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4.26 음력 3/11 785차(2018년 25차) 목요일
날 씨 : 울산 맑음 5.5 / 18.9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청도삼계리천문사~학심이골~가지북릉~가지산~학심이골~천문사
교 통 편 : 승용차
08:26 천문사
09:55 배넘이재
10:28 운문천징검다리
12:22 학소대
13:33 북릉주능선심심이학소대합수부
15:17 가지산북봉(점심)
16:24 가지산정상
17:01 쌀바위
17:11 학심이골초입
18:16 갈림길목교
18:52 운문천징검다리
19:16 배바위
20:27 천문사,원점회귀
도상거리 16.42Km.
산에서 보낸 시간 12시간 01분.
오랜만에 운문 령을 넘어 천문사주차장에 도착했다.
상쾌한 공기가 필자를 반기고 산행 들머리를 잡은 걸음은 먼저 나선폭포를
만나보기로 했다.
전 날 내린 비로 폭포의 물줄기에 힘이 느껴진다.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나선폭포의 모습이 웅장하다.
배너미재를 넘어 운문 천 징검다리를 건넜다.
학소 대를 향해 계곡치기를 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끌어안고 학소 대에 도착했다.
멋진 폭포의 모습이 산행의 기쁨을 가득 선물한다.
풍류를 즐기며 휴식하고 돌아갈까? 하다가 싱그러운 숲속에서의 향연을 이어가고 싶
은 욕망이 솟구쳐 가지 북 능 코스를 잡았다.
봄볕은 따사로이 쏟아지고 들꽃은 피어 화사함이 가득했다.
푸른 잎 돋아 숲을 풍요롭고 하늘 구름 참으로 한가롭게 보인다.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는 세상이 온통 평화롭다.
자연과 함께하는 많은 것들을 행복해 하며 가지 북 봉에 올라앉아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밥을 먹고 가지산 정상에 올라섰다.
인적 없는 가지산정상에는 태극기만 펄럭인다.
홀로나선 걸음이지만 정상에서 느끼는 환희를 마음껏 누리고 하산 길 잡았다.
쌀 바위를 보고 학심이 골로 하산했다.
운문 천을 건너 배 바위를 다시 만날 때 즈음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봄볕에 즐기던 기쁨은 어디가고 배너미재 언덕이 부담스럽기만 한데 이놈에 소쩍새는
왜 이리도 구슬프게 울어대는지?
서두를 것 없는 여유로움으로 어둠을 뚫고 걸어오는데 저만치 불빛사이로 마이카가
보인다.
과욕불급이라 했던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좋은 까닭으로 오늘도 어둠이 등을 떠밀 때 까지 산행을
했다.
▼ 산행들머리, 다리 건너 배너미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나선 폭포 가는 길에 두릅이 길 손의 걸음을 붙잡네요.
▼ 맛있게 먹겠습니다.
▼ 전 날 내린 비로 멋진 나선폭포를 보고 갑니다.
▼ 상단
▼ 배너미 재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배 바위
▼ 운문천 징검 다리 건너 학소대, 심심이골 갈릴 길에서 학소대 방향으로 갑니다.
▼ 징검 다리에서 바라본 심심이골 합수부 방향
▼ 학심이골 제 1 폭포
▼ 제 1 폭포 상단
▼ 금낭화
▼ 학심이골 협곡
▼ 협곡에 바위 떡풀
▼ 협곡 상단에서 바라본 풍경
▼ 흐르는 계곡 물줄기를 안고 학심이 골 계곡치기합니다.
▼ 싱그럽게 펼쳐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청량한 계곡에서 밀려드는 맑은 공기가 산행의 피로를 날려줍니다.
▼ 쌍폭
▼ 뒤돌아본 풍경
▼ 비룡폭포, 학소대 계곡 합수부
▼ 비룡폭포 계곡치기로 올라갑니다.
▼ 비룡 폭포
▼ 학소대 폭포
▼ 가지 북릉 오름 길에 바라본 학소대 폭포
▼ 학소대 지능선에 멋진 소나무
▼ 연분홍색 진달래 꽃이 고귀하고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 등산로에 풍도목이 길을 막고 있네요.
▼ 가지북능, 주 능선 합수 부.
▼ 능선에 명품 소나무
▼ 허리를 휘감은 어린소나무의 용트림
▼ 겨우살이가 많이 보인다.
▼ 가지북봉 오름 길
▼ 가지 북봉이 눈 앞에 ~
▼ 가지 북봉 가는 길
▼ 이 곳은 진달래가 이제 절정입니다.
▼ 전망대에서 휴식하며 뒤돌아본 산하
▼ 전망대에서 아랫재, 운문산 조망
▼ 진달래 꽃길과 산죽 길이 이어진다.
▼ 북봉 가는 길에 칼바위 능선
▼ 북봉에서 조망 되는 지룡산, 호거대, 옹강산, 문복산
▼ 눈 앞에 서북 능선과 아랫재, 운문산, 그리고 멀리 사자봉과 재약산 군도 조망된다.
▼ 가지산 북 봉에서 가야 할 가지산 정상 부, 늦은 점심 먹고 갑니다.
▼ 가지산 가는 길에 산죽 길
▼ 가지산 정상부에 활짝 핀 진달래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 가지산 정상에서 지나온 북능
▼ 정상에서 조망 되는 운문산, 억산 방향
▼ 쌀 바위, 쌍두봉, 상운산 멀리 문복산 조망
▼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헬기장에서 아랫재, 운문산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보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진달래 능선
▼ 용소골
▼ 홀로나선 걸음이지만 우람한 정상 석과 기념사진 한 장 담아 하산합니다.
▼ 오랜 벗을 두고 가듯 정상석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 쌀 바위 대피소
▼ 쌀 바위
▼ 학심이골 들머리
▼ 학심이골 상류
▼ 학심이골 무명 폭포에서 식수 한 통 보충하고 갑니다.
▼ 위험 구간
▼ 학심이 상류 계곡
▼ 목교, 학소대, 운문사 갈림 길 이정표에서 운문사 방향으로 갑니다.
▼ 목교에서 바라본 학심이 계곡 상류
▼ 잘 정비된 등산로, 개인적으로 옛길이 그리워진다.
▼ 샘 터
▼ 다시 만난 운문천 징검 다리, 잠시 휴식하며 땀도 닦고 갑니다.
▼ 배 바위
▼ 배넘이 재
▼ 산행 종료, 천문사 주차장
▼ 주인을 기다리고 서 있는 마이 카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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