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군

음정~벽소령~세석~거림

백천(栢泉) 2015. 6. 8. 19:59

산행일자 : 2015.06.07  574차(2015년 33차) 일요일

날       씨 : 함양 맑음 11.7 / 27.2 도

산행인원 : 동우회 회원들과.

산행코스 : 음정~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덕평봉~선비샌~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거림  

교  통 편 : 관광버스

 

09:25 음정마을

09:48 임도차단기

10:40 벽소령,삼각고지,갈림길

11:41 삼각고지

12:19 형제바위

12:51 벽소령(점심50분)

14:40 선비샘

15:36 칠선봉

16:47 세석산장

18:53 거림

19:10 대행주차장

도상거리 22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9시간 45분. 

 

  음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리능선종주 2구간을 이어가기위한 걸음이다.

우천관계로 삼각고지에서 하산 하였기에 이번산행을 음정삼거리에서 돌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감수해야한다,

임도 따라 벽소령대피소로 바로 가겠다는 아내를 앞세워 돌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쉬엄쉬엄 숨고르기 하며 삼각고지에 도착하여 지리능선종주 2구간을 이어갔다.

참외하나 입에 물고 에너지 보충한 아내는 발걸음도 가볍게 형제봉 앞에 도착해있다.

엄살 부리며 임 도 따라 벽소령으로 간다던 사람이 고기가 물 만난 듯 즐겁게 산행을

이어간다.

형제봉을 지키던 소나무는 없어도 종주 길에 암 봉을 바라보며 누리는 희열감은 충분했다.

청량한 기운 몰고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가벼워진 걸음은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했다.

상치 쌈에 삼겹살 구워 점심 먹고 다시 길을 잡았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 길 따라 덕평 봉을 넘어 선비 샘에 도착했다.

시원한 약수로 에너지 보충하여 칠선 봉으로 향했다.

파란하늘에 밀려가는 구름처럼 풍광을 즐기며 걷는 동안 일행은 어느새 저만치 앞서간다.

칠선봉 앞에 기다리는 아내를 만나 기념사진 한 장 담아 영신 봉으로 향했다.

멋진 암 봉이 유혹하듯 모습을 드러내고 고단한 계단 길을 하늘높이 이어져있다.

토마토주스 나누어먹고 힘을 내본다.

영신 봉을 넘어 세석평전을 품으니 끝없이 밀려드는 평온함에 잠시 걸음을 멈추어 휴식했다.

마지막 남은 철쭉꽃잎에 작별인사를 건네고 세석대피소에 도착했다.

북적이던 산 꾼들이 머물다간 대피소는 고요함이 가득하고 햇살품은 숲속엔 산토끼, 고라니가

평화롭게 뛰어 논다.

산악회회원들과 함께 동행 한 걸음이라 오래 머물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거림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언덕위에 노송이 거림에 도착했음을 알려주고 회원들이 기다리는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단성으로

자리를 옮긴 일행을 소문난 추어탕으로 뒤풀이하고 일정을 마쳤다.

 

▼ 백두대간 벽소령 입석 앞에서 지리 능선종주 2구간 산행을 위한 파이팅~

 

▼ 음정 마을로 들어섭니다.

 

▼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음정마을

 

▼ 가파른 언덕 한 번 차고 올라 숨고르기합니다. 

 

▼ 음정삼거리, ( 임도를 버리고 삼각고지를 향해 길을 잡습니다,)  

 

▼ 삼각고지 오름 길에 샘터

 

▼ 별 바위등 뱡향 출입통제 푯말

 

▼ 삼각고지, 주 능선에 올랐습니다.

 

▼ 능선종주 2구간을 이어갑니다.  (GPS 삼각고지)

 

▼ 형제봉에서 가야 할 벽소령과 천왕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 천내골, 절골, 빗점골이 이어지는 깊은 골짝이 한 눈에 조망된다. 

 

▼ 형제(부자) 바위에 멋진 소나가 쓰러졌네요.

 

 

▼ 형제(부자)바위 옛 모습

 

 

▼ 뒤돌아본 형제봉

 

▼ 벽소령 대피소가 살짝 보인다.

 

▼ 석문도 통과 하고~

 

▼ 싱그러운 숲길을 걸으며~

 

▼ 벽소령 대피서에 도착했네요. 

 

▼ 반갑게 손을 흔들어 맞이해 주는 권은모대장

 

▼ 삼겹살구워 점심먹습니다.

 

▼ 점심 먹고 덕평봉으로 출발 합니다.

 

▼ 산들바람 불어오는 완만한 능선 길이 이어집니다.

 

▼ 선비 샘에서 식수 보충하고 갑니다.

 

▼ 시원한 약수 한 잔에 에너지 충전하고 갑니다.

 

▼ 전망좋은 망 바위에서 천왕봉을 품고 갑나다. 

 

▼ 칠선봉이 눈 앞에 ~

 

▼ 먼저 도착한 아내가 휴식하며 기다리고 있네요. 

 

▼ 휴식하며 추억 하나 담아봅니다. 

 

▼ 협곡 사이로 이어지는 대성골이 조망되고~

 

▼ 영신봉 멋지게 조망되네요.

 

▼ 영신봉 오름 길 계단

 

▼ 천왕봉을 중심으로 멋지게 뻣어내린 능선 들을 바라본다. 

 

▼ 대성골이 한 눈에 조망된다.

 

▼ 영신대 고사목과 어우러진 기암괴석

 

 

▼ 하늘문 열리는 고갯길을 넘어섭니다.

 

▼ 영신 봉을 넘어섭니다.  

 

▼ 세석 평전과 촛대봉

 

▼ 남부능선을 바라보며 산행의 추억을 회상해 본다.

 

▼ 세석평전 철쭉 군락지에 마지막 남은 연분홍 꽃잎

 

▼ 세석 대피소가 바로 앞에 보이네요.

 

▼ 세석 대피소

 

▼ 산토끼, 고라니가 평화롭게 뛰어 다니네요.

 

▼ 거림골로 하산 길을 잡습니다.

 

▼ 하산 길 계곡 풍경

 

 

▼ 노송의 포근함이 전해집니다.

 

▼거림 주차장, 산행종료.

 

▼ 단성에 소문난 추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