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6.10.13 음력(9/13) 670차(2016년 59차) 목요일(12일~14일)
날 씨 : 함양 맑음 10.8 / 20.9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백무동~한신계곡~한신지곡,우골~연화봉~연화북능~가네소폭포~백무동
교 통 편 : 승용차
06:00 백무동
07:17 첫나들이폭포
07:30 한신계곡,한신지곡합수부
08:22 팔팔폭포
09:17천령폭포
10:25 한신지곡좌우골합수점
11:30 점심40분
13:33 주능선
13:44 연화봉
15:25 밧줄지대,전망대
16:30 가네소폭포
17:45 백무동버스터미널
도상거리 13.52Km.
산애서 보낸 시간 11시간 45분.
장인어른 생신날에 맞추어 휴가를 냈다.
혼자계신 장인어른과 생신 밥도 먹고 지리산 산행도 해야지? 하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렌다.
근무가 일찍 끝난 관계로 12일 오후에 출발했다.
저녁밥 시간이 지나서 함양에 도착했다.
이미 저녁밥을 혼자 드신 장인어른을 위해 간식으로 치킨 한 마리 튀겨 처가에 도착했다.
장인어른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처가에서의 일정이 시작됐다.
13일 새벽에 백무동으로 향했다.
백무동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둠이 거치고 아침이 밝아온다.
산행장비를 챙겨 세석 길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한신계곡 맑은 공기로 아침을 열어가며 계곡을 거슬러 길을 이어갔다.
시원한 물줄기와 고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계곡풍경이 아름답다.
커고 작은 폭포와 소에 고인 에메랄드빛 계곡물을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가는 기쁨에 필자의
걸음은 마냥 행복했다.
한신지곡 우측으로 오름 길을 잡은 필자는 사태지역 생태복원에 기뻐하며 지리산주능선에
올라섰다.
연하봉정상에서 지리산 넓은 품에 안긴 것을 행복해하며 휴식했다.
파노라마처럼 밀려드는 산들의 실루엣에 황홀했다.
마냥 머물고 싶은 아쉬움을 안고 연하 북 능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조망 없는 숲길을 빠져나와 가네소 폭포에 도착했다.
쏟아지는 물줄기에 산행의 흔적을 씻어내고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산행의 끝자락에 아내와 장인어른을 함양읍내에서 만났다.
깨 타작을 한다고 먼지를 뒤집어 쓴 아내와 장인어른께 상림숯불가든 에서 함양 흑돼지고기로
보양식하며 뒤풀이 했다.
14일((음력 9월 14일) 장인어른 생신날이다.
가자미 미역국에 찰밥해서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장작불 피워 가마솥에 찰밥을 맛있게 지어주었던 장모님이야기를 나누며 오붓하고 따뜻한
아침밥을 먹고 함양 읍 내로 이동했다.
장인어른은 제일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아내는 생필품을 구입하고, 필자는 펜 벨트를
교체했다.
함양에 왔으니 어탕국수 한 그릇 먹고 가려한다.
따뜻한 어탕국수로 함양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하루 휴가 내어 다녀온 처가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을 산행후기와 함께 기록으로 남겨본다.
▼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탐방안내소방향으로 산행 들머리잡습니다.
▼ 세석 길 초입
▼ 첫 나들이 폭포
▼ 한신 계곡 풍경
▼ 한신계곡 풍경
▼ 계곡의 청정함에 시원한 물줄기까지 경쾌합니다.
▼ 울긋불긋 가을빛이 스며든 한신계곡
▼ 가네소 폭포는 하산길에 보기로 하고 한신지곡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 한신지곡 초입
▼ 지리99 유키님, 흔적이 보입니다.
▼ 구선폭포
▼ 장터목 가는 옛 길
▼ 오름길 무명폭포에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 한신지곡 오름길 풍경
▼ 팔팔 폭포
▼ 쏟아지는 폭포 아래 자리 잡고 앉아 아침밥 먹고 갑니다.
▼ 계곡을 벗어나 숲길로 오릅니다.
▼ 산죽나무 숲길을 헤쳐갑니다.
▼ 천령폭포가 멋진 모습으로 필자를 반겨줍니다.
▼ 천령폭포를 배경으로 추억하나 남겨봅니다.
▼ 쓰러진 이정표가 길을 안내합니다.
▼ 휴식하며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 고운단풍이 발길을 잡습니다.
▼ 오름길에 이어진 와폭
▼ 포근하게 이어진 계곡풍경
▼ 한신지곡 좌, 우골 합수점
▼ 아름다운 계곡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길을 이어갑니다.
▼ 우골 초입 풍경
▼ 골이 좁아집니다.
▼ 계곡의 물줄기도 가늘게 이어지고~
▼ 잣을 하나 주워보았답니다.
▼ 오름길 풍경
▼ 점심밥 먹고 길을 이어갑니다.
▼ 좁게 열린 계곡 길따라 풍류를 즐기며 길을 이어갑니다.
▼ 뒤돌아 본 풍경
▼ 오름 길에 물 줄기가 약해 진다.
▼ 사태지역에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습니다.
▼ 오름 길에 뒤돌아 본 풍경
▼ 사태지역 지나 주능선 가는 풍경
▼ 주 능선이 보입니다.
▼ 주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 연화봉에서 조망되는 제석평전과 천왕봉
▼ 하산 할 연하 북 능을 바라보며~
▼ 하산 길에 바라본 반야봉 방향
▼ 지나는 산객을 만나 멋진 영상하나 담아보았습니다.
▼ 연하봉, 하산 길 잡습니다.
▼ 일출봉 능선 조망
▼ 촛대봉 방향 조망
▼ 하산 길 풍경
▼ 잣이 보이네요.
▼ 조망없는 산죽길이 이어집니다.
▼ 연하북능 하산 길 풍경
▼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 밧줄지대를 올라서면 유일하게 조망이 열립니다.
▼ 조망 터에서 바라본 소지봉능선
▼ 백무동 방향 조망
▼ 한신지곡 초입에 내려섰습니다.
▼ 오름 길에 스쳐간 가네소폭포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의 끝자락에 바라본 한신계곡
▼ 원점회귀, 백무동 탐방지원센타
▼ 천왕 할매상
▼ 백무동 버스정류장 원점회귀, 산행종료.
▼ 함양읍 내. 상림숯불가든에서 뒤풀이
▼ 들깨 타작합니다.
▼ 장인어른을 돕겠다고 어설픈 도리깨질을 곧잘합니다.
▼ 구순을 바라본 노인의 도리깨질이 힘찹니다.
▼ 먼지 차단용 마스크
▼ 장인어른과 아내의 합작으로 깨 타작이 끝났습니다.
▼ 부산으로 출발 전 어탕국수 한그릇 먹고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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