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06.27 578차(2015년 37차) 토요일
날 씨 : 함양 맑고, 오후 흐리고 약한비 17.3 / 26.0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환쟁이골입구다리~함양독바위~오뚝이바위~공개바위~환쟁이골입구
교 통 편 : 승용차
08:15 환쟁이골다리입구
08:32 새마을지도자집
09:24 돌배나무(양민거주지)
09:42 환희대
10:29 함양독바위
11:23 안락문
12:48 오뚜기바위
14:05 공개바위
15:25 임도
15:40 환쟁이골입구다리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7시간 25분.

함양 처가에 행사를 마치고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함양 독 바위를 만나기 위해 길을 잡았다.
오도 재를 넘어 산행들머리로 향했다.
환쟁이 골 다리거리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청정지역의 아침공기는 너무나 상쾌했다.
전날 내린 비로 촉촉이 젖은 숲길은 강한 습도를 몰고 왔다.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주체 할 수 가없다.
산행속도를 늦추어 충분이 휴식하며 걸음을 옮겼다.
산행의 무게가 느껴질 때 즈음 함양 독 바위에 도착했다.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바위를 끓어 안고 독 바위 상단에 올라섰다.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넓은 자연을 한 몸에 품은 희열을 마음껏 누리고 안락 문을 통과했다.
1213.9봉 갈림길에서 하산하려 했으나 아내에게 오뚝이 바위를 보여주고 싶었다.
공개바위에서 벽송사로 산행할 때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갈림길에서 30m 정도 우측으로
이동하여 오뚝이 바위에 도착했다.
지난 산행의 추억을 얘기하며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갑자기 밀려오는 안개가 살짝 비를 뿌리고 지나간다.
다시 구름이거치고 시야가 넓어졌다.
유유히 흐르는 엄천 강줄기 바라보며 아늑한 숲길을 걷는 기분은 낭만이고 행복이었다.
전망 좋은 바위위에 올라앉아 걸어온 능선을 바라보니 독 바위가 작별인사를 하듯 고개를
내 밀고 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하산 길을 따라 배틀 재에 도착하여 공개바위를 만나고 하산했다.
승용차를 회수하러 가는 길에 적조암 스님차를 얻어 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무주스님을
만나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다.
짧은 만남으로 좋은 인연이 된 스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마이카가 기다리는 환쟁이 골 다리
거리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 오도 재에서 휴식 하고 갑니다.
▼ 환쟁이 골 다리거리에 승용차를 주차 해 두고 들머리를 잡습니다.
▼ 오름 길에 계곡 풍경
▼ 조용한 산사에 자리잡은 적조암 대웅전
▼ 새마을지도자 집, 마지막 민가
▼ 멋진 알탕 장소가 자리하고 있는 듯 한데, 출입 통제 안내판이 걸려있네요.
▼ 오름 길에 계곡 풍경
▼ 청정지역의 숲길을 담기위해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세워본다.
▼ 양민거주지(돌배나무)
▼ 환희대
▼ 함양 독바위가 눈 앞에~
▼ 동락문
▼ 독바위 상단에 올라 바라본 풍경
▼ 독바위 상단
▼ 상내봉 능선
▼ 독바위에서 조망되는 엄천강
▼ 좁은 바위 틈을 통과 해야 상단에 오를 수 있다.
▼ 독바위 상단에서 조망되는 환쟁이골
▼ 비에 젖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 독바위 보고 내려옵니다.
▼ 동락문 사이에서~
▼ 오, 마이 갓~ 아무래도 아내는 무리겠지요.
▼ 오름길에 뒤돌아 본 독바위 상단
▼ 안락문 입구
▼ 배가 나와서 안락문 통과하겠나? 하며 아내가 놀리네요.
▼ 여유있게 지나갑니다.
▼ 아내는 통과했네요.
▼ 필자도 통과 했답니다.
▼ 1213.9봉 삼거리에서 오뚝이 바위에 보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 오뚝이 바위 상단에 오라서 봅니다.
▼ 오뚝이 바위에서 점심먹고 떠나면서 ~
▼ 무성하게 자란 풀숲을 헤쳐가며 공개바위 만나러갑니다.
▼ 배틀재 사거리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 공개바위
▼ 다시 봐도 감동이고 멋있습니다.
▼ 하산 길에 조망 터에서 법화산 방향
▼ 이정표 삼거리, 운서 방향으로 길 잡습니다.
▼ 하산 길 전망 대에서 바라본 함양독바위
▼ 풀이 자라 임 도를 숨겨놓았네요.
▼ 하산 완료
▼ 차량 회수 하러 가는 길에 활짝 핀 개망초가 기분전환 시켜주네요.
▼ 마이 카가 기다리고 있네요.
▼ 계곡물에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 짧은 만남으로 좋은 인연이 된 무주스님의 첫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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