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상운산

백천(栢泉) 2014. 2. 10. 08:43

산행일자 : 2014.02.09 음력(1/10) 482차(2014년 5차) 일요일

날       씨 : 울산 구름많음  0.7 / 6.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석남사버스종점~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안부이정표(740)~석남사~석남사버스종점

교 통  편 : 대중교통

 

09:30 석남사종점

10:41 이정표(795)

11:38 중봉

11:49 안부(용수골갈림길)

12:07 가지산(정상)

12:40 쌀바위

12:58 이정표(1020)헬기장

13:24 상운산

14:05 안부이정표(740),갈림길삼거리

15:05 석남사

15:28 석남사 종점

소요시간 휴식포함 5시간 58분.

 

 가지산 설경을 보기위해 석남사로 향했다.

석남사 주차장에 하차하니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공비 작전비 앞에서 들머리를 잡고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 때문에 속력이 나질 않는다.

여유롭게 중봉에 올라섰다.

잿빛 하늘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설경을 숨겨두고 조금씩만 열어준다.

신들의 영역으로 빨려 들어가듯 안개 속을 헤치며 가지산 정상에 올라섰다.

찬바람이 볼을 스치고 짙은 안개는 시야를 가린다.

요란스런 산 꾼들의 이야기소리만 메아리 되어 들려올 뿐이다.

눈앞에 펼쳐진 설경만으로 만족해야하는 아쉬움을 안고 하산 길을 잡았다.

사람들을 피해 조용한 등 로를 선택하여 길을 잡았다.

헬기장을 지나 상운 산에 올랐다.

눈 덮인 정상 석과 추억하나 담아 귀 바위를 지나 석남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지? 산속인지? 저작거리인지? 알 수 없는 가지산을 뒤로했다.

눈이 녹은 하산 길에 소나무향기가 가득하고 촉촉이 젖은 오솔길을 따라 석남사에 내려섰다.

조용했던 산사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탑돌이를 하는 보살들의 모습에는 간절함이

가득해 보인다.

필자도 대웅전 앞에 합장하고 산행을 종료했다.

 

▼ 산행 들머리,공비토벌작전기념비

 

▼ 가지산 석남재 대피소

 

▼ 990 능선 중봉 오름 길, 줄을 서서 등산 객들이 오르고 있네요.

 

▼ 중봉, 겨울산을 즐기는 등산 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 중봉 주변 퐁경

 

▼ 잿빛 하늘아래 피어오른 상고대

 

▼ 신선들의 정원을 산책하 듯 여유롭게~

 

▼ 안부(1110), 용수골 갈림길

 

▼ 가지산 정상 오름길 풍경

 

 

 

 

 

▼ 가지산 정상

 

▼ 가지산 대피소

 

▼ 정상 석과 함께

 

▼ 많은 인파를 피해 하산 길을 잡습니다.

 

▼ 설국에서의 환희

 

▼ 안갯속 베일에 숨겨놓은 또다른 세상

 

▼ 조금씩 열어 주는 환상적인 설경

 

 

 

▼ 1115 헬기장

 

▼ 쌀바위 가는 길

 

▼ 쌀바위

 

▼ 임도 풍경

 

▼ 1020 헬기장, 상운 산으로 길을 잡는다.

 

▼ 상운산 오름길 풍경

 

 

 

▼ 상운산 정상에 올라서서~ 

 

▼ 귀바위에서 주변 풍경

 

 

 

 

 

▼ 뒤돌아본 귀바위

 

▼ 자연휴양림 갈림길

 

▼ 하산 길 풍경

 

 

 

▼ 하산 길에서 바라본 운문령 고개

 

▼ 740 안부(운문령, 가지산온천, 석남사) 갈림길

 

▼ 석남사 가는 길

 

▼ 가지산이 품고 있는 석남사

 

▼ 삼층석탑

 

▼ 울주 석남사 승탑(큰스님의 사리탑)

 

 

 

 

 

▼ 삼층 석가 사리탑

 

▼ 꽁꽁 얼어 붙은 세상을 깨우는 계곡물 소리가 희망차 보입니다. 

 

▼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 산행 후 버스를 기다리는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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