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3.25 음력(2/28) 707차(2017년 21차) 토요일
날 씨 : 구례 비 2.3 / 9.0 도
산행인원 : 토산회원님들과
산행코스 : 월계~산동저수지~왼골초입~월계~반곡~원좌(산수유문화관)~구산공원~더케이호털
교 통 편 : 산악회 관광버스
11:14 월계
11:43 왼골초입
12:00 점심(3시간)
15:52 반곡
16:26 원좌산수유사랑공원
16:59 구산공원
17:30 더케이지리산호텔
도상거리 6.76Km.
소요 시간 6시간 16분.
오랜만에 지리산 품이 그리워 휴가를 냈다.
산수유축제까지 한다니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잡았다.
토산님들과 동행하여 고속도로를 달린 관광버스는 월계마을에 도착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다.
봄이 찾아든 산골마을에 노란 산수유가 곱게 피어있다.
불순한 일기가 야속하긴 했지만 산행을 위해 산동마을저수지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미소를 머금은 저수지 풍경은 산수유 꽃과 어우러져 더욱 고요하고 평화롭게 보인다.
왼 골로 접어들었다.
청량한 공기와 쏟아지는 계곡 물줄기가 참으로 상쾌하다.
여유로운 걸음을 앞질러 진행한 선두그룹은 이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불순한 일기는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었다.
짖은 안개와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 미약한 장비로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으로 산행을
포기하고 산수유관광을 선택했다.
아쉬움을 안고 돌아 나온 걸음은 언덕에 자리 잡고 앉아 오징어숙회랑, 삼겹살로 소박한 파티를
하고 산수유마을 관광에 나섰다.
월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원좌마을까지 두루 돌며 봄 향기에 취해보았다.
서시 천 돌 징검다리 건너 산수유문화관구경도 하고 120년 된 매화꽃나무의 기운도 받았다.
산수유마을엔 봄꽃향기가 가득하고 지리산 능선에는 하얀 눈이 쌓였다.
동장군과 봄의 전령사가 기 싸움을 하는 듯 한 자연현상에 즐거워하며 지리산 자락 구례에서의
추억을 담아 일정을 종료했다.
▼ 월계마을 산동 저수지 가는 들머리
▼ 산동 저수지 풍경
▼ 산수유가 핀 풍경
▼ 왼골 가는 길 풍경
▼ 왼골 계곡 풍경
▼ 작은 소와 쏟아지는 물줄기가 힘차보입니다.
▼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 나온다.
▼ 점심 만찬이 시작된다.
▼ 산수유 꽃 구경갑니다.
▼ 산동 저수지 댐
▼ 월계 마을 풍경
▼ 하위 마을 풍경
▼ 마을에는 노~란 산수유 꽃이 가득한데, 산에는 흰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 반곡 마을 풍경
▼ 지리산 만복대 능선은 구름에 덮혀있다.
▼ 반곡 마을 서시천 징금 다리가 정겹게 다가옵니다.
▼ 산수유 꽃담길 따라 원좌 마을까지 갑니다.
▼ 꽃담 길 따라 갑니다.
▼ 서시천과 산수유 꽃이 멋지게 보입니다.
▼ 산수유마을에 봄향기가 가득합니다.
▼ 뒤돌아본 산동 저수지 방향 풍경
▼ 산수유 곱게 핀 언덕
▼ 촉촉히 내린 봄비에 광대나물꽃이 흠뻑 젖어있습니다.
▼ 뒤돌아본 풍경
▼ 상위(월계), 원좌, 상관(지리산온천) 이정표
▼ 원좌 마을 입석
▼ 산수유 문화관
▼ 120년 된 매화 꽃 나무
▼ 산수유 문화관 둘러봅니다.
▼ 산수유 영상관 관람
▼ 산수유 사랑공원에도 올라 가 봅니다
▼ 산수유 꽃 한 송이 모형
▼ 산수유 공원에서 내려다본 원좌 마을 행사장 풍경
▼ 상위 마을 방향 풍경
▼ 원좌 마을 풍경
▼ 월계 산동 저수지 뒤로 지리산 능선에는 눈이 쌓여 있네요
▼ 구산 공원에도 올라 가 봅니다.
▼ 구산 공원 정자에서 휴식하며 바라본 산수유 마을 풍경이 한 눈에 보입니다.
▼ 다케이호텔에서 산수유 구경하고 일정을 마친다,일행 4명은 사우나 하고 필자는 산수유 마을 한바퀴 돌았다.
▼ 더케이 호텔 앞 서시천에 천둥 오리 가족들이 평화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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