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6.09.24 음력(8/24) 665차(2016년 55차) 토요일
날 씨 : 하동 맑음 14.7 / 27.5 도
산행인원 : 4명
산행코스 : 대성1교~밭~수곡골초입~수곡폭포~양진암~수곡폭포상단~대성주막~대성1교
교 통 편 : 관광버스
10:50 대성1교
12:18 경작지
12:34 수곡골,점심1시간 20분
14:12 수곡폭포
15:27 양진암
16:39 수곡폭포상단
16:50 대성주막
17:42 대성1교
산에서 보낸 시간 6시간 50분.
오랜만에 토산님들과 지리산에 입성했다.
대성 1교에서 시작한 걸음은 계곡을 거슬러 길을 이어갔다.
청정한 공기가 필자의 몸을 감싸 안고 가을볕에 무르익은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있다.
대성 골 깊은 곳에 버려진 경작지가 있다.
인간의 고단한 삶의 흔적이 느껴진다.
수곡 골 초입에서 점심 터를 잡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원시림에 둘러싸여 흐르는 물줄기는 수정같이 맑고 가을이 파고든 숲속엔 고운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점심 터를 정리하고 다시 길을 잡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대성주막이 길손을 유혹한다.
주막에는 하산 길에 들리기로 하고 수곡폭포로 향했다.
시원스런 물줄기가 쏟아지는 수곡폭포가 필자를 맞이한다.
멋진 폭포를 바라보며 추억하나 담아 걸음을 옮겼다.
깊은 계곡 맑은 공기에 취해 풍류를 즐기던 걸음은 주인 없는 양진 암 대청마루에 앉아
휴식했다.
고요한 기운이 맴도는 양진 암에서의 휴식을 뒤로하고 하산 길을 잡았다.
대성주막에 들러 시원한 막걸리 한 잔 할 생각에 하산 길 걸음이 경쾌해지는 것 같다.
수곡폭포 상단을 지나 대성주막에 도착했다.
막걸리가 꿀맛이다.
청명한 가을볕을 머금은 나뭇잎은 눈이 부시게 싱그럽고 아늑함에 취한 길손은 덧없는
세상의 시름을 내려놓아도 좋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주막을 지키는 견공들까지도 천하 태평스럽게 배를 깔고 휴식하고 있다.
대성주막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대성 1교로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 산행 들머리 대성1교
▼ 옛농민들의 애한이 서려있는 경작지가 있습니다.
▼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대성계곡 풍경
▼ 외줄기 좁은 너들길이 열려있습니다.
▼ 나도송이풀 꽃이 곱게 피어있습니다.
▼ 계곡 깊은 곳에 경작지가 있습니다.
▼ 야생감이 잘 익었습니다.
▼ 계곡이 깊어질수록 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 대성곡과 수곡골 함수점에서 점심 터 잡았습니다.
▼ 쏟아지는 물줄기를 뒤로하고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 대성골 계곡 풍경
▼ 나뭇가지 사이로 대성주막이 보입니다.
▼ 수곡 골 오름길 풍경
▼ 앞서가는 일행을 불러세워봅니다.
▼ 수곡 폭포에서~
▼ 수곡 폭포
▼ 수곡 폭포 상류 오름길
▼ 산행의 묘미는 청정한 공기마시며 휴식하는 즐거움이겠지요.
▼ 산죽나무 무성한 오솔길
▼ 거대한 암반 위에 자리한 양진암
▼ 수곡골 상류
▼ 양진암 마루에 앉아 휴식하고 갑니다.
▼ 동행 한 분들~
▼ 양진암 앞마당 풍경
▼ 남부 주능선을 바라 보고 하산길 잡습니다.
▼ 하산 길 풍경
▼ 하산 길에 만난 수곡폭포 상단
▼ 대성주막이 보입니다.
▼ 대성주막 건너는 계곡에서 바라 본 계곡 상류 풍경
▼ 하류 풍경
▼ 대성주막 풍경
▼ 시원하게 막걸리 한 잔 하고 갑니다.
▼ 가을볕에 편안하게 쉬고 있는 견공들~
▼ 하산 길 풍경이 눈이 부시게 싱그럽습니다.
▼ 원통굴 가는 길 막아 놓았습니다.
▼ 빨간 꽃무릅이 곱게 피어 있는 오솔길
▼ 원점회귀, 하산 지점
▼ 빠져나온 대성골을 바라보며 산행을 접습니다.
▼ 하동에서 제첩국으로 산행의 피로를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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