 참으로 한가롭게 보인다.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는 세상이 온통 평화롭다.

자연과 함께하는 많은 것들을 행복해 하며 가지 북 봉에 올라앉아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밥을 먹고 가지산 정상에 올라섰다.

인적 없는 가지산정상에는 태극기만 펄럭인다.

홀로나선 걸음이지만 정상에서 느끼는 환희를 마음껏 누리고 하산 길 잡았다.

쌀 바위를 보고 학심이 골로 하산했다.

운문 천을 건너 배 바위를 다시 만날 때 즈음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봄볕에 즐기던 기쁨은 어디가고 배너미재 언덕이 부담스럽기만 한데 이놈에 소쩍새는

왜 이리도 구슬프게 울어대는지?

서두를 것 없는 여유로움으로 어둠을 뚫고 걸어오는데 저만치 불빛사이로 마이카가

보인다.

과욕불급이라 했던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좋은 까닭으로 오늘도 어둠이 등을 떠밀 때 까지 산행을

했다.

 

▼ 산행들머리, 다리 건너 배너미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나선 폭포 가는 길에 두릅이 길 손의 걸음을 붙잡네요.

▼ 맛있게 먹겠습니다.

▼ 전 날 내린 비로 멋진 나선폭포를 보고 갑니다.

▼ 상단

▼ 배너미 재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배 바위

▼ 운문천 징검 다리 건너 학소대, 심심이골 갈릴 길에서 학소대 방향으로 갑니다.

▼ 징검 다리에서 바라본  심심이골 합수부 방향

▼ 학심이골 제 1 폭포

▼ 제 1 폭포 상단

▼ 금낭화

▼ 학심이골 협곡

▼ 협곡에 바위 떡풀

▼ 협곡 상단에서 바라본 풍경

▼ 흐르는 계곡 물줄기를 안고 학심이 골 계곡치기합니다.

▼ 싱그럽게 펼쳐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청량한 계곡에서 밀려드는 맑은 공기가 산행의 피로를 날려줍니다.

 

 

▼ 쌍폭

 

▼ 뒤돌아본 풍경

▼ 비룡폭포, 학소대 계곡 합수부

▼ 비룡폭포 계곡치기로 올라갑니다.

▼ 비룡 폭포

▼ 학소대 폭포

 

 

▼ 가지 북릉 오름 길에 바라본 학소대 폭포

▼ 학소대 지능선에 멋진 소나무

▼ 연분홍색 진달래 꽃이 고귀하고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 등산로에 풍도목이 길을 막고 있네요.

▼ 가지북능, 주 능선 합수 부.

▼ 능선에 명품 소나무

▼ 허리를 휘감은 어린소나무의 용트림

▼ 겨우살이가 많이 보인다.

▼ 가지북봉 오름 길

▼ 가지 북봉이 눈 앞에 ~

▼ 가지 북봉 가는 길

▼ 이 곳은 진달래가 이제 절정입니다.

▼ 전망대에서 휴식하며 뒤돌아본 산하

▼ 전망대에서 아랫재, 운문산 조망

▼ 진달래 꽃길과 산죽 길이 이어진다.

 

▼ 북봉 가는 길에 칼바위 능선

북봉에서 조망 되는 지룡산, 호거대, 옹강산, 문복산

▼ 눈 앞에 서북 능선과 아랫재, 운문산, 그리고 멀리 사자봉과 재약산 군도 조망된다.

▼ 가지산 북 봉에서 가야 할 가지산 정상 부, 늦은 점심 먹고 갑니다.  

▼ 가지산 가는 길에 산죽 길

▼ 가지산 정상부에 활짝 핀 진달래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 가지산 정상에서 지나온 북능

▼ 정상에서 조망 되는 운문산, 억산 방향

▼ 쌀 바위, 쌍두봉, 상운산 멀리 문복조망

▼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헬기장에서 아랫재, 운문산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보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진달래 능선

▼ 용소골

▼ 홀로나선 걸음이지만 우람한 정상 석과 기념사진 한 장 담아 하산합니다.

▼ 오랜 벗을 두고 가듯 정상석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 쌀 바위 대피소

▼ 쌀 바위

▼ 학심이골 들머리

▼ 학심이골 상류

 

▼ 학심이골 무명 폭포에서 식수 한 통 보충하고 갑니다.

▼ 위험 구간

▼ 학심이 상류 계곡

 

▼ 목교, 학소대, 운문사 갈림 길 이정표에서 운문사 방향으로 갑니다.

▼ 목교에서 바라본 학심이 계곡 상류

▼ 잘 정비된 등산로, 개인적으로 옛길이 그리워진다.

 

▼ 샘 터

▼ 다시 만난 운문천 징검 다리, 잠시 휴식하며 땀도 닦고 갑니다.

▼ 배 바위

▼ 배넘이 재

▼ 산행 종료, 천문사 주차장

▼ 주인을 기다리고 서 있는 마이 카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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